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LTE폰에서 성능과 효율을 앞세운 전략적인 LTE 2세대 스마트폰이 있다. 알다시피 팬택의 '베가레이서2'와 엘지의 '옵티머스LTE2'가 바로 그것. 이중 베가레이서2는 얼마 전에 출시했고, 온라인 상에서 핫스팟으로 할부원금 30만원으로 후려치며 단박에 주목을 끌며 고객몰이를 했었다. 그리고 옵티이2도 며칠 전에 출시. 그러면서 삼성의 공룡폰 '갤럭시S3'의 대항마를 자처한 두 폰의 포지셔닝이 꽤 닮아있다. 위의 스펙과 성능을 보더라도 '아샌' 올리고 스냅S4 듀얼에 배터리 용량까지 대동소이하다. 자세히 파고 들어가면 디스플레이와 유용한 효능에서 차이가 나겠지만 LTE 2세대 맛폰답다.
개인적으론 각진 스타일의 램2GB가 탑재된 옵티이2가 더 끌린다. 님들은 어떻게 보시는지? 이미 베가레이서2는 빠른답터들에 의해서 사용후기들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인데.. 확실히 배터리 효능이 꽤 좋아졌다는 평가와 함께 대신에 시야각이 좀 쥐약이라는 평이 있다. 그래 가지고 IPS를 이길 수 있겠는가.. 갤스3도 펜타일 방식으로 회귀했다며 볼멘소리가 나오는 판국인데 말이다. 어쨌든 디스플레이에선 IPS 디스플레이가 갑이긴 하다. 강호가 옵티이2에 끌리는 것도 이것 때문.. 사용중인 갤노트는 모래액정.. ;;
그렇다면 디자인은 어떨까.. 보시다시피 하나는 유선형 바디와 각이 진 스타일로 차이가 확연히 난다.
그래서 체감싱 4.8인치 '베가2' 보다 4.7인치 '옵티이2'가 더 길쭉해 보인다.
그럼에도 베가2의 디자인은 사실 기존 베가레이서와 큰 차이가 없는 듯 싶다. 개인적으로 작년에 베가레이서를 써봐서 좀 아는데.. 전면부는 전작에서 라운딩을 좀 더 주며 크기를 키웠을 뿐.. 기존의 베가레이서와 꽤 흡사해 보일 정도다. 물론 '개취'대로 느낌은 다를 터.
그나저나, 옵티이2도 실사들이 속속들이 나오고 있는데.. 위가 바로 국내에 출시된 옵티이2 모습이다. 그런데 사진이 이상하게 나온 건지.. 좀 길쭉하게 나왔다. 예전의 초콜릿폰을 보듯이 그 디자인을 오마주하듯 꽤 닮아 보인다. 이 또한 갤스3의 유선형 디자인처럼 호불호가 갈릴 듯 싶다. 그래도 강호는 각이 진 게 좋다.
위는 패드 위에 올려서 무선충전 중인 옵티이2.. 별매일텐데 개인적으로 이런 효능은 별로다.
컴퓨터로 수시로 일을 보는 입장에선.. 그냥 보이는대로 USB 충전을 하는 타입이라서..
아무튼 2세대 LTE폰 시대를 보란듯이 연 베가2와 옵티이2가 향후 시장에서 어떤 주목과 반향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그런 가운데 공룡맛폰 갤스3의 출현으로 기대되는 삼국지(?) 구도인데.. 그 여파로 두 제품은 사실 온라인에서 고가 정책을 유지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전략적인 플래그쉽 모델이라 초기 수요를 끌어들이기 위해선 쿨한 마케팅이 필요할 터. 계속 지켜봐야 알겠지만, 베가2 보다는 옵티이2 인기가 더 있을 듯 싶다. 개인적으론 역시 각이 진 심플한 정일우폰이 더 끌린다. 어서 착하게만 나오거라..
아니 벌써 30만원대 전후로 간혹 나오긴 했지만.. 아직은 배고프다는 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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