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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왕, 거지왕 해적왕 '신불사'급 병맛 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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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제목을 좀 직설적으로 달았지만.. 짧게 언급해서 인정할 건 인정하자.

이 드라마를 정말 칭찬 일색으로 쏟아내는 기사들처럼 호평을 받을만한가 묻고 싶다.
못 봤다면 1,2회를 보시라.. 딱 답이 나온다. 개연성 따위 개나 줘 버리고, 강제적인 역경 모드로 돌입.. 

슴세경 처자는 미국 입학 취소 당해서 길바닥에 나 앉을 판에 유채영 만나서 미싱질로 칩거 모드..
  완득이 유아인은 어째 조폭 애인을 건드려서 들키자 3층에서 스파이더맨처럼 뛰어내려 도망치더니..
갑자기 뜬끔없이 원양어선 타고 생사를 넘나드는 CG의 바다에서 가까스로 살아남고..
어디 사막 한 가운데로 옮겨 길 바닥에서 한국으로 전화 때려서 살려달라 애원하고.. ㅋㅋ

이렇게 병맛에 쩌는 드라마도 간만일세 그려.. 아놔.. 개콘 찍나.. ㅎ
거지왕에 해적왕이라 뭐내 떠들며 '신불사'급의 드라마가 나왔다며 난리(?)도 아니다.
이 드라마의 연출은 박은영 아나의 남편으로 자명고를 연출했던 그분이라는데..

어쨌든 월화의 고민꺼리에서 해방, 그냥 절정중인 '빛그'나 계속 닥본해야겠다.
그래도 묘하게 B급스러운 전개와 연출, 온통 진부함 속에서도 캔디세경 처자 때문이라도..
재방은 챙겨 보게 만들 것 같은 '패션왕'.. 유아인의 고생 모드도 좀 허접하게 웃기고..

아무튼 젊은 스타급 연기자들 데려다가 이렇게 만드는 것도 간만이지 아닐까.. ㅋㅋ
그것도 능력이라면 능력.. 전작 '샐초'는 제대로 된 병맛으로 캐릭터와 연출이 좋았는데..
이건 뭐....................... 길게 쓰며 리뷰할 가치가 없어 보인다. ;;


그나저나 아래는 '소시'의 유리가 맞는기요.. 쪼매 이상한데.. ㅎ

역시 4명의 독보적 스틸컷부터 이상하다 싶었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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