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 : 업계 최고 심부를꾼 힐러(지창욱)가 고객(유지태)의 요청으로 타겟의 여자(박민영)을 추적 및 미행 감시하다가 결국 연애하는 이야기. 미드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는 물론, 첩보물의 미장센이 과도한 짜집기의 향연.
오만과 편견 : 민생안전팀 검사들의 생활형 사건 수사의 최일선을 보여주는데, 선임 주동치(최진혁) 검사와 후임 한열무(백진희)가 과거 어린 동생의 사건을 되짚어가며 아픔을 보듬고 (검사질하다)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
왕의 얼굴 : 관상 소재의 기능적인 활용과 광해군(서인국)이 왕위에 오르는 과정에 아비 선조(이성재)의 계속된 디스와 대동계 잔당 도치(신성록)의 야망이 충돌. 광해의 성장통은 물론 정인 가희(조윤희)와 얽힌 오해와 갈등을 푸는 본격 로맨스 퓨전사극.
미스터백 : 까칠한 독불장군 70대 최고봉 재벌 할배(신하균)가 30대 최신형(신하균)으로 변신해 흔녀지만 가슴 따뜻한 여자 은하수(장나라)를 만나 인생의 삶과 의미를 되찾는 판타지 로맨스. 최씨 일가의 나쁜 놈 솎아내기는 뻔한 장치.
피노키오 : 가족도 친지도 아닌 삼촌 달포(이종석)와 조카 인하(박신혜)가 사회부 기자로 좌충우돌하며 나선다. 과거 언론에 의해 풍비박산난 달포의 가족사는 스릴과 사회성을 대변하지만, 결국 달포와 인하의 성장을 통한 청춘의 이야기, 끝.
펀치 : '추적자'와 '황금의제국'에 이은 박경수 작가의 필력과 작품성이 돋보인 굵직한 사회파 드라마 3부작 완결편 '펀치'. 혹시 여기서도 김래원과 김아중이 연애하는 이야기? 과거 부부 사이에서 다시 합쳐지면서 의기투합해 권력에 맞서는 것 같던데.. 무지 기대중. 15일 월요일 밤10시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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