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와 델스트릭 비교샷, SKT LTE 영업 가이드

모바일 최종병기를 자처한 '갤럭시 노트'가 이래저래 화제가 되며 온오프를 통해서 활발한 구매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러면서 오프라인 휴대폰 대리점마다 '갤노트' 구매를 끌어 들이기 위해서, 물건도 하나 둘 꺼내놓고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즉 언제든지 실물이 보고 싶다면, 가까운 동네 대리점에 가면 이제는 쉽게 볼 수가 있다는 거. 다만 화이트는 박스를 뜯지 못하고, 블랙만 보통 보는데, 그래서 지난 주에 매장에 가서 오프라인 가격 동향 파악도 할 겸 보고 왔다. 그리고 강호가 해외판 갤노트 유심기변용으로 한 달 전에 지른, '델 스트릭'과 함께 그 크기 비교해 보았는데, 이에 몇 장 찍은 게 있으니 한 번 보시길..

5.3인치와 5인치.. 큰 차이는 없어 보이지만, 역시나 갤노트가 더 크다는 거.. ㅎ



이렇게 보듯이 0.3인치 차이.. 세로 크기는 거의 같지만, 가로쪽 크기는 갤노트가 조금 넓다.







보다시피 사진이 잘 안 나와서 그런지 몰라도, 액정은 갤노트가 선명하니 더 좋다. 스트릭은 한마디로 오줌액정.. ㅎ 쓸 때는 몰랐는데.. 이렇게 비교해 놓고 보니 그렇다. 하지만 그냥 볼 때는 크게 문제되는 건 없다는 거.. ;;

이번에 찍은 갤노트 버전은 LTE가 스크보다 더 빠르고 잘 터진다는 유플용이다. 후면에 마크가 그렇게 촌스러워 보이진 않는다. 그나저나 현재 유플용 갤노트 가격이 60만원대 올무 조건으로 온라인상에서 풀리고 있는데, 그래서 이참에 강호도 그 조건에 움찔 중이다. 물론 오프라인은 출고가와 거의 비슷해 구매하기가 꺼려진다. 스크가 90만원대, 케티가 80만원대인지라..

그리고 이건 여담이지만, 강호가 현재 스트릭에 사용중인 파우치겸 케이스형 다이어리(아래 사진에서 갤노트 밑에 깔린 거)를 들고 다니는데, 여기에 갤노트가 쏙 잘 들어간다는 점이다. 꽉 끼지도 않아, 얇은 케이스를 씌워도 잘 들어갈 것 같은 게.. 나중에 '갤노트' 득템하면 케이스 사지 말고, 그대로 쓰면 될 듯 싶다. ㅎ






그나저나, 이것은 무엇인고 하니, 바로 SKT의 LTE폰 영업 가이드라인이다. 며칠 전 지점에 가 스크탭(갤탭) 남은 할부금 내러 갔다가, 무언가 보이길래 도촬 모드.. ;; 어쨌든 내용인즉슨, KT가 LTE폰 '갤노트'를 한달 간 3G로 개통해서 파는 것에 대해서.. 이들이 영업점마다 대응할 판매전략을 하달한 일급문서?쯤으로 보면 되겠다.

빨간 줄에 박스까지 치면서 아주 초딩스럽게? 구매 유도 가이드를 써봤다. 요지는 케티는 무늬만 LTE에 무늬만 무제한에 배터리도 빨리 닳아 똥망이라며 한마디로 KT의 꼼수라는 거. 뭐.. 이중 몇개는 틀린 말도 아니지만, 이렇게 가이드라인을 소상히 적어 놓은 걸 보니, 웬지 실소를 금할 수 없다. 케티 갤노트에 왜 유저들이 끌리는지 아직도 모르고 있단 말인가.. 스크 보고 있나?

그래 다 좋다. 하지만 스크야.. 너네, 제발 좀 TV에서 '명품LTE' 드립 좀 치지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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