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팬택의 전략적인 스마트폰 '베가S5'가 강호의 손아귀에 들어왔다. 기존 5인치 스마트폰과는 다르게 새로운 스타일을 내세우며, 베젤을 최소화시켜 한손으로 터치는 물론 휴대성까지 강조한 일명 '베스파'.. 주야장천 노리며 구매조건은 이미 언급했듯이 버스폰에선 중가 정도로 '할원10 위약2 10 가면유면 62요금제 한달 유지'.. 더 떨어질지는 모르겠나 적절한 타이밍에 잘 탄 듯 싶다. 어쨌든 이 맛폰의 개봉기를 간단하게 올려보는데.. 위처럼 박스는 무슨 조그만 보석상자? 같은 초박형으로 되어 있다. 옆에는 보시다시피 유심카드다.
씰을 뜯어서 박스를 여니까 떡허니 나타난 베스파.. 비닐에 포샤시하게 들어가 있다.
개봉 구성품을 꺼내보면 은근히 많다. 예전엔 단출했었는데.. 기본적으로 들어있는 데이터 매니저 케이블과 충전케이블, 스테레오 이어 마이크가 들어 있고, 배터리와 관련해서 배터리 덮개와 케이스, 표준형 배터리 2개와 간단 설명서 그리고 LCD 보호 필름까지.. 나름 알찬 구성이다. 멜론 한달 이용권 500원짜리 쿠폰도 있다는.. ㅎ
사진에선 잘 안 보이지만 폰 뒷면의 제조일자를 보니 8월20일자.. 완전 신상이다.
배터리와 유심칩을 키고 첫 전원을 키자.. 스크의 명품 드립 4G LTE 로고가 뜬다. Done..
긴급통화로 스크용 나밍을 통해서 활성화시키고 유심을 다운받아서 써야 하는데.. 기존 전화가 안 끊겨서 고생.. 알아보니 해당 업체가 개통 업무 폭주로 오후 늦게 즈음에 개통이 됐다. 이건 온라인 특성상 '선배송 후개통' 폰이라서..
여튼 개통되지 않은 상태에서 전면 설명 보호지를 띄어내고 서비스로 준 보호필름으로 붙여놨더니.. 쨍쨍..
이것은 번호이동 전에 썼던 유플용 옵뷰와 비교샷.. 같은 5인치임에도 비율 차이 때문에 크기가 상당히 다르게 보인다. 옵뷰는 4:3 비율로 넙대대한 폰의 대명사고, 베스파는 세로가 긴 그렇다고 가로가 그렇게 협소하지 않게 베젤이 거의 없다보니, 전체적으로 컴팩트 타입으로 슬림하고 심플하다. 한마디로 캐간지폰.. ㅎ
오후 늦게 내내 짬짜미 이것저것 설정을 통해서 베스파를 강호식에 맞게 세팅했다. 스카이 시리즈는 예전에 베가X, 베가레이서를 써본 전력이 있어서 그런지 전체적인 레이아웃이나 UI가 낯설지 않았다. 다만 베스파는 최신폰답게 '아샌' 4.0.4가 올라가 있다보니, 전과는 다른 구성과 포맷이 돋보인다. LG 옵티머스 시리즈와는 또 다른 느낌인데.. 뭐랄까, 스카이만의 감성?!
아무튼 델스트릭-해외판 갤노트-옵뷰까지 쭉 5인치만을 써온 아우라(?) 때문인지, 이번에 5인치 베스파는 앞선 3개와는 완전 다른 스타일이 느껴진다. 베젤을 최소화시켜 그립감이나 휴대성을 강조한 게 꼭 4인치대 스마트폰 같다. 절대 5인치스럽지 않은 외관으로 약간 적응이 안 되긴 했는데.. 그럼에도 역시 그 소문과 명성대로 디자인 만큼은 스타일리쉬해 심플하니 甲.. 딱히 버벅임도 없이 빠릿하니 성능은 전체적으로 무난한 편. 카메라 같은 건 좀더 써봐야 알겠지만.. 이 정도면 가성비론 괜찮은 5인치 베스파다.
그럼, 이것으로 간단한 개봉기를 줄이면서.. 기념으로(?) 잠금화면은 신민아 짤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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