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폰 2세대를 가열차게 열며 선두에 선 엘지의 야심작 '옵티머스 LTE2'가 출시하자마자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90만원대 출고가는 의미가 없다. 팬택의 2세대 LTE폰 '베가레이서2'가 그러했듯이.. 30만원대 아니 29.9만원대 폭풍적인 파격가를 선보이고 있다. 스펙이나 성능은 알다시피 기존 LTE폰에서 효능을 앞세우며 2GB 램 위용탑재로 이통 삼사에 모두 출시됐고, 그 포문은 유플러스가 먼저 열었다.
위 조건이 그러하다. 할부원금 29.9만원으로, 24개월 약정시 72요금제에선 월 6만원 후반대 유지가 가능.. 나중에 52 요금제에서는 5만원 중반대로 유지할 수 있어 나름 메리트가 있는 조건이다. 요즈음 고가의 스마트폰 기본 유지비가 월 6만원대 전후인 걸 감안한다면 말이다. 아무튼 나오자마자 이렇게 가격을 후려치는 걸 보면 초기 수요를 끌어들이기 위한 온라인 마케팅일 터. 옵티이2를 노리는 유저가 있다면 지금 초기에 타도 괜찮을 듯 싶다. 왜냐? 이렇게 간을 보고선 원상복귀된 가격으로 돌아갈거고 다시 내릴려면 시일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뭐.. 항상 그래왔다. ㅎ
2세대 LTE폰 '옵티이2', 온라인 파격가 20만원대 끌린다면 지금 타는 게 적기..
그런데 이런 폭풍의 파격가는 유플만이 그런 건 아니다. KT는 LTE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이래저래 양사로 고객을 뺏기는 위기에 처하자.. 몇 주 전부터 '기변대축제'라는 일환으로 고객 묶어두기에 돌입했다. 신규와 번이로 기존 고객이 빠져나가며 계속 잃자 나름의 복안인 셈이다. 그 '기변대축제'에 이번 '옵티이2'도 포함됐다. 물론 정식적인 루트는 아니더라도, 온라인에서 보상기변가로 26만원에 나온 건 대단한 가격이 아닐 수 없다. KT에서 스마트폰을 나름 오래 쓴 유저 입장에선 이런 조건이 솔깃할 수밖에 없는데.. 어떻게 구미가 당기시는가. 그전에 스크는 좀 보고 있나.. ㅎ
아무튼 '옵티이2'는 개인적으로도 노렸던 스마트폰이었다. 4.7인치 각이 진 스타일리쉬한 디자인과 기존 LTE폰 보다 앞선 성능과 효능까지.. 이제서야 LTE폰이 정착된 느낌에서 바라본 '옵티이2'.. 하지만 강호는 타고 싶었던 이 넘 대신에 이번 주에 '옵뷰'를 탔을 뿐이고 또 대만족 중이다. 뭐.. 3개월 뒤 여름 끝자락에 버스폰으로 풀린다면 그때 갈아타도 그만이다. 출시를 앞둔 '갤럭시S3' 때문에 고가 정책은 언감생심 힘들 터. 그동안 '옵뷰'로 재미지게 잘 쓰기나 해야겠다.
여하튼 '옵티이2'를 타실 분들은 초기에 지금 타도 좋다는 일종의 정보 전달인 셈..
다시 언급하지만.. 이거 한차례 쓸고 지나가면 당분간 20만원대 가격은 만나기 힘들기 때문이다. 고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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