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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질주 : 더 맥시멈, 질주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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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의 적을 위해 다시 뭉쳤다!!

억만 불이 걸린 한 탕에 성공한 후, 정부의 추적을 피해 전세계를 떠돌던 도미닉(빈 디젤)브라이언(폴 워커). 1급 수배자가 되어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된 그들 앞에 타고난 본능의 베테랑 정부 요원 홉스(드웨인 존슨)가 찾아온다. 전세계에 걸쳐 군 호송 차량을 습격하며 범죄를 일삼고 있는 레이싱팀 소탕 작전의 도움을 청하기 위한 것. 죽은 줄로만 알았던 자신의 연인 레티(미셀 로드리게즈)가 거대 범죄조직의 일원이라는 충격적 사실에 도미닉은 브라이언을 비롯한 최고 정예 멤버들을 소집한다. 단 조건은 멤버들의 전과를 사면해주는 것. 그리고, 마침내 거침없는 액션 본능과 환상의 드라이빙 실력의 특급 멤버들이 모두 모이고, 최강의 적에 맞선 사상 최대의 프로젝트가 시작되는데..



질주는 원래 멈추는 법이 없는 법. 카체이싱 액션의 지존 '분노의 질주' 시리즈가 언 6편까지 달려왔다. 시리즈 사상 "이보다 더 강력한 순 없다"며 최고의 액션을 선보일 기세로 나선 '더 맥시멈'은 말 그대로 총동원해 최고치에 다다른다. 도심 숲을 위험천만하게 굉음을 울리며 초스피드로 달리는 카레이싱과 맨몸액션은 기본이요, 이번엔 고속도로에 탱크까지 출몰해 도로를 초토화시키며 입을 딱 벌어지게 만든다. 여기에 거대한 군용기와 활주로에서 부딪친 마지막 방점의 차액션까지 제대로 보여준다. (다이하드에서 항공기가 터지듯) 이견이 없다. 분노의 질주를 왜 크게 보러 가는가. 이런 맛에 보는 영화임을 부인할 수 없기 때문. (시원하니 액션이 죽이잖아) 그렇다고 이야기가 없는 것도 아니다. 위 시놉시스면 충분. 그간에 전개상 내막은 있었고 시리즈 연속성에서 이어지는 '분노의 질주' 프로젝트는 계속된다는 정도다. 마지막에 반전식으로 나선 '제이슨 스태덤'의 등장은 묘한 카타르시스를 일으켜 에필로그의 짜릿함까지 선사한다. 진정한 '분노의 질주' 빅매치가 이루어질 것인가. 벌써부터 기대되는 7편이 아닐 수 없다. 



이번에 악역 '오웬 쇼' 역에 '루크 에반스'이다. <삼총사  3D>에서 '아라미스'역과 <더 레이븐>에서 형사 역, <신들의 전쟁>에선 '제우스' 역 등 나름 선굵은 역할이었는데, 이번에도 나이에 걸맞지 않는 중후한 악역으로 눈길을 끌었다. 냉혈한의 모습 보다는 무언가 치밀한 모습의 보스로 제격. 그런데 반 디젤과 싸운 후, 그는 죽은 것일까. 그렇게 떨어져서 더욱 의문을 만들었다.



우락불끈이 더락 '드웨이 존슨'의 재등장은 여전히 유효하게 이 영화의 재미를 충족시킨다. 경찰 특공대인지 항상 무장하며 어깨에 힘을 팍 주는 모습은 역시 그답다. 존슨은 그래야 제맛이다. 옆에 후배 경찰 역엔 '지나 카라노'다. 처음엔 누군가 했다. 어디서 많이 봤는데.. 하면서 보니 전직 이종격투기 선수 출신의 그 배우였던 것. 전작 <헤이와이어>에서 액션이 ㄷㄷ..



그래서 이 영화에선 두 여자의 몸빵 액션이 두 번 정도 제대로 나온다. 이런 지나와 맞액션을 펼친 여자는 바로 '미셸 로드리게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여배우다. 남미풍의 건강미가 물씬 풍기는 게 웬지 끌려.. <아바타>에서 여조정사로 <레지던트 이블>에서 전사의 모습, 이후에도 각종 스크린에서 강한 이미지의 조연으로 나왔던 그녀. 이번엔 지나에게 제대로 곤욕을 치르는데..



액션이 장난이 아니다. 하지만 미셸도 지지 않고 제대로 맨몸액션을 선보인다. 과연 승자는..



한국에 영화 홍보를 위해서 디젤 오빠와 함께 내한했던 그녀. 이런 건 또 반전 매력일세.. ㅎ



이번 6편은 오락무비로 손색이 없다. 역시 명성 그대로다. 이야기가 전개되는 과정에서 선보인 대여섯 편의 리얼한 카액션 시퀀스는 오락적 볼거리로 굿. 대신에 주인공 반 디젤은 액션 보다는 다소 고뇌(?)하는 모습에 초점을 맞춘 정도랄까. 죽었다고 생각한 애인이 나타났기 때문일지도. 어쨌든 6편은 '더 맥시멈'답게 최고치를 끌어올리는 질주 본능을 선보이며 재미를 충족시켰고, 또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미 알다시피 아니, 위처럼 공개됐듯이 7편이 내년에 나올 예정이다. 쉼 없이 달리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가 계속되는 셈인데, 마초맨 '제이슨 스태덤'이 출연해 더욱 기대케 만들고 있다. 과연 진정한 '분노의 질주'가 거기서 멈출지 주목해 본다. 아니면 또 계속 되던가..

본 예고편 : http://movie.naver.com/movie/bi/mi/mediaView.nhn?code=91696&mid=20102#t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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