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패블릿'을 강조하며 스마트폰에서 크기 종결자로 나선 5.9인치 풀HD 베가 넘버6. 그 미친 크기의 휴대성 때문에 호불호가 확연히 갈리는 가운데 개인적으로론 꽤 땡기는 맛폰 중 하나. 그래서 회선이 풀리는 시점에서 이 넘 베남식으로 갈아탈려고 생각중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이젠 큰 맛폰은 지양하고, 태블릿에 입질이 오기 시작했다. 과거 '쌍탭'(슼탭과 르그탭) 위용을 자랑하며 잘 쓰다가 이젠 두개를 떠나 보낸지 좀 되면서 뭔가 허전한 게 동감용 등 다시 태블릿이 필요했던 것. 제조사별로 종류도 많고 그래서 며칠동안 알아본 게 그 유명한 구글과 아수스의 야심작 넥서스7이다. 알다시피 레퍼런스 태블릿답게 최신의 OS로 포팅된 거품을 확 뺀, 그래서 가격대비 성능이 좋다는 건 이미 고지된 사실. 맞나?! 그러나 지난해 가을에 출시돼 시간이 꽤 흘렀고, 외국처럼 좀더 저렴하게 나오질 않아서 선뜻 사기가 그러한 요즈음 시점이다. 더군다나 5월에 넥서스7 2버전이 FHD로 나온다는 소식에 좀더 기다렸다가 사도 그만이지만, 국내에 정발 될려면 한 여름은 되야 할 터. 어쨌든 뒤늦게라도 꽂히면 며느리도 어쩔 수 없는기라.. ㅎ
그전에 이미 남식이는 예상대로 가격대가 무너지고 있다. 출시된지 일주일이 지나자마자, 상한선 보조금 얹어서 50만원대로 가볍게 출발하더니, 이젠 39.9만원의 파격가(?)로 온라인 영업중이다. 비싸고 강요된 72요금제에 가입비나 유심비 등이 있어, 좋은 조건은 아니다. 베가 시리즈는 천스파, 천갈삼처럼 천원에 타야 제맛이라는 비아냥이 있어도, 남식이의 적정가는 할원이 15~25만원 62요금제 올무 조건이 제격. 물론 시간이 더 지나면 천남식이 나올지도 모를 일.. 여튼 30만원대 남식이가 출몰해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넥서스7의 가격은 알다시피 29.9만원이다. 이게 국내 정발된 16G 와이파이 버전의 현재 정식가다. 32G가 나중에 출시되면서 외국에선 기존 가격까지 낮추며 16G가 199달러. 우리돈으로 21만원 정도에 팔리는 걸 보면 국내는 꽤 비싼편(?). 한국 시장을 호구로 안다는 비아냥이 있지만, 해외 구매대행으로 사면 관세나 부가세 포함한다 해도 29만원은 비싸다. 그래서 강호는 쿠폰과 OK캐쉬백 신공을 발휘해 일레븐거리에서 26만원대까지 낮춰서 결국 지르고 말았다. 그것도 부담없는 무이자 10개월로.. ㅎ
5월에 2버전이 나온다는 소식에 좀더 기달렸다가 더 좋은 넥서스7로 사도 좋지만, 아니면 삼성에서 출격을 준비중인 갤럭시탭3나 갤럭시노트 8인치 태블릿을 기대해도 좋겠지만.. 유저들로부터 평가가 나름 괜찮고 가성비가 좋은 태블릿 강자로 떠오른 넥서스7을 개인적으로도 당장 써보고 싶은 건 어쩔 수 없다. 이것저것 5인치 이상의 웽간한 맛폰들(델스트릭, 옵뷰1,2, 베스파와 베갈삼)은 다 써봤고, 이젠 해외판 갤노트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조금 큰 넥칠이가 무슨 소용이 있겠냐 싶지만, 맛폰과 태블릿의 용도는 '개취'대로 다를 수 있다. 이북용은 물론 넷질과 외부에서 동영상 감상과 가끔 게임 정도. 그런 게 주용도 아니겠는가..
아무튼 폰과 태블릿을 조합시킨 베남식의 효용성이 좋은 편이라곤 하지만 아직은 가격대가 비싼 편이라 좀 그렇다. 그리고 이젠 큰 맛폰에도 서서히 질리고 있는 상태.. 이런 넥칠이를 구하게 되면 다들 그러하다시피, 본연의 전화와 문자 용도의 조그만 맛폰이나 피처폰으로 바꾸고 태블릿 조합으로 쓰지들 않는가. 그렇다면 얼마전 젤리빈으로 업글시킨 해외판 갤노트는 그냥 쩌리로 전락할지도.. 어쨌든 맛폰과 태블릿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넥칠이를 이래저래 당장 써보고 싶어서 구하게 됐다는 게 요지. 안녕마트에서 잠깐 만져보니 괜찮은 것 같은데, 어떻게 넥칠이 유저분들 이 넘 쓸만한지요?
아래는 대륙용 넥칠이 다이어리 케이스인데 이거 딱 강호 스타일이야. 규화보전..ㅎ
유익하셨다면 위 아래 추천 버튼은 '비로그인'도 가능합니다.
[#ALLBLET|1163#]
tag : 이글루스투데이, 휴대폰, 스마트폰, 패블릿, 팬택, 베가넘버6, 구글, 레퍼런스폰, 맛폰과태블릿사이, 넥서스7, 넥칠이, 지도사도괜찮을까, 26만원대구입, 넥칠이2나온다, 갤럭시탭3, 갤럭시노트8, 태블릿장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