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 '옵티머스' 시리즈의 종결자를 자처하며 LTE폰 2세대를 활짝 열어줄 램 2GB 위용탑재의 '옵티머스 LTE2'가 지난 주에 전격 출시됐다. 그러면서 빠른답터들에 의해 또 전시관을 통해서 실물 사진들이 많이 쏟아지는 가운데 강호가 좀 모아봤다. 그런데 출시 전 그림으로 본 것과는 다르게 각이 진 걸 좋아하지만, 실제로 사진을 보니 길이가 좀 길쭉한 게 별로인 것 같다. 물론 개취긴 해도.. 사실 기대와는 다르게 홀쭉한? 느낌이 든다. 갤럭시S3와 베가레이서2 보다 0.1인치 작은 효과인지 몰라도, 과거 '초콜릿폰'을 그대로 답습한 느낌이다. 그래도 '프라다-옵티머스 뷰- 옵티머스 LTE2'로 이어진 나름 완성된 패밀리룩 스타일.. 한 번 보시라.. ㅎ
(좌측이 옵티머스 LTE1 이고, 우측이 옵티이2.. 두께에서 차이가 난다.)
위가 바로 5인치 옵뷰와 비교샷이다. 0.3인치의 크기인데 확연히 차이가 나는 게 옵티이2가 좀 홀쭉한 느낌이다. 사실 몇번 언급했다시피, 해외판 갤노트가 질리던 차에 옵뷰로 갈아탈려고 계속 관망했었다. 그러던 차에 통신칩과 AP칩을 원칩화한 효능과 각이 진 스타일에 끌려서 '옵티이2'로 천천히 갈려고 했는데.. 이런 실물 비교샷을 보니까 다시 옵뷰가 끌린다. 실제 오프에서 틈나는대로 만져보면서 뽐뿌가 왔던 옵뷰인지라 더욱 그렇다.
결국 그래서 엊그제 주말에 옵뷰로 갈아타기로 신청. 조건은 할부원금 15만원에 72요금제 이하 8/1일에 변경 가능. (사실 13.2만원 최저가도 있었는데 72요금제 석달 유지에 5천원짜리 부가테크 때문에 이걸로) 어쨌든 기기값이 싸기에 월 유지비 6만원대에, 8월에 52로 변경시 월 4만원대가 가능하다. 뭐.. 이제서야 착하게 풀린 유플용 옵뷰를 써보고, 3개월 뒤 '옵티이2'로 넘어가도 늦지 않다. 어쨌든 한 번 뽐뿌가 오니.. 옵뷰를 어떻게든 써봐야 직정이 풀리는지라 어쩔 수 없다. 이 넘의 몹쓸 기변증이라는.. 아, 색상은 순백의 화이트로 했는데 어떨지.. 그나저나 기존의 해외판 갤노트는 이젠 어떻게 한담.. 파는 것 보다 소장용으로..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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