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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용 '갤럭시 노트' 가격 폭풍하락, 유지비는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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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 삼사의 LTE 영업매출은 업 수익성은 다운이라는 소식이 있었지만, 그중 KT가 정말 발등에 불이 떨어졌나 보다. 아직도 3G가 많다지만 올해를 기점으로 LTE가 대세로 굳혀지는 판국에 KT의 LTE는 시작이나 한 것인지 고사 직전의 모양새.. 그 2G 서비스 종료를 가지고 몇 달을 끌었던 게 화근이었나.. 아무튼 LTE의 甲이자 대세로 떠오른 LG U+의 속도와 커버리지는 이미 넘사벽이 되었고, 명품 LTE로 그만의 색깔로 굳혀가는 SKT와는 대결이 안 되는 형국.. 이러니 KT의 LTE는 정말 죽을 맛?! 그간에 3G를 나름 알아주었다는 그 KT가 LTE도 하는 것인지 도리어 반문할 수 있는 상황이 온 것처럼, KT의 LTE는 유저들에게 웬지 낯설어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니, 그와 관련된 기기 판매매출에 있어서 진땀을 흘릴 수밖에 없다. 그 대표적인 '옵티머스 LTE'가 스크와 유플용으로 100만대 이상이 팔린 걸 앉아서 구경만 한 꼴.. 결국 lte 기기의 맏형 '갤노트'를 꺼내들고 가격으로 후려치기 시작했다. 물론 온라인 정책으로 지금 케티는 2월에 전사적으로 나갈 것을 천명하고 있는 거. 위처럼 가격이 출고가에서 무려 50만원이 할인 된 가격으로 내걸었다. 정말 서프라이즈한 가격이 아닐 수 없는데.. 지금 갤노트 중고가 보다 더 싼 가격이다. 여기에 3무 조건도 아니고 lte 72요금제 이상을 쓰는 조건이지만.. 가격만 봐서는 움찔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가격대는 지금 주말에 핫스팟으로 떴다가 만선으로 폭파됐다.


하지만 이런 케티의 갤노트 가격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아주 대놓고 50만원대로 고객몰이를 하고 있다. 위의 조건은 다른 업체 것으로 559,000원으로 여기에 채권료 2만원 면제에다 요금제도 62요금제를 쓰는 등, 나름 끌리는 구석이 있는 조건이다. 하지만 이런 조건이라도 62를 쓰는 이상, 월 유지비는 최소 6만원 이상이 나오기에 그렇게 메리트는 없어 보인다. 그것은 아래의 가격표를 보면 알 수 있다.

위 조건 또한 어느 업체에서 내건 KT용 갤노트 가격 표인데.. 보시다시피 할부원가 즉 기기값이 무지 저렴하다. 72요금제를 선택시 51.9만원에 62요금제를 선택시 54.9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그러면서 24개월 약정으로 프로모션 할인이 들어가 가격을 따져보니, 총 할인받는 금액이 현재 기기값과 거의 같아져, 월 추가금이 없는 정도다. 그러니 부가세 포함해서 월 유지비는 62를 쓰면 6만원대, 72를 쓰면 7만원대가 나온다. 강호가 주야장천 얘기했던 국내판 갤노트의 최소 7만원 전후가 고스란히 대입되는 형국이다. 기기값이 50만원대임에도 불구하고, 3G 대비 할인율이 적다보니, 또 62요금제 이상을 쓰면 이렇게 나올 수밖에 없는 게 지금의 LTE 요금제다.

LTE 후발주자 KT, '갤노트' 가격으로 고객몰이중, 하지만 유지비는 그대로..

더군다나 KT는 LTE가 과연 얼마나 지금 서비스가 잘 되고 있는지 모르지 않는가.. 며칠 전 '사용자가 만드는 LTE 대동여지도' 짤을 보면 알다시피, 전국의 LTE 망은 이미 유플로 도배가 되고 있는 형국이다. KT의 LTE는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조족지혈이다. 그러니 이런 KT의 LTE 요금제로 갤노트를 쓰게 되면 그것은 잘 터지지도 않는 LTE 지역에서 온리 3G로만 쓰면서 사용료는 LTE로 내게 되는 거시기한 사항이 벌어지게 된다. 그러니 기기값을 50만원대로 후려쳐도, 유지비는 월 7만원대 전후로 계속 나오는 형국이라면 이건 그렇게 메리트가 없어 보인다. 여기에 LTE는 '뭉올'도 되지 않으니 이 산법은 그대로 나오는 유지비인 셈이다.

아무튼 '갤노트'가 그 크기 만큼이나 연일 주목을 받고 S펜 기능이 기대에 못 미친다해도, 이를 득템하려는 이들은 아직도 차고 많다. SKT는 아직도 80만원대 고자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LTE 서비스의 강자로 떠오른 LG U+은 60만원대를 유지하며 계속 고객몰이 중이다. 이러니 LTE 시장에서 두 이통 삼사가 나눠가지는 꼴이 계속되고 있는데.. KT는 정말 이런 난국?을 어떻게 헤치며 LTE 시장에서 자리를 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위처럼 온라인 상에서 가격을 40% 가까이 내려도 유지비는 그대로인 판국에다, KT LTE 서비스가 아직 사람들 머리 속에 이상한 워프? 같은 CF만 보이고, 무언가 각인이 되지 않는다면 고전을 계속 면치 못할 것이다. 그 넘의 2G 서비스 종료가 이렇게 발목을 잡을 줄이야.. ㅎ


어쨌든 국내판 갤노트도 이통 시장에 의해서 한 통신사의 제품이 이렇게 폭풍하락하고 있지만, 유지비는 그대로인 빛 좋은 개살구에 조삼모사라는 소식과 함께.. 해외판 갤노트의 가격의 추이도 요근래에 떨어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실 블랙 버전은 강호가 한 달 전에 샀을 때 보다 4~5만원 더 올랐지만.. 위처럼 도리어 구하기 힘들다던 화이트 버전이 가격이 많이 다운됐다. 한화로 72만원 원래도 79만원선.. 한달 전 해외판 블랙을 74만원에 샀으니 이보다 2만원이 더 저렴한 거. 물론 이것도 이벤트성 가격이긴 하지만.. 분명 해외판이 스펙이나 성능에 끌리는 것도 있기에 이 가격은 움찔할 만하다. 그냥 쿨하게 질러서.. 강호처럼 '스할' 붙는 유심기변으로 돌리면 월 3만원대 저렴한 유지비가 나오니, 분명 쓸만한 갤노트가 아닐 수 없다. 

아무튼 간만에 국내판 갤노트 정보를 훑다가 KT용 갤노트 50만원대 가격에 순간 움찔했다가..
그 조건과 가격표를 보고선.. 역시나.. 이게 바로 호갱모드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혹시나 저 KT 가격에 그래도 움찔했다면 어디냐고 묻지마시고.. '뽐뿌'로 가 보시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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