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오래 끌었던 '아샌'에서 '젤리빈' 판올림이 갤럭시노트에도 시작됐다. 글로벌하게 판매고를 올린 스마트폰답게 제때 알아서 지원할 줄 알았는데 좀 미루다가 이번에 정식으로 올려졌다. 그전에 버프 받은 유출본이 있긴 했어도, 역시 안전빵의 정식으로 받아야 제맛 아닌가?! 국내판 갤노트는 22일 경으로 알고 있다. 개인적으로 작년 한해 동안 옵뷰-베가S5-베가R3-옵뷰2 다 써봤지만, 역시 강호에겐 해외판 엑시노스 갤노트가 딱이라 지금은 다시 회귀해서 메인폰으로 사용중. 역시 아직도 해외판은 현역이다. 아무튼 판올림 소식 접하고 바로 kies를 통해서 업그레이드를 시도했는데.. 그럼 그 스크린 샷을 한 번 보시라.. ~
그전에 삼성의 Kies 프로그램이 은근히 렉도 걸리고 작동 오류가 잦은 것 같다. 기존 데탑에 잘 깔았는데 실행하면 회전바퀴만 돌길래.. 노트북에다 설치해서 연결시켰더니 좀 버벅이나 싶다가, 위처럼 정상적으로 인식하며 업그레이드 공지가 떴다. 해외판 갤노트 정식 기기명은 GT-N7000이다. 노트2는 N7100이고..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시작한다는 주의 경고 메시지. 위 고지를 안 따르고 동의 안 하면 취소 크리..ㅎ
자, 이번 젤리빈 업그레이드 주요 내역이다. 해석은 둘째치고 역시 업글은 좋은기여.. ㅎ
위처럼 오랜 시간 안 걸리게 완료가 됐다.
USB 케이블을 분리하고 이제부터 맛폰이 정상적으로 뜨기만을 기다리면 되는데..
여타 다른 거나 버전업 할때도 그렇고, 매번 업글시 이 안드로이드군은 참 귀요미가 아닐 수 없다. ㅎ
알아서 업그레이드 설치하면서 최적화까지 하는 갤노트.. 보시다시피 아래처럼 기존 4.0.4 아샌에서 4.1.2 젤리빈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물론 이게 최신 버전은 아니고, 넥서스7에 올려진 걸 보니 4.2.2로 알고 있는데, 어쨌든 대대적인 변화를 준 판올림이라서 나름의 이슈가 아닐까. 그렇다면 젤리빈으로 업글된 갤노트는 무슨 변화가 있을까? 간단히 언급해보자면, 우선 홈화면과 어플들을 재설정하면서 만져보니, 터치감이 좀 향상된 느낌은 들지만 큰 변화는 없어 보인다. 좋은 건 기본 UI가 더 심플해졌고, 알림바에 여러개 설정이 용이하게 상태가 직관적으로 좋아졌다는 점이다. (밝기 조절 곧바로 가능하게 한 거나 스마트 스테이 등)
특히 이번에 눈여겨 볼 기능 중 하나는, 젤리빈으로 올려져 나온 갤노트2에서 쓸 수 있는 멀티윈도우를 아래처럼 제공해 나름 편리하다는 것. 다른 걸 작업 중에 홈 버튼을 누르고 찾아가는 게 아닌 좌측에서 병풍 치듯이 땡겨서 쓰는 방식. 이걸 쓰니 마치 갤노트2를 만지는 느낌까지 드는데.. 그 외는 기존하곤 크게 다른 건 없는 듯. 그래도 산뜻하게 판올림을 하고 나니, 새 스마트폰을 만지는 기분이 든다. 다만 듀얼이 부족하진 않는데 램이 1G라서 그런지, 가끔 버벅인다는 게 함정.. 그래도 해외판 갤노트는 강호에겐 아직까지 현역이다. 다른 갤노트 유저들도 어여들 올리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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