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딸내미 왈 "와.. 기존에 썼던 노트북 보다 더 좋다. " 강호 왈 "그럼, 오랫동안 잘 써야돼.. 따님.." ㅎ

그러면서 이번 주 내내 데탑 알아보는 과정에서 점찍어 놓은 게 있었으니, 바로 에이서 상표가 붙은 슬림형의 데스크탑이다. i3-i5 시리즈의 고사양급은 아니지만 샌디브릿지 모델 라인업 정도에서 중간 정도 쓸 수 있는 사양이 아닐까 싶다. 그런데 이 넘의 가격이 free-dos로 40만원대 중가였는데.. 15일부터 이벤트 가격 39.9만원으로 하락, 여기에다 win7 정품 DSP용까지 번들로 끼어서 판다는 거. 그래서 앞뒤도 안 보고, 다시 질렀다. 아.. 지름의 연속이니라.. 위처럼 에이서가 win7까지 패키지로 39만원에 파니.. 참으로 솔깃한 구매력이 아닐 수 없다.

http://www.11st.co.kr/product/SellerProductDetail.tmall?method=getSellerProductDetail&prdNo=271678783&xfrom=&xzone=
위처럼 보시다시피 사양도 그렇게 후달리지 않는다. 저번에 언급한 레노버 데탑이야 정말 넷질만 쓰기엔 괜찮은 가정용이라면, 이 정도급의 사양이라면 몇 년은 거뜬히 쓸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더군다나 슬림한 타입의 PC인지라 23인치 모니터 옆에 놓으면 딱 안성맞춤. 기존의 레노버 데탑은 정말 무지막지하게 커서 마치 엔터프라이즈급 PC 서버처럼.. 하지만 이 넘 에이서는 컴팩트형이라는 거.

http://www.11st.co.kr/product/SellerProductDetail.tmall?method=getSellerProductDetail&prdNo=269795116&xfrom=&xzone=
아무튼 이렇게 에이서 데탑을 다시 지름과 동시에 PC와 TV를 같이 할 수 있는 PIP 기능 지원이 되지 않는 엘지 23인치 HDTV LED 모니터를 강호가 다시 쓰기로 했다. 거실에 놓고 보니, 귀요미로 변신해 작아서 볼 수가 없다. 거실용으론 최소 32인치가 되야 하니.. 그래서 방으로 다시 가져왔고, 저번에 언급처럼 그 PIP 기능을 해결하기 위해서 TV 수신카드로 질렀다. 이쪽 제품이라면 SKT TV가 나름 알아주는데.. 예전 아날로그 버전부터 이것만 써온지도 5년은 넘었다. 그래서 익숙한데 이번엔 제대로 HDTV용으로 하나 장만했다. 바로 알다시피 이 수신카드를 에이서 데탑에 끼고, 엘지 모니터를 통해서 작업하고 TV를 켜 놓는다는 거.
그런데 이 제품은 위처럼 벌크다. 보통 벌크라 하면 짝퉁(?)으로 오인하기도 하는데.. 강호가 알기론 제품은 동일하고, 가격의 거품을 빼고자 케이스 없이 구성품을 단출하게 한 제품으로 안다. 그래서 본 제품은 5만원이 훌쩍 넘는데.. 4만원대 벌크로 저렴하게 나와 이렇게 구매했다. 이미 SKT TV2 버전을 잘 써왔기에 그대로 구매력이 이어진 것인데.. 에이서 데탑과 엘지 모니터 사이를 생생하니 고화질로 연결시켜 주길 바라마지 않는다.
이렇게 해서 저번 4종세트에 이어서 이번엔 2종세트라 명명하며 나름 퀄리티(?)가 느껴지는 도미노 지름을 했다. 에이서 슬림형 데탑은 지금 쓰기에 전혀 부족해 보이지 않고, HDTV 수신카드야 써보면 두말하면 잔소리.. 잘 구성해서 강호의 전용 데탑을 주말에 꾸려봐야겠다. 두 제품이 오면 저번 LED 모니터처럼 개봉기로 찾아오죠. 아.. 이번 주에만 100만원이 넘는 IT지름..
그런데 이런 사실을 알고도 참는 걸까.. 아니면 그냥 묵인해 주는 걸까.. 마눌님!! 방울방울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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