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다시피 국내판 '갤럭시 노트'는 이통 삼사에서 모두 출시를 한다. 물론 지금은 SKT와 LG U+용만이 나온 상태로 KT는 아직 출시 전.. 현재 갤노트를 오프라인에서 실물이나 판매조건을 아직은 많이 보기가 힘든데, 이번 주를 기점으로 치고 나올 듯 싶다. 그러면서 온라인 상에서도 서서히 나오고 있으면서 이른바 공구가로 눈길을 끌고 있으니.. 역시 유플러스가 다르긴 하다. 출고가 99.9만원의 배일호폰이라는 그 비아냥?에서 할부원금이 무려 30여 만원이나 할인돼 주목을 끄는 게, 바로 아래 조건이다.
출고가에서 33만원이나 할인된 가격 66만원.. 여기에다 가입비 채권료 유심비 모두 무료다.
정말 좋은 조건이 아닐 수 없는데.. 기기값이 66만원이라면 이건 해외판 갤노트 보다 충분히 메리트가 있는 가격이다. 해외판 이른바 '엑시노트'는 현재 싸다 해도, 배송료와 부가세가 붙으면 80만원대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국내판 갤노트도 문제는 있다. 바로 LTE요금제다. 할부원금 66만원임에도 불구하고, 유플러스 LTE 할인률이 SKT보다 월 기준 몇 천이 더 비싼 편.. 그래서 보시다시피 62요금제를 써도 부가세 포함해서 7만원대가 나온다. 72요금제에서는 8만원대.. 대신에 스크가 이런 할원가에 72를 쓰면 7만원대 후반으로 유지가 가능하다는 거.
아무튼 이 가격이 이번 주말을 뜨겁게 달룬 소위 '헬노트'의 출현이었다.
66만원 3무 조건.. 물론 지금은 이건 스팟성으로 폭파됐고,-(어디냐고 묻지 마셈. 출처는 네이퍼 버스폰 카페)- 어차피 공구가라 다시 뜨겠지만, 이렇게 초반부터 기기값을 후려치니 나름 기대가 되는 유플러스 헬노트다. 더군다나 스크보다 LTE 커버리지도 좋고 잘 터진다니, 3G를 빼면 그쪽으로 활용가치는 더 높은 셈.. 하지만 66만원에도 월 8만원대 전후 유지라면 이건 좀 아니올씨다다. 기기값이 출고가에서 반토막나는 4~50만원대가 나을 듯 싶다. 헬노트야, 앞으로 힘 좀 내주길.. ㅎ
이것은 SKT용 '갤노트' 온라인 판매조건이다. 유플처럼 30여만원 할인은 아니지만, 출고가에서 10만원 빠진 89만원선.. 국내판을 노리는 이들에게, 이거라도 감사하게 타고 싶다면 타면 그만이지만.. 역시나 62요금제를 써도 월 8만원대가 나오는 저 계산법.. 이래서 LTE요금제가 욕을 먹는 거다. 할인율이 시망인지라.. 월 5~6만원대 유지를 바란다면 스크 기준에 할부원금이 50만원대(52 꽁 45만원선, 62 꽁 54만원선)로 나와야 하는데.. 국내판이 소위 '스냅스레기'라도 그렇게 갤노트 가격이 내려갈리는 만무하다.
물론 내년 이맘 때면 분명 가격이 반토막 날 수도 있겠지만.. 그때까지 기다리기가.. ㅎ
그래서 성능이 더 좋다는 해외판 '엑시노스+3G' 조합의 갤노트 가격 하락세를 노리는 것도 한 방법. 이미 관련해서 포스팅했지만, 저기 Expansys에서 공구로 진행중인 블랙 버전이 기기값 79만원선에 나온 상태고, 다른 해외 온라인 쇼핑몰을 중심으로 이미 600달러대까지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면서 중국판 갤노트 가격도 나름 화제가 돼 눈길을 끌고 있는데...
http://item.taobao.com/item.htm?id=13179833979
위 주소는 중국의 유명한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 주소인데.. 도통 모르는 한자 투성이에다 중국 화폐 위안의 단위가 어떤지를 모르니.. 그런데 검색을 해보면 여기 유럽판 블랙 3650 위안을 환율로 계산하면 647,000원선.. 그렇다면 정말 끌리는 가격이 아닐 수 없다. 국내판 헬노트보다 더 저렴하다는 거.. 그래서 이걸 사서 며칠 전 겟한 '델 스트릭' 유심기변으로 돌리면, 강호의 경우 54 무제한 요금제를 써도 월 3만원대 유지 가능..
http://www.22shop.com/mobile-Samsung_i9220_Galaxy_Note.html
그나저나 위처럼 다른 중국판 루트도 있던데.. 웬지 느낌이 중국산? 같이 느껴지는 게 불안..ㅎ
그래도 중국어 실력있는 분이 구매대행하면 나름 인기가 있을 듯 싶다.
국내판이든 해외판이든 '갤노트'에게 중요한 건, 지름 타임의 '가격'..
아무튼 '갤노트'가 계속 화제가 되고 있다. 5.3인치라는 그 광활한 크기 만큼이나, 국내와 해외 버전의 스펙과 성능 차이 때문이라도, 또 S펜의 확장성 때문이라도, 여기에 국내판 출고가 99.9라는 그 홈쇼핑스러운 가격 때문이라도 연일 화두다. 도리어 아샌 '빵또아'를 올린 최고의 안드로이드 레퍼런스 스마트폰 '갤럭시 넥서스'를 뒤로한 채, 독야청정 해외판이든 국내판이든 '갤노트'는 그 중심에서 러브콜을 계속 받고 있다.
과연, 어떤 시점에서 어떤 가격으로 승부수를 띄울지.. 이 넘을 노리는 분들은, 계속 갤노트의 가격을 지켜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지금은 곤란하다. 해외판은 500불대, 국내판은 60만원대에서 적정가로 나오길 기대하면서.. 강호는 비스무리한? 5인치 델 스트릭이나 계속 써야겠다. 루팅 후 아주 쓸만한 게, 갤노트를 잠시 잊게? 해주는데 제몫을 다하고 있다.
그래도 갤노트.. 언제든 갖고는 싶다. ~
[#ALLBLET|1163#]
tag : 스마트폰, 갤럭시노트, 갤노트, SKT, LG유플러스, 가격하락, 가격승부수, 600달러대, 66만원, 가격이메리트, 갤노트가격, 엑시노스, 3G, 가격이문제다, 온라인최저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