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의 애마 코란도C '코씨'가 제대로 눈 속에 파묻혔다. 유난히 올겨울은 눈도 많이 내리고 한파가 계속 되다보니, 사람들은 물론 차량들도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닌 듯. 바로 엊그제 주말에도 기습 폭설이 내려 코씨를 하얗게 만들어버렸다. 올 12월만 해도 벌써 2~3번인 것 같은데.. 이번엔 양도 많아서 치우는데 꽤 고생을.. 더군다나 차체가 높은 SUV라 지붕을 치울 땐 손목이 시큰거릴 정도. 뭐, 차를 완전 덮을 정도는 아니지만, 나름 운치있게(?) 눈에 쌓인 코씨를 담아봤으니 한 번 보시죠.. ~
애들처럼 눈 글씨를 써봤다. Korando C
빗자루로 눈을 대충 치운 모습.. 날씨가 춥다보니 다 털리지 않고 군데군데가 얼어버렸다. ;;
특히 얼어 버린 앞쪽 본네트와 유리가 걱정.. 출발하기 전 한참동안 후까시를 줘야할 듯..
아이들과 자연스럽게 조성된 우리동네 눈썰매장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는데.. 여긴 진짜 굿..
보시다시피 길이만 해도 그렇게 짧지 않은 게.. 유료 매장을 갈 필요가 없을 정도다.
아무튼 유난히 눈도 많이 오고 추운 올 겨울이 제대로인데.. 내년부턴 어떤 폭설이 올지..
그래도 북유럽 혹한 속 레이스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는 코란도C.. 이 겨울에 계속 잘 버티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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