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간지 작살의 '프라다3.0' 맛폰을 옆으로 넓혔다해서 불리는 일명 '돼지프라다' 옵티머스뷰.. 그런데 엘지의 야심작이자 5인치는 봐줄만해도 그 병맛이라는 4:3 비율의 묘한 포지션으로 나서며, 연일 온라인에서 인기 상종가를 치고 있어 아주 죽을 맛이다?! 특히 가격적으로 출고가 99.9는 의미도 없이 할부원금 기기값 30만원대 폭풍가로 눈길을 끄는데.. 개인적으로 노리고 있는 입장에서는 솔깃할 수밖에 없는 참 알흠다운 가격.. 이미 언급했다시피 돼라다 옵뷰의 적정보합선을 30만원대로 예측하고 견지했던 나다. 그러니 이 가격에 나오면 끌릴 수밖에 없다.
하지만 중요한 건 스크용만 그러하고, 유플은 아직도 고자세라는 거. 유플 보고 있나?
위처럼 어느 업체에서 내건 33.9만원짜리 옵뷰다. '가유유후'에다 62요금제를 써야하는 조건으로, 62시 6만원 초반대, 52시 5만원대가 나와 괜찮은(?) 가격대다. 저번에 최저가 32만원 스팟성을 찍은 후, 다시 나온 33만원대 온라인 최저가다. 보통 현재 기류에서 35만원 전후가 마지노선인 것을 감안하면.. 꽤 끌리는 가격인 셈이다. 하지만 이게 3G 요금제라면 월4만원대 유지가 가능할텐데.. LTE는 워낙 할인율이 적다 보니, 이렇게 월5~6만원대 유지비가 나온다는 거다.
위의 조건은 조금 올려서 나온 적정보합선인 35만원대 옵뷰다. 가입 조건은 동일하고 가격에서 할부이자와 부가세를 뺀 예시다. 그래도 몇 백원 차이로 위에서 언급한 월5~6만원대 유지비가 그대로 나온다는 거. 보시다시피 대놓고 번이만 키우면서 케티나 유플의 고객을 빼돌리기 위해서 이렇게 옵뷰가 전사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미 갤노트 16G도 40만원대 전후로 고객몰이를 하는 거 보면 스크는 무섭다?!
하지만 유플은 과거와 다르게 꽤 고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무늬만 '명품LTE'를 주야장천 외쳐대는 스크를 발라버리며, LTE 시장의 넓은 커버리지와 쾌적하고 빠른 속도를 앞세워 LTE의 갑으로 떠오른 유플러스.. LTE 가입자 수도 두 회사가 거의 대동소이할 정도로, 유플은 지금 고무적이다. 그래서 그런가, 어느 순간부터 이들의 고객유치는 알흠답지 않다. 인기 맛폰 라인업들도 공식 루트든 온라인 판매 업체든 나름 적정선을 유지하며 장사를 하고 있다. 위처럼 옵뷰가 공홈에서는 60만원대에 팔리고 온라인 업체도 59만원대 등.. 별반 차이가 없다.
스크용이 절반가인 30만원대에 나오는 것에 비하면 참 대조적이다. 유플이 이렇게 나오다니.. 역시 과거 헬지의 똘끼라기엔 근 6개월 사이 LTE 갑으로 떠오른 어떤 여유일지도 모를 일이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유플의 LTE를 쓰고자, 유플용 옵뷰를 노리고 있지만 아직도 가격이 비싼 편이라 선뜻 KT 갤노트에서 번이를 하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고 스크용 LTE로 막 갈수도 없고.. 어떻게 이참에 스크용을 한 번 써봐? 어쨌든 유플러스야, 완연해진 봄기운을 받아서 4월에는 옵뷰를 좀 착하게 만나자꾸나.. ㅎ
아래는 유플 매장에서 가서 본 '옵뷰'의 목업.. 직접 보니 정말 넙대대하더라는.. 돼라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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