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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3' 온라인 파격가 & '옵티이2' 최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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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맛폰 '갤럭시S3'가 출시하자마자 온라인에서 파격가를 선보이며 고객몰이 중이다. 정말 의외의 융단폭격에 주말 '휴뽐'은 난리도 아니었다. 아니 이래도 되는 건지.. 갤스3가 이렇게 나오면 대책이 없는거다. 통신 시장에 LTE가 대세로 굳혀진 마당에 SKT 3G 전용으로 나온 제품이라 해도 가오 안 살게 이렇게 후려치다니.. 이통 삼사 LTE 버전이 나오면 더 떨어질지 모를 일이다. 작년 4월 '갤스2'가 출시 후 6개월 넘게 고자세를 유지한 거에 비하면 이건 파격이다. 출고가 90만원 언저리에서 출발해 곧바로 60대 찍고, 위처럼 52만원까지 할부원금이 내려갔다. 물론 온라인 판매에서 볼 수 있는 상황이다. 아직도 오프는 출고가대로 호갱을 모집중이라는 거..



위처럼 주말에 L홈쇼핑에서 갤삼이를 팔기 시작한 거. 조건은 가면유면에 54요금제 30개월 약정에 월7천원만 부담하면 된다고 꼬시고 있다. 그렇다면 이 갤삼이의 할부원금은 얼마일까? 절대 네버 홈쇼핑에선 기기값을 얘기해주지 않는다. 그건 오래된 관행이자 약속위반이다. 강호가 계산기를 두들겨 보니, 할부원금이 대략 80만원대 정도가 나온다. 그렇다. 80만원대에 30개월 약정 걸고 54요금제시 7천원대가 추가돼 부가세와 할부이자 포함하면 얼추 6.9만원대 정도 나온다. 오잉. 의외로 싸다?!

순간 어떻게 보면 돈 좀 된다는 유저들에게 큰 유지비는 아닐 수 있다. 삼성 최고의 맛폰 갤삼이를 쓰는 데 이 정도 지출은 감내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오프 유저들이 아직도 많기 때문이다. 왜? 이미 이렇게 쓰고 내는 데 익숙해졌기 때문. 하지만 아무리 갤삼이라도 30개월을 쓸 자신이 있는가.. 2년 6개월이다. 80년대 군대상활도 아니고.. 중간에 해지하거나 번이하면 남은 할부금 부담이 될 터. 그래서 최대한 싼 걸 타는 게 진리 아니겠는가.. 오카이~



그래서 여기 가격을 더 후려친 갤삼이가 나왔다. 52만원에서 더 내려간 49.9만원.. 홈쇼핑스러운 가격이긴 해도, 40만원대를 찍었다. 사실 '갤스2' 시절엔 이 가격이 나오기 위해선 6개월 이상이 걸렸다. 갤스3는 그런 거 없이 곧바로 파격가로 나섰다. 이제는 잊혀져갈 3G폰이라도, 이건 정말 알흠다운 가격이다. 그래서 이 가격을 봤다면, 혹시나 주위에서 갤스3를 오프에서 살려는 이가 있다면 꼭 말리시길 바란다.

약정 기간내 할인받은 것까지 다 토해내는 '위약금3' 제도가 우선 8월로 연기되면서 7월에 정책이 더 쏟아진다는 얘기가 있다. LTE 버전의 갤스3 출시를 계기로 이쪽 판매에 사활과 주력을 한다는 점. 아무리 글로벌 모델이라도 3G 전용의 갤삼이는 거의 재고떨이로 전락할 수밖에 없는 운명을 타고난 맛폰이라는 얘기들이 나돌 정도다. 그렇게 되면 7월 말에는 2~30만원대에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엑시노스 쿼드코어를 달고서 LTE 버전과 다르게 DMB도 없고 램도 고작? 1기가에 가벼운 거 하나 장점인 삼지 전용의 갤삼이.. 드라마 속 갤노트가 갤스3로 서서히 체인지되는 이 마당에.. 그거 보고서 끌리는 이가 있다면 당장 지르지 말고, LTE 버전 출시 후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분명 49.9만원이 파격가는 아니다. 지금 보다는 더 떨어질 터. 

아무튼 재밌게 됐다. 이러면 나도 모르게 지르게 될지도.. ㅎ



한때 노렸다가 의외의 협소함에 뽐뿌가 사라졌던.. 다시 '옵티머스 LTE2' 얘기다. 한창 때는 유플러스가 옵티이2를 밀더니만.. 이제는 전세가 역전됐다. 케티가 작정하고 나서고 있다. 주말 내내 갤노트를 62요금제 걸고 20만원 후반대로 눈길을 계속 끌더니.. 옵티이2도 10만원대 적정보합선으로 고객몰이 중이다. 위처럼 최저가 7.9만원까지 찍었다. 대신 72요금제를 쓰는 조건이라서 꺼려지지만, 보통 62요금제 썼을시 12.9만원은 나름 최저가다. 9.9만원짜리도 있었는데 그것은 업체에서 익월 내 부분선납으로 잡아주는 방식이고..

아무튼 KT발 옵티이2가 10~15만선에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다. 가격이 싸다보니, 62요금제에선 부가세 포함해서 5만원대, 52요금제에선 4만원대가 나온다. 월 유지비가 적절하니 좋은 셈이다. 그래서 이런 걸 볼때마다 개인적으로 서브용 PMP '르그탭'에서 번이할까 움찔하기도 하는데.. 5인치대 크기에 익숙해진 갤노트와 옵뷰 사용에 만족할란다. 그래도 또 모른다. 이 넘의 몹쓸 기변증은 때론 통제가 안 된다는 게 탈.. 아무튼 옵티이2도 7월에 좀더 착하게 나올 기세다. 유플 보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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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옵티이이와 갤삼이 비교샷.. 4.7인치와 4.8인치.. 역시 각지고 둥근 게 다 개취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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