일밤의 예능과 노래를 담당하는 '나가수'가 13라운드 전후로 두 명의 가수가 나가고 들어오는 등, 물갈이를 단행했다. '명졸'로 유종의 미를 거둔 윤민수와 '광탈'로 나간 테이의 자리에 '이현우'와 '이영현'이 들어온 거. 먼저 가요계의 신사 '이현우'가 '나가수'에 전격 출연하게 된 것은 나름 화제가 될 수 있다. 왜냐? 그의 출연설을 가지고 '이수영'과 함께 나온다만다 얘기들이 많았는데.. 드디어 이렇게 합류했기 때문이다. 아직도 과거 92년인가? 그 '꿈' 노래의 레파토리가 생각날 정도로, 그의 노래는 임팩트한 것 보다는 부드럽고 멋스러운 낭만이 가득한 보이스로 히트곡을 계속 넘나들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부터는 가수 보다는 DJ, MC, 배우? 등으로 알려진 그.. 그가 이렇게 가수로써 무대 위에 나타났다.
이런 그와 함께 '빅마마'의 이영현도 전격 출연했다. 그런데 이영현이 누구? 라는 의구심이 드는 게, 사실 '브레이크 어웨이'로 인상 깊게 남겨진 빅마마로 더 알려졌다. 가장 '빅마마'스러운 몸짓과 호소력 짙은 가창력으로 무장한 실력파 보컬 사운드 그룹.. 그런데 위의 사진은 누구? 아무튼 그 중에 한 멤버 '이영현'은 분명 실펵파 가수이긴 한데.. 아직도 이름 석자를 모르는지라, 나름 기대되는 측면도 있다. 깊은 목소리에 울리는 파워풀한 가창력.. 그 몸짓 만큼이나 폭발적인 무대를 보여주길 바라는 가운데.. 이날 13라운드 1차 경연의 노래들은 이러했다. 가수들이 부르고 싶거나 사연이 있는 노래를 직접 선곡하며 눈길을 끌었다.
그렇다면 이날 가수들의 노래 경연은 어떠했는지, 그 느낌을 간략히 요약해 보면 이렇다.
아래의 글은 라이브로 보면서 강호가 느낀 점으로, 최종 순위와는 별개라는 거.. ~
먼저, 나오자마자 순서 뽑기에서 첫 번째를 뽑은 이영현은 K2 '김성면'이 불렀던 불후의 발라드곡.. 한때 맨들이 걸 앞에서 가오 잡을 때 불렀던 노래방 애창곡으로 '슬프도록 아름다운..'을 선곡해 불렀다. 강호도 소싯적 이걸 부르다가 고음불가로.. ㅎ 그런데 실제 이영현이 부를 때도 클라이막스 부분에서 웬지 힘들어?하는 모습이 보이는 게.. 악만 쓰는 모습?! 확실히 남자 코드와는 조금 달라서 그런지.. 별로였던 것 같다. 무난한 것도 아니고.. ;;
두 번째로 부른 가수는 김경호, 그는 그 유명한 김수철의 애잔한 발라드곡 '못다핀 꽃 한송이'를 선곡했다. 알다시피, 이 노래는 한 시대를 담아낸 그 어떤 한(恨)이 들어간 나름 명곡인데.. 그간 파워풀한 무대 퍼포먼스 일관에서 벗어나 그만의 조용한 샤우팅으로 꽃 한송이를 피우겠다며 나름 절규하듯 불렀다. 그에게 딱 맞아 떨어지는 게 음색도 좋고 무언가 공존하는 느낌으로 잘 뽑아내지 않았나 싶지만.. 그래도 이 노래는 원래 김수철이 더 쩐다는.. ㅎ
세 번째로 부른 가수 적우는 故 김현식의 '어둠 그 별빛'을 선곡했다. 특히 "밤마다 내게 별빛을 내려주네.."의 후렴구가 인상적인 이 노래 또한 명곡으로, 김현식의 마초적인 느낌이 진하게 배어있는 곡이다. 그런데 적우의 허스키 보이스와 나름 잘 어울려 보이는 게.. 선곡도 좋았고, 노래도 잘 부른 것 같지만.. 역시 원곡의 아우라를 능가할 수는 없었다. ;;
네 번째로 부른 가수 거미는 나미의 '영원한 친구'를 불렀다. 나미의 대표적인 비음과 허스키 보이스가 만난 대표 댄스곡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곡이다. 특히 "오 영원한 친구, 행복한 친구, 즐거운 인생.. 헤이~"가 아직도 회자될 정도로, 정말 한창 때 이 노래만 나오면 흥이 절로 나던 시절이 있었다. 결국 거미가 어떤 퍼포먼스를 보이나 싶더니, 무슨 양털 같은 옷에 시카고 뮤지컬 헤어스타일?로 처음부터 콧소리를 흥얼거리면서 포문을 열었다. 그러다 갑자기 훌러덩? 벗더니.. 몸매가 환히 드러나는 과감한 무대 의상을 보이며 눈길을 사로 잡았다는 거. 바로 그녀만의 춤사위와 노래가 어우러진 무대 퍼포먼스를 잘 보여주며 청중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거미에게도 이런 점이 있었다니.. 왜 진즉에 안했는지, 특히 무대의상이 한몫한 게 아닌가 싶다. ㅎ
다섯 번째로 부른 가수 이현우는 조하문의 불후의 명곡 '이 밤을 다시 한 번'을 불렀다. 개인적으로 강호도 이 노래를 엄청 좋아했었는데.. 조용하면서도 마음 속 깊이 박히는 그 울림있는 가사들.. 그런데 이 노래를 선곡한 이현우는 방송 출연의 오랜 관록에도 불구하고, '나가수' 첫무대에서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는데.. 그만의 특유의 표정을 써가며 쏟아내듯 불렀지만.. 웬지 가수로써 오래만에 선 무대라서 그런지.. 별로였던 것 같다. 좀 안쓰러운 느낌도 드는 게.. ;;
여섯 번째로 부르는 가수는 박완규, 12라운드 2차 경연에서 불렀던 '하망연' 때처럼 잘 안 알려진 김목경의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를 선곡해 불렀다. 그런데 최근에 박완규를 보면은.. 어찌 가면 갈수록 자신만의 스타일을 견지하고, 나가수 스타일과 상관없이 자신만의 길을 가고 있는 듯한 느낌이 많다. 이 노래 또한, 편곡이 많이 가미된 듯한 느낌으로 절절하게 불렀는데.. 웬지 다시 과거?로 돌아간 느낌인 게 '하망연' 과는 또 다른 비애감을 드러냈다. 어째 박완규는 가수 이전에 '가슴으로 사연을 담아내는 가수'로 변모중인 것 같다.
이날 마지막 7번째로 부른 가수 신효범은 '펄 시스터즈'의 '떠나야 할 그 사람'.. 1960년대 명곡으로 알려졌지만 지금 대중들에는 잘 안 알려진 곡으로 강호도 처음 들어본 봤는데.. 신효범 또한 거미와 같이 주목을 끄는 의상을 입고 나와서 처음부터 반복된 후렴구 '숨길 수 없어요'를 수없이 외치며 가창력을 폭발시켰다. 그런데 노래 자체에 대한 의미를 잘 모르다 보니, 이런 것들마저 웬지 낯설어 보였다는 거. 하지만 마지막 경연 무대에서 휘날레를 장식하듯 포스를 작렬한 효범 누님.. 역시 관록의 가수긴 가수다. ㅎ
'거미'의 무대 퍼포먼스에 묻힌 새 가수 '이현우&이영현'.. 다음엔 잘 할까?
이렇게 해서 이날 TV 속 경연은 끝났는데, 개인적으로 이날 경연을 감상한 순위를 뽑아본다면 과감하게 비주얼 쇼크?를 보여주며 눈길을 단박에 끌었던 거미를 1위로 뽑고 싶다. 그리고 2위 박완규, 그 아래로는 3위 신효범부터, 적우, 김경호, 이현우, 7위 이영현 순이 아닐까 싶다.
그렇다면 정작 청중평가단의 평가는 어떠했을까.. 그 순위는 위처럼 같았다는 거..
먼저 1위는 거미, 역시 무대 퍼포먼스가 가장 강렬해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이라 봐야 하지 않을까.. 2위는 신효범으로 마지막 휘날레를 장식한 프리미엄이 있었던 게 아닌가 싶다. 3위는 적우.. 김현식의 원곡보다는 못햇지만 분명 그녀만의 허스키 보이스가 잘 묻어난 결과라 본다. 4위는 박완규로 '하망연'과는 다른 애감을 드러냈지만 이 정도면 준수하게 받았다고 본다. 그리고 남은 하위권들.. 5위는 의외로? 이영현이 받았다. 사실 꼴찌를 예상했는데.. 좋은 경연 이전에 운좋게? 좋은 손위를 받은 것 같다. 그리고 6위는 김경호.. 꼴지 7위는 역시 이현우가 기록했다. 지명되자마자 현우 왈.. "아.. 이런 거구나.. " ㅎ
아무튼 이날 순위는 예상대로? 나온 결과가 아닌가 싶은데.. 역시나 실제 노래를 듣는 경연장에서 '선동과 고음'만이 상위권에 들 수 있는 건지.. 그런 느낌이 드는 나가수의 스타일은 계속 이어졌다. 물론 박완규의 락발라드 창법은 예외지만서도.. 어쨌든 13라운드는 두 가수 '이현우'와 '이영현'이 들어오면서 집중을 받고 화제가 된 경연이었다. 하지만 '거미'때문에 이런 건 가려져 버렸다. 대신에 노래들도 나름 퀼리티 있게 주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정작 첫 무대에 선 이영현에 대한 기대치가 이현우에게도 갔지만.. 둘의 무대는 조금은 실망스런 무대였고, 대신에 '거미'의 무대 퍼포먼스가 기억에 남는 경연이었다. 이와 함께 나가수의 인간승리 '적우'의 계속되는 선방과 '김경호'의 사라진 퍼포먼스의 폐해 등.. 이래저래 나름 재밌게 본 '나가수'였다는 거.
그나저나 현우횽, 테이처럼 '광탈'하는 건 아닌지 솔찮이 걱정이 되는구나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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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나는가수다, 나가수, 13라운드1차경연, 거미, 이현우, 이영현, 적우, 신효범, 김경호, 박완규, 거미1위, 나미, 영원한친구, 광탈인가, 선동과고음, 나가수볼만해졌다, 기대된다
이런 그와 함께 '빅마마'의 이영현도 전격 출연했다. 그런데 이영현이 누구? 라는 의구심이 드는 게, 사실 '브레이크 어웨이'로 인상 깊게 남겨진 빅마마로 더 알려졌다. 가장 '빅마마'스러운 몸짓과 호소력 짙은 가창력으로 무장한 실력파 보컬 사운드 그룹.. 그런데 위의 사진은 누구? 아무튼 그 중에 한 멤버 '이영현'은 분명 실펵파 가수이긴 한데.. 아직도 이름 석자를 모르는지라, 나름 기대되는 측면도 있다. 깊은 목소리에 울리는 파워풀한 가창력.. 그 몸짓 만큼이나 폭발적인 무대를 보여주길 바라는 가운데.. 이날 13라운드 1차 경연의 노래들은 이러했다. 가수들이 부르고 싶거나 사연이 있는 노래를 직접 선곡하며 눈길을 끌었다.
그렇다면 이날 가수들의 노래 경연은 어떠했는지, 그 느낌을 간략히 요약해 보면 이렇다.
아래의 글은 라이브로 보면서 강호가 느낀 점으로, 최종 순위와는 별개라는 거.. ~
먼저, 나오자마자 순서 뽑기에서 첫 번째를 뽑은 이영현은 K2 '김성면'이 불렀던 불후의 발라드곡.. 한때 맨들이 걸 앞에서 가오 잡을 때 불렀던 노래방 애창곡으로 '슬프도록 아름다운..'을 선곡해 불렀다. 강호도 소싯적 이걸 부르다가 고음불가로.. ㅎ 그런데 실제 이영현이 부를 때도 클라이막스 부분에서 웬지 힘들어?하는 모습이 보이는 게.. 악만 쓰는 모습?! 확실히 남자 코드와는 조금 달라서 그런지.. 별로였던 것 같다. 무난한 것도 아니고.. ;;
두 번째로 부른 가수는 김경호, 그는 그 유명한 김수철의 애잔한 발라드곡 '못다핀 꽃 한송이'를 선곡했다. 알다시피, 이 노래는 한 시대를 담아낸 그 어떤 한(恨)이 들어간 나름 명곡인데.. 그간 파워풀한 무대 퍼포먼스 일관에서 벗어나 그만의 조용한 샤우팅으로 꽃 한송이를 피우겠다며 나름 절규하듯 불렀다. 그에게 딱 맞아 떨어지는 게 음색도 좋고 무언가 공존하는 느낌으로 잘 뽑아내지 않았나 싶지만.. 그래도 이 노래는 원래 김수철이 더 쩐다는.. ㅎ
세 번째로 부른 가수 적우는 故 김현식의 '어둠 그 별빛'을 선곡했다. 특히 "밤마다 내게 별빛을 내려주네.."의 후렴구가 인상적인 이 노래 또한 명곡으로, 김현식의 마초적인 느낌이 진하게 배어있는 곡이다. 그런데 적우의 허스키 보이스와 나름 잘 어울려 보이는 게.. 선곡도 좋았고, 노래도 잘 부른 것 같지만.. 역시 원곡의 아우라를 능가할 수는 없었다. ;;
네 번째로 부른 가수 거미는 나미의 '영원한 친구'를 불렀다. 나미의 대표적인 비음과 허스키 보이스가 만난 대표 댄스곡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곡이다. 특히 "오 영원한 친구, 행복한 친구, 즐거운 인생.. 헤이~"가 아직도 회자될 정도로, 정말 한창 때 이 노래만 나오면 흥이 절로 나던 시절이 있었다. 결국 거미가 어떤 퍼포먼스를 보이나 싶더니, 무슨 양털 같은 옷에 시카고 뮤지컬 헤어스타일?로 처음부터 콧소리를 흥얼거리면서 포문을 열었다. 그러다 갑자기 훌러덩? 벗더니.. 몸매가 환히 드러나는 과감한 무대 의상을 보이며 눈길을 사로 잡았다는 거. 바로 그녀만의 춤사위와 노래가 어우러진 무대 퍼포먼스를 잘 보여주며 청중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거미에게도 이런 점이 있었다니.. 왜 진즉에 안했는지, 특히 무대의상이 한몫한 게 아닌가 싶다. ㅎ
다섯 번째로 부른 가수 이현우는 조하문의 불후의 명곡 '이 밤을 다시 한 번'을 불렀다. 개인적으로 강호도 이 노래를 엄청 좋아했었는데.. 조용하면서도 마음 속 깊이 박히는 그 울림있는 가사들.. 그런데 이 노래를 선곡한 이현우는 방송 출연의 오랜 관록에도 불구하고, '나가수' 첫무대에서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는데.. 그만의 특유의 표정을 써가며 쏟아내듯 불렀지만.. 웬지 가수로써 오래만에 선 무대라서 그런지.. 별로였던 것 같다. 좀 안쓰러운 느낌도 드는 게.. ;;
여섯 번째로 부르는 가수는 박완규, 12라운드 2차 경연에서 불렀던 '하망연' 때처럼 잘 안 알려진 김목경의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를 선곡해 불렀다. 그런데 최근에 박완규를 보면은.. 어찌 가면 갈수록 자신만의 스타일을 견지하고, 나가수 스타일과 상관없이 자신만의 길을 가고 있는 듯한 느낌이 많다. 이 노래 또한, 편곡이 많이 가미된 듯한 느낌으로 절절하게 불렀는데.. 웬지 다시 과거?로 돌아간 느낌인 게 '하망연' 과는 또 다른 비애감을 드러냈다. 어째 박완규는 가수 이전에 '가슴으로 사연을 담아내는 가수'로 변모중인 것 같다.
이날 마지막 7번째로 부른 가수 신효범은 '펄 시스터즈'의 '떠나야 할 그 사람'.. 1960년대 명곡으로 알려졌지만 지금 대중들에는 잘 안 알려진 곡으로 강호도 처음 들어본 봤는데.. 신효범 또한 거미와 같이 주목을 끄는 의상을 입고 나와서 처음부터 반복된 후렴구 '숨길 수 없어요'를 수없이 외치며 가창력을 폭발시켰다. 그런데 노래 자체에 대한 의미를 잘 모르다 보니, 이런 것들마저 웬지 낯설어 보였다는 거. 하지만 마지막 경연 무대에서 휘날레를 장식하듯 포스를 작렬한 효범 누님.. 역시 관록의 가수긴 가수다. ㅎ
'거미'의 무대 퍼포먼스에 묻힌 새 가수 '이현우&이영현'.. 다음엔 잘 할까?
이렇게 해서 이날 TV 속 경연은 끝났는데, 개인적으로 이날 경연을 감상한 순위를 뽑아본다면 과감하게 비주얼 쇼크?를 보여주며 눈길을 단박에 끌었던 거미를 1위로 뽑고 싶다. 그리고 2위 박완규, 그 아래로는 3위 신효범부터, 적우, 김경호, 이현우, 7위 이영현 순이 아닐까 싶다.
그렇다면 정작 청중평가단의 평가는 어떠했을까.. 그 순위는 위처럼 같았다는 거..
먼저 1위는 거미, 역시 무대 퍼포먼스가 가장 강렬해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이라 봐야 하지 않을까.. 2위는 신효범으로 마지막 휘날레를 장식한 프리미엄이 있었던 게 아닌가 싶다. 3위는 적우.. 김현식의 원곡보다는 못햇지만 분명 그녀만의 허스키 보이스가 잘 묻어난 결과라 본다. 4위는 박완규로 '하망연'과는 다른 애감을 드러냈지만 이 정도면 준수하게 받았다고 본다. 그리고 남은 하위권들.. 5위는 의외로? 이영현이 받았다. 사실 꼴찌를 예상했는데.. 좋은 경연 이전에 운좋게? 좋은 손위를 받은 것 같다. 그리고 6위는 김경호.. 꼴지 7위는 역시 이현우가 기록했다. 지명되자마자 현우 왈.. "아.. 이런 거구나.. " ㅎ
아무튼 이날 순위는 예상대로? 나온 결과가 아닌가 싶은데.. 역시나 실제 노래를 듣는 경연장에서 '선동과 고음'만이 상위권에 들 수 있는 건지.. 그런 느낌이 드는 나가수의 스타일은 계속 이어졌다. 물론 박완규의 락발라드 창법은 예외지만서도.. 어쨌든 13라운드는 두 가수 '이현우'와 '이영현'이 들어오면서 집중을 받고 화제가 된 경연이었다. 하지만 '거미'때문에 이런 건 가려져 버렸다. 대신에 노래들도 나름 퀼리티 있게 주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정작 첫 무대에 선 이영현에 대한 기대치가 이현우에게도 갔지만.. 둘의 무대는 조금은 실망스런 무대였고, 대신에 '거미'의 무대 퍼포먼스가 기억에 남는 경연이었다. 이와 함께 나가수의 인간승리 '적우'의 계속되는 선방과 '김경호'의 사라진 퍼포먼스의 폐해 등.. 이래저래 나름 재밌게 본 '나가수'였다는 거.
그나저나 현우횽, 테이처럼 '광탈'하는 건 아닌지 솔찮이 걱정이 되는구나야.. ~
[#ALLBLET|1163#]
tag : 나는가수다, 나가수, 13라운드1차경연, 거미, 이현우, 이영현, 적우, 신효범, 김경호, 박완규, 거미1위, 나미, 영원한친구, 광탈인가, 선동과고음, 나가수볼만해졌다,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