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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 대신에 5인치 '델 스트릭' 개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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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출시를 하며 5.3인치 그 크기 만큼이나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갤럭시 노트'에 대한 뽐뿌가 계속되는 가운데, 강호의 스마트폰 이력에 그 자리를 당당히 꿰찬 5인치 '델 스트릭'.. 사실 이번 지름의 목적은 '스냅+LTE' 조합의 국내용 갤노트 대신에 차후에 '엑시노스+3G' 조합의 해외용 갤노트로 가기 위한 전초전?적 성격이 짙다. 겸사겸사 5인치에 적응도 해보면서 그 해외용 갤노트를 나중에 사게됐을 때, 유심기변용으로 쓸려고 하는 거. 그래서 최대한 할부원금(기기값, 3.9만원)이 싼 스트릭을 구하게 된 것이다. 회선은 쌍탭 중 스크탭에서 번이를 했고, 사용 사이클 면에서 데이터 무제한 55요금제를 써도 월 3만원대 유지 가능이 최대 메리트다. 대신에 '설탕액정'이라는 오명 때문에 새색시처럼 조심히 다뤄야 할 판.. ;;

어쨌든 강호는 그렇게 해서 꿈에도 그리던? 5인치를 쓰게 됐으니, 그 개봉기를 올려본다.
그럼, 어디 한 번 얼마나 광활한지 구경해 보시죠.. ~



5인치라 그런지, 보통 핸드폰 박스처럼 초박형이 아니라 좀 큰 편이다.



비닐에 쌓인 델 스트릭.. 저 놈을 끄집어 내면 바로 배터리와 뒷면 커버가 있다.





보시다시피 의외로 구성이 좀 찰지게 좋다. 그렇게 단출하지 않게, 있을 건 다 있다.
배터리도 2개에다, 충전기 및 USB 케이블, 이어폰, 뒷면 커버, 그리고 가장 요긴할 파우치까지..



비닐을 벗겨낸 스트릭의 위용.. 역시 크다. 아래는 뒷면의 모습..





부팅시키면 델 로고가 떡하니 뜨면서 올레 마크 후 홈으로 입성..



이렇게 기본 가로 모드를 지원하는데.. 자동회전을 켜 놓으면 그때그때 가로 세로 전환이 된다.



자, 이건 쌍탭 사이에 놓인 스트릭.. 7인치 앞에서 5인치도 오징어가 되는 순간이다. ㅋ
이젠 공기계가 된 스크탭, 널 떠나 보내야 할 때가 왔구나.. 쌍탭은 이젠 역사 속으로..ㅎ






알다시피 외산폰 스트릭에는 DMB가 탑재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인기 어플 중 하나인 풉?! pooq를 설치해 마봉춘을 틀어보니, 이건 뭐.. 화질이 환상이다. 갤탭 들고 다니면서 볼 때, 그 중화질과는 차원이 다르다. 고화질로 내 데탑에서 보는 SKY TV보다도 화질이 알흠다워서 가끔 TV 보는 재미가 쏠쏠할 듯 싶다.



이것은 델이 깔아놓은 이상한 홈 화면 구성을 버리고, 알다시피 이젠 맛폰계의 홈어플 꾸미기의 지존 '고런처'로 꾸민 화면이다. 바탕화면은 붉은 석양을 배경으로 한 해안가.. 레드와 화이트가 잘 어울려 보인다. 그리고 아이콘도 많이 넣지 않았다. 화면 구성도 딸랑 두 개.. 강호 블로그에 네이트와 뽐뿌.. 그리고 동영상 플레이어와 pooq, u+box와 올레 고객센터 정도다.



이것은 메인으로 쓰고 있는 유플의 '베가 레이서'와 비교샷.. '베레'가 4.3인치인데도 5인치 스트릭과는 차이가 크게 보인다. 물론 이게 찍는 각도 차이에 따라서 더 커 보이는 효과가 있지만, 0.7인치 대각선의 차이가 어느 정도는 있는 셈이다.

'갤노트' 뽐뿌의 유심기변용 차선책 5인치 '델 스트릭', 나름 가성비론 쓸만하다.

아무튼 '갤노트' 급 뽐뿌심에 대한 차선책으로 또 유심기변용으로 고른 '델 스트릭'.. 같은 5인치급 크기로 사실 갤노트와는 액정 면에서 큰 차이가 없을지도 모르겠다. 물론 스펙과 성능이야 갤노트를 따라갈 순 없지만.. 이것저것 설정 하면서 반나절 만져보니, 그렇게 폭풍까임을 당할 맛폰은 아닌 것 같다. 다만 스냅1세대인지라, 좀 버벅이는 건 있어도, 나름 스크롤링도 좋은 게 터치가 고자 수준은 절대 아니다. 대신에 유저들이 언급한 그 액정 문제.. 베젤이 거의 없이 액정 하나를 통으로 잡아서 담다보니, 이게 낙하시 깨지는 문제가 있어 보인다는 점이다. 물론 떨구지 않고 살살 다루면 되지만, 어디 그게 쉽겠는가.. 그래서 강호는 파손 보험도 들고, 전용 파우치 케이스까지 신청한 상태.. ㅋ

어쨌든 워낙 말들이 많았던 스트릭이지만, 직접 만져보면 이 광활한 5인치 액정에 매료될지도 모른다. 위에서 봤듯이 화질이 선명하니 좋은 편이다. 영상도 잘 돌아가고, 대신에 많이 언급한 것 중에서 폰트 크기가 작아서 글을 읽는데 좀 지장이 있다는 거. 이건 루팅해서 lcd_density 값을 조정하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냥 메인도 아니고 서브인지라 순정으로 쓸려고 했는데.. 한 번 뒤져봐야 할 듯 싶다. 그리고 델 스트릭, 그렇게 무겁지 않다. 220g임에도 불구하고 묵직한 느낌이 있을 뿐, 다이어리 케이스에 넣고 다니면 딱. 디자인도 블랙 심플 그 자체로, 가로 모드로 들고서 뭐하면 영락없이 이건 PMP로 오해받기 쉽상이다.

아무튼 '갤노트'의 차선책으로 5인치에 적응하기 전초전으로 택한 '델 스트릭'.. 이제는 비록 한물간 맛폰이라며 알아봐 주진 않지만, 이 정도면 나름 가성비로 괜찮은 5인치 스마트폰이 아닐까 싶다. 사실 솔까말 3.9만원에 싸니까 겟 한거지.. 39만원이었으면 쳐다도 안 봤을지 모를 일.. ;; 그래, 스트릭아.. 내년 봄이 오는 날까지 올 겨울을 함께 나보자꾸나.. 저기 영도하신 '갤노트' 형님이 싸게 풀리는 그날까지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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