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Channel: 시나리오 작업중!
Viewing all 727 articles
Browse latest View live

KT발 '옵티머스 LTE2' 주말 스팟 파격가

$
0
0



이달 말 공룡맛폰 '갤럭시S3' 출시를 앞둔 위력인지 몰라도, 기존에 프리미엄 맛폰들이 추풍낙엽처럼 떨어지고 있다. 뭐, 새삼스러운 건 아니지만서도.. 이른바 '불금' '불토'를 방불케 할 정도로, 이번 주말도 핫스팟의 온라인 파격가를 내세우며 고객몰이를 하고 있다. 그 중심에선 누가 뭐래도.. 각이 진 스타일리쉬한 바디와 램2GB 위용 탑재, 원칩화한 LTE폰으로 성능과 효능을 앞세우며, 트루하다는 IPS 디스플레이 쨍쨍한 선명함으로 내건 '옵티머스 LTE'다. 이른바 '옵티이2' '옵티이이'가 온라인 파격가로 계속 성행중이다. 대신에 이번에 유플이 한차례 쓸고 간 그 자리에 KT가 작정하고 나섰다. LTE 후발주자 케티의 닥치고 역습(?) 셈..



위처럼 24.5만원에 파격가를 내세우며 62요금제를 걸었다. 물론 가입비와 유심비도 있고 부가테크까지 있어 부담이 되지만, 기본 사용료만으론 월 5만원대 유지가 가능한 메리트가 있다. 개인적으로 먼저 보게 된 이 조건에 순간 움찔했는데..




하지만 더 싼 게 어제(16일) 낮부터 떴으니 '불토'의 시작이었다. 19.9만원의 중저가형 홈쇼핑스러운 가격으로 나선 거. 여기에 더 좋은 건, 52요금제가 가능해서 프로모션 할인 받으면 부가세 포함해도 월 4만원대 유지가 가능하다. 물론 가입비와 유심비가 있고 부가테크까지 있어도, 익월말에 해지하면 되니 크게 문제될 건 없어 보인다. 대신에 위도 그렇고 6개월 유지가 좀 치명적이라는 거.. ㅎ



가격이 소위 깡패다 보니, 52를 써도 월 4만원대 유지.. 꽤 메리트있는 가격표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위 업체는 더 저렴하다. 2만원 내린 17.9만원.. 하지만 62요금제를 내건 조삼모사라는 점. 52요금제에 19.9만원과는 별 차이가 없다. 그래도 기기값 2만원이 더 싸니 액면가적 메리트는 있다. 개인적으로 지난 달, 아쉽게도 옵뷰 13.2만원을 놓치고 15만원 짜리로 탄 그런 케이스처럼.. 아무튼 이런 추세라면 월말 즈음에 더 내려갈지 모르겠다. 10만원 초반대에 올무 조건이 나올 수도 있을 터. 버스는 타이밍이고, 그런 버스폰은 언제든 다시 온다는 걸.. 잊지 마시길.. ㅎ



어쨌든 KT발 '옵티이2'가 이렇게 저렴한 할부원금으로 고객몰이 중이다. 이에 강호도 움찔해서 나도 모르게 19.9만원을 신청했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역시 5인치대 '갤노트'와 '옵뷰'에 적응하며 써온 가다가 있어서 그런지.. 저번에도 언급했다시피, 4.7인치임에도 초콜릿폰처럼 길쭉한 바디의 협소함에 오랫동안 컨텐츠 보기에는 불편할 것 같아서 걍 취소해버렸다. (그래.. 강호만의 스타일이 있지. 그냥 지금처럼 옵뷰와 갤노트로 가는거야..) 대신에 올 가을에 출시될지도 모를 더 커진 '갤노트2'로 연말이나 내년에 갈아탈까 구상중.. 더 이상의 맛폰 기변은 당분간 자제해야겠다. 연초에 어떻게 득템한 해외판 갤노트인데.. 그냥 버리기엔 아깝다. ~

아무튼 가성비 좋은 프리미엄 맛폰이 필요하신 분들은 어여 그곳으로 가 보시길.. 싸우지들 말고..ㅎ





유익하셨다면 위 아래 추천 버튼은 '비로그인'도 가능합니다.

[#ALLBLET|1163#]


tag :

KT발 '갤럭시R 스타일' 보급형 LTE폰 파격가

$
0
0



스마트폰에 있어서 사실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도 엘지 옵티머스 못지않게 시리즈 라인업이 화려하다. 잘나가는 프리미업급 모델과 보급형 모델으로 양분된 이런 제품군은 다 기억하길 힘들 정도로 많다. 안 그런가.. 잊을만하면 쏟아내는 맛폰계에서 관심도 못받고 사라지는 기기가 있는 반면에 보급형으로 나와 가격을 후려치며 그나마 관심을 끄는 맛폰도 허다하다. 그런 점에서 이번에 나온 '갤럭시R 스타일'이 그런 포지션이 아닌가 싶다. 정말로 딱 보는 순간.. 개콘의 서남용 개그 "이건 뭐지?"가 떠오르는데.. ㅋ

그렇다. 엊그제 주말 내내 어디서 '갑툭튀'도 아니고, 지난 달 말에 출시한 이 신상이 온라인 판매를 점령했다. 이른바 '갤알, 개랄'로 불린 이 맛폰의 전략은 보급형 LTE폰으로 성능은 프리미엄급으로 업그레이드 시킨 공룡맛폰 '갤럭시S3'의 아들뻘? 정도 되는 기기다. 위의 설명처럼 요즈음 잘나가는 엘지 '옵티머스LTE2'처럼 원칩화한 성능과 배터리 타임을 늘린 LTE폰에 최적화된 점을 강조하고 있다. 그래서들 많이들 탄 것인지.. 이른바 가격도 참 알흠다우니, 아래의 조건표가 그것이다.



위처럼 단돈 기기값 3만원짜리 갤알이다. 정말 파격가가 아닐 수 없는데.. 출시하자마자 한달도 안돼서 이렇게 가격 후려치기는 간만이지 싶다. 62요금제는 3만원, 52요금제는 4.9만원으로 할부원금을 내세우며, 가입비와 유심비가 있고 몇개의 부가테크가 있는 수준이다. 월 유지비는 아래처럼 보시다시피 할부원금이 워낙 싸다보니, 부가세 포함해도 월 4~5만원대 유지가 가능하다. 이런 유지비면 한창 3G 요금제를 쓸 때와 흡사한 수준이다. LTE 월 유지비에 비하면 꽤 저렴한 편..



그렇다면 어떻게 끌리시는가.. 하이엔드급 플래그쉽 모델은 당연 아니지만, 보급형 LE폰으로 나와서 성능을 업시킨 삼성의 갤럭시S 스타일.. 주말 내내 KT발 3만원으로 고객몰이 중이고 지금도 진행중이다. 유저들은 싼맛에 득템 겸 효도르 LTE폰으로 딱이라며 많이들 타던데.. 여튼 관심있는 분들은 그리로 가 보시길.. ㅎ 



그래서 이런 갤알의 전략과 온라인 파격가를 보니, 마치 한창 때 전사적인 파격가로 나섰던 두 버전의 LTE폰이 생각난다. 팬택의 베가LTE M과 엘지의 옵티머스LTE 태그.. 물론 지금도 보시다시피, 저렴하게 고객몰이 중이다. 할부원금이 절대 10만원을 넘지 않는 선에서 계속 온라인 영업중이라는 거. 그런데 이런 맛폰을 아직도 오프에서 7~80만원에 사서 호갱님이 되는 걸 보면 맴이 아프더라는.. 아무튼 갤알이나 베가엠 옵태그나.. 다 거기서 거기인 보급형 LTE 맛폰이란 점. 대신에 갤알이 좀더 신상에 가깝고 삼성의 브랜드 때문에 많이들 탄다는 점.. 정도로 보면 되겠다.



그나저나, 명품 프라다의 로고와 브랜드를 사칭한(?) 맛폰 '프라다3.0'이 위처럼 가격이 많이 내려갔다. 출시하고 한창 때는 온라인에서 40만원대 전후로 고가를 유지하더니, 언제부터인가 급하락 모드.. 최저가 99,000원까지 내려왔다. 가무나 유무가 아니고 부가테크가 있어서 아쉽긴 해도, 명품 프라다폰을 단돈 9.9만원에 겟하는 건 웬지 끌린다. 더군다나 3G 전용 맛폰으로 데이터 무제한의 장점까지 있어 위 조건에 겟하면 54요금제를 쓰더라도 월 3만원대 유지가 가능하다는 점이 메리트다. 강호가 해외판 갤노트를 쓸 때 델스트릭을 3.9만원에 겟, 유심기변으로 돌려서 월 3만원대가 나왔었는데.. 그렇다면 프라다를 이참에 싸게 득템해서 유심기변으로 해외판 갤노트를 다시 쓸까 고심중.. 어차피 회선 뚫으려면 3G로 신규든 번이든 해야기에 더욱 그렇다.

아무튼 프라다폰도 시간 앞에 장사 없으니.. 갤삼이가 온라인 영업하면 어떨지 더욱 기대가 되는 맛폰들이다. ㅎ 



유익하셨다면 위 아래 추천 버튼은 '비로그인'도 가능합니다.

[#ALLBLET|1163#]


tag :

더 씽(The Thing), 원작의 오마주적 프리퀄 혹은 리메이크

$
0
0


SF 영화 장르에 있어서 단골 메뉴인 외계인과의 조우 혹은 외계 생명체와 사투는 흔한 그림이 된지 오래다. 그 차용된 소재와 스토리만 해도 차고 넘칠 정도로, 무한반복되는 그런 얘기는 아직도 진행중인 SF 상상력의 그 어떤 발현체다. 그래서 낯설지가 않다. 그러다 보니, 보면 볼수록 웬지 친근감이 드는 게 그 지점에서 색다른 면을 발견하려 든다. 그것이 SF 장르가 주는 영화적 재미다. 여기에 프리퀄((Prequel, 전편보다 시간상으로 앞선 이야기를 보여주는 속편)로써 다가온다면 그 느낌은 유니크한 면모를 띈다. 도대체 왜 앞선 이야기를 선보이는 것일까.. 여러 호기심이 드는 과정에서 그것이 프리퀄이 주는 근원적 묘미일 것이다. 지금 한창 인기리에 개봉중인 영화 <프로메테우스>도 그렇고, 그보다 스케일은 작아도 알게 모르게 나온 영화가 있으니 그게 바로 <더 씽>이다. The Thing.. 원제처럼 그 '무언가'가 나타나 인간들을 위협하고 목숨을 노린다. 당연 느낌상 외계 생명체임을 알 수 있고 '가장 센 놈이 깨어난다'며 눈길을 끄는 가운데, SF 서바이벌 스릴러를 표방한 이 영화의 시놉시스는 이렇다. 혹시 에이리언 아니면 프로테터.. ㅎ



차가운 빙하 속에서 거대한 놈이 깨어났다!  우리 중 누군가는 사람이 아니다! 
인간으로 변하는 외계 생명체.. 거대한 놈과의 사투가 시작된다!

컬럼비아 대학의 고생물학자 ‘케이트’ 박사(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는 빙하 시대 이전부터 존재해온 것으로 파악되는 구조물과 그 안에 있는 외계 생명체를 발견한 노르웨이 탐사팀의 요청을 받고 남극 대륙에 도착한다. 탐사팀은 엄청난 것을 발견했다는 사실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지만, 그날 밤 얼음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그것’이 깨어나면서 기지는 끔찍한 공포에 휩싸이게 된다. 빙하 속에서 깨어난 괴생물체는 세포를 모방해 인간의 모습으로 완벽하게 변신하는 능력을 지닌 외계 생명체.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는 놈의 정체를 알게 된 탐사팀 대원들은 고립된 기지에서 극도의 긴장감을 느끼고,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 처한다. 하지만, 놈을 완전히 죽이지 않으면 수백만 명의 사람이 희생될 수 있는데….



위의 시놉을 보더라도, 이야기는 전형적인 SF 스릴러의 표본을 따르고 있다. 한마디로 괴생명체를 발견한 탐사대원들의 사투를 그리고 있는 영화라는 점. 그 흔한 사투 속 배경은 온통 설원으로 뒤덮힌 남극 대륙이다. 그래서 하얗고 웬지 시원스러워 보인다. 지금으로부터 30년 전, 1982년에 어느 탐사대원들이 조사차 나갔다가 얼음이 갈라지는 사고로 설상차가 묻힌다. 그곳에서 파란 불빛을 내뿜으며 '더 씽'의 포문은 그렇게 열렸다. 현재로 돌아선 그들이 그곳을 다시 찾았다. 설원 속 지하에 넓게 포진해 있는 괴이한 우주선 모양의 기지와 얼음 속에 박힌 거미같이 생겨먹은 괴생명체까지.. 미모의 여자사람 고생물학자 '케이트'가 주축이 돼서 조사에 나섰다. 그런데 어느 날 밤 그 괴생명체가 얼음을 뚫고 튀어나왔다. 조를 짜서 그 놈을 잡으려다가 대원 하나가 죽고 화염으로 불에 탄 괴생명체를 조사하는 케이트와 일행들..

그런데 그 괴이한 생명체는 묘한(?) 게 있었다. 바로 죽지않는 세포변이를 일으켜 모방과 복제를 한다는 거. 즉 인간 몸에 숙주를 키우는 것인지 인간의 탈을 쓰고선 그 안에서 괴생명체를 키우며 나선다는 점이다. 이게 바로 이 영화의 주요 스릴러적 코드다. 즉, 외계 생명체에게 물리는 등의 감염으로 인한 바이러스는 치명적으로 인간을 외계 생명체로 순식간에 바꾸어 놓는 것이다. 그러니 남극 대륙의 기지에 갇힌 이 사람들의 사투는 묘한 긴장감을 불러 일으킨다. 서로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공포에 쌓이고 의심하기에 이른다. 그나마 다행인 건, 인감 몸에 들어가 있는 쇠덩어리 등은 인식을(?) 못하고 내뱉어낸다는 점. 그래서 케이트는 치아검사를 통해서 보철물의 유무로 외계인인지 인간인지 확인까지 하는데.. 하지만 그건 한 방편일 뿐 적을 제대로 분간하긴 힘들었다. 시시각각 인간의 탈을 쓴 외계 생명체는 괴이한 괴수로 돌변해 탐사대원들을 하나 씩 죽이며 숙주 변이를 계속한다.

과연 여주인공 케이트는 이런 사투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 
이것이 마지막까지 긴장감있게 눈길을 끌게 만든다. 한 남자와 개.. 그 개도 변이 됐을지도.. ㅎ



이렇게 이 영화는 괴이한 외계 생명체와의 사투를 그린 전형적인 SF 액션 스릴러다. 하지만 액션으로 점철된 영화는 아니다. 꽤나 정적이고 스케일이 그렇게 크지는 않다. 그럼에도 몰입감 제공은 물론, 온통 설원으로 뒤덮힌 남극의 어느 기지에서 벌어지는 서바이벌 코드가 들어가 있다. 즉 생존 게임이다. 그 유명한 '에이리언' 시리즈처럼 지구 밖 우주선에서 벌어지는 그런 게임처럼, 여긴 남극 기지의 안과 밖이 무대다. 그러면서 좀비처럼 외계 생명체의 세포변이를 당한 인간이 괴수로 변하며 같은 인간을 위협하는 존재로써 다가온다. 어찌보면 좀비물의 색다른 변형이라 할 수도 있는데.. 인간으로 살아있다는 자체가 바로 목숨을 노리는 대상으로 서바이벌을 벌이는 것이다. 제목처럼 무언가 알 수 없는 정체를 드러내지 않는 센 놈 '더 씽'..

1982 '더 씽' vs 2012 '더 씽', 프리퀄과 리메이크를 오간 괴생명체와 SF 사투..

결국은 에이리언 몬스터 무비로 천착됨을 보여준 이 영화는 사실 훨씬 전에 원작 '더 씽'이 있었다는 점에서 이채롭다. 이미 관련된 소스가 나왔다시피, 완전 새로운 이야기는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년 전 SF 공포 스릴러의 거장 '존 카펜터' 감독의 '더 씽'은 우리식으로 번안된 <괴물>로 이 영화의 원판이다. 영화적 기술이 휘황찬란하지 않았던 그 시절에 '더 씽'은 아날로그적으로 SF 공포 스릴러물의 신기원을 만들며 센세이션을 일으킨 작품이라는 평가다. 개인적으로 그 작품을 안 봐서 모르겠지만.. 평가들은 후한 편. 그점에서 이번 21세기판 '더 씽'은 과거의 이야기에서 앞선 '프리퀄'로써 그리며, 연결성을 곳곳에 담아냈다. 특히 마지막 씬에서 개를 쫓는 그림이 30년 전 '더 씽'과 연결된다고 하니.. 나름 의미가 있는 포석이다. 물론 이런 포석들은 중간중간에 노출이 돼기도 했는데.. 이건 과거 작품에 대한 오마주일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지금의 '더 씽'에 대해서 혹자는 프리퀄이면서도 리메이크된 영화적 관점에서 크게 다르지는 않아 보인다. 현대판이 좀더 기술적으로 포팅돼 외계 생명체의 비주얼을 강조했지만, 웬지 그 느낌은 흔하면서도 색다르게 보이질 않는다. 제대로 공포스럽기 보다는 또 하나의 변종된 에이리언을 보는 듯한 느낌이다. 다만 사람들끼리 서로가 괴생명체가 아닐까 의심하며 파고드는 지점에서 조여드는 긴장감이 이 영화의 포인트가 아닐까 싶다. 그 점에서 여주인공 고생물학자 케이트 역할을 한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 배우의 호연이 돋보였다. 조금은 낯선 배우긴 해도, 필모그래피를 보니 <다이하드 4.0>에서 브루스 윌리스 딸내미 역으로 나왔고, <파이널 데스티네이션3> <데쓰 프루프>에도 나왔다는데 기억이 가물가물.. 대신에 8월 개봉 예정작, 개인적으로 기대중인 영화 <링컨 : 뱀파이어 헌터>에서 '메리 토르 링컨' 역을 맡았다니 꽤 기대가 된다. 원작소설을 읽어봐서 더욱 그렇다.

'더 씽' 예고편 : http://movie.naver.com/movie/bi/mi/mediaView.nhn?code=74767&mid=17909



82년작 정보 :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0304

아무튼 '더 씽'은 흔한 외계 생명체와의 사투를 그린 영화라는 점에서 색다른 건 없어 보일지 모르겠다. 하지만 배경이 남극 대륙이고, 외계인과 벌이는 그런 스펙타클한 액션이 아닌, 세포의 변이와 복제로 벌어지는 괴생명체와의 서바이벌 코드라는 점에서 이채감이 있다. 여기에 30년 전 작품에 대한 오마주적 견지하에 프리퀄로써 혹은 리메이크로써 다가오며 묘한 재미를 선사했다. 서로를 의심하는 긴장감을 나름 유지하며 색감이나 전체적인 분위기가 무딘 느낌은 들지만, 다소 고전틱한 SF 향수를 풍기면서 다가온 SF 서바이벌 스릴러 '더 씽'.. 자연스럽게 그 대단했다던 30년 전 동명의 원작영화가 보고 싶어지는 이유다. 당시에 그런 SF 이야기를 그린 배짱과 코드가 어떻게 발현이 되고 연결되는지 그 요소가 궁금하게 재밌어진다. 그게 바로 원작이 갖는 맛일 터..

위 정보를 보니 그때는 '커트 러셀'이 주인공이었다니.. 혹시 82년작 '더 씽'을 보신 분은 있으신지.. ㅎ





유익하셨다면 위 아래 추천 버튼은 '비로그인'도 가능합니다.

[#ALLBLET|1163#]


tag :

프로메테우스, SF 상상력의 궁극 속 장엄한 우주서사

$
0
0


영화적 SF 상상력의 극치와 궁극을 보여줄 기세로 연일 화제거리에 서 있는 영화 '프로메테우스'.. 단도직입적으로 대단한 영화가 아닐 수 없다. 단순한 호불호를 떠나서 영화 자체는 보기좋게 장엄하고 웅장하다. 아니 어느 순간엔 경이로움까지 비추며 영화를 숙연하고 경배케 만든다. 그래서 일견 '이것은 걸작이다'는 극찬을 쏟아내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그런 '걸작' 보다는 압도적인 SF적 스케일과 시종일관 비주얼의 장관을 이루는 연출의 힘으로 가공할만한 위력을 발휘한 영화라 평하고 싶다. 그렇다고 단순한 SF 오락영화로 알고 봤다간 영화내내 주요 캐릭터가 던져대는 선문답의 메시지에 철학적 고심까지 끄집어내야 하는 고통이 따른다. 그러다가 졸기라도 해서 대사나 그림이라도 놓치면 큰일이다. 그래서 참으로 얄궂은 영화가 아닐 수 없는데..

어쨌든 무더운 여름에 시원하게 스펙타클한 액션이 난무하는 영화도 모자랄판에.. 이렇게 머리를 쓰며 미스터리한 존재론의 범우주적인 장엄한 서사까지 좇게 만든 '프로메테우스'는 바로 그런 영화다. 보통의 SF 액션 블록버스터들이 외계인이나 괴생명체와 사투를 벌이며 종국엔 인류 '종말'을 답습하며 막는데 급급했다면.. 본 영화는 반대로 인류의 '기원'에 대한 영화다. 국내에 소개된 메인 포스터의 저 문구처럼.. "인류 기원의 충격적 비밀이 밝혀진다"며 꽤 호기스럽게 장엄한 문구로 단박에 주목을 끌었던 것. 거기에 고대석상의 거대한 두상 같은 모습으로 인류의 시초를 말하려는 포스에 홍보부터가 압박적이다. 그러니 영화팬이라면 닥치고 봐야될 의무감이 개봉 전후로 감돌았던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보고 나선 대학 전공과목 리포트 A+을 받기 위한 노력처럼, 저마다 철저한 리뷰 분석이 줄을 잇는 등, 분위기는 나름 학구적이었다. 아닌가?! (강호는 차라리 C나 D를 맞겠다. ㅎ)



더군다나 이 영화가 끌리는 요소는 한 두개가 아니다. 그중에서 무엇보다도 메가폰을 쥔 총책임자 37년생 '리들리 스콧' 거장 감독의 연출작이라는 점을 빼놓을 수 없다. 과거 79년 <에이리언>과 82년 <블레이드 러너> 이후론 SF 영화에서 손을 떼며, 다른 다양한 장르를 넘나든 거장의 30년 만의 SF 귀환작이라는 타이틀은 영화 외적으로 더욱 빛나게 했다. 여기에 자신이 포문을 열며 광풍을 몰고온 시리즈, SF 초기 걸작 '에이리언'의 프리퀄 혹은 속편 아니면 리부트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프로메테우스'는 이래저래 주목을 끌었다. 저 위의 감독 말처럼 '우주'를 담아낸 어떤 작품보다도 독창적이고 거대하고 아주 도발적이라는 일종의 신념에 찬 자신감은 스크린 속에서 무한의 나래를 펼쳤으니.. 영화 '프로메테우스'의 시놉시스는 의외로 간단하다. 

인류의 기원을 찾는 태초로의 탐사 여행! 지구상의 모든 역사를 뒤엎을 가공할 진실을 목격한다! 2085년. 인간이 외계인의 유전자 조작을 통해 탄생한 생명체라는 증거들이 속속 발견되면서 인류의 기원을 찾기 위해 탐사대가 꾸려진다. 우주선 ‘프로메테우스호’를 타고 외계 행성에 도착한 이들은 곧 미지의 생명체와 맞닥뜨리게 되고, 이는 인류 전체를 위협하는 엄청난 공포가 되는데...



위처럼 의외로 심플하다. 줄거리만 놓고 보면.. 인류의 기원을 찾아 떠난 우주선 '프로메테우스'의 탐험기 정도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영화는 그렇게 단순한 탐험 이야기는 아니다. 그 속에 인류의 기원이라는 플롯이 자리잡고 있고, 외계인이 인류와 고대문명까지 만들었을지도 모른다는 가설이 지배적으로 관통하며 탐사 대원들을 위험과 미궁 속으로 빠트린다. 그 지점에서 스케일이 큰 비주얼적 압도감의 액션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기도 하는데..(특히 중간에 정전기 폭풍씬은 압권) 영화 내내 분위기는 진한 진회색 톤으로 우주적 색깔을 그리며 나름 경이와 신비로움까지 전달한다.

어쨌든 불을 훔쳐 인간에게 전해준 죄로 제우스에게 영원한 벌을 받았다는 타이탄족 신 '프로메테우스'는 신화 속 내막처럼, 인간들을 태우고 외계 행성에 도착해 임무에 돌입한다. 그런데 가면 갈수록 낯설지 않은 에이리언스러운 위험에 봉착하며 목숨까지 위협받는다. 주인공 여자사람 생물학자 '엘리자베스 쇼'를 비롯해 인간로봇 '데이빗', 그리고 섹시한 총책임자 '비커스'까지.. 마지막은 SF 액션의 궁극을 보듯 압도적인 장관을 선보이며 눈길을 끈다. 역시 스케일의 연출은 실제 엄청난 세트를 만들었다는 전언처럼 웅장하다. 이렇게 '프로메테우스'는 이런 류의 영화다. 비주얼과 SF 상상력이 지배되는 이야기로 그려낸 우주적 거대한 서사가 지배적으로 깔려 있다는 것이다.

좀더 길고도 자세하게 언급하고 싶지만.. 자세하고 분석적인 리뷰를 쓰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장광설에 빠져서 스포일러까지 노출이 될 수 있어 언급을 피하겠다. (그냥 쓰기 싫을 수도..ㅎ) 개인적으로 눈에 띄는 캐릭터 역할을 봤을때.. 전작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에서 미친 존재감을 선보인 이블퀸의 '샤를리즈 테론'을 다시 볼 수 있어서 반가웠고, <셜록홈즈 : 그림자 게임>에서 집시여인을 했던 배우 '누미 라파스'가 여주인공 '엘리자베스 쇼'라는 사실에 놀라웠고, (캡슐에서 에이리언 베이비 제왕절개할 때는 정말 압권) 무엇보다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를 통해서 '매그네토'의 청년시절을 연기한 '마이크 패스벤더'의 인간로봇 '데이빗' 연기도 인상적이었다. 그가 어떻게 보면 본 영화를 이끄는 매개체가 아닐까 싶었는데..



장엄과 경이로운 비주얼 쇼크적 무비 '프로메테우스', SF 궁극의 우주적 서사..

어쨌든 영화내내 지배되고 관통하는 분위기는 어떤 거대한 담론이다. 인류의 기원이라는 영원한 아젠다를 존재론의 부정이든 인정 속 재해석이든 아니면 역발상이든, 거기에 외계인을 끌어다 SF 상상력의 궁극으로써 인류의 기원을 설명코자 하는 메시지를 던졌다. 조물주와 창조주의 간극까지도.. 그렇다고 이런 멜랑꼴리한 철학적인 분위기로 일관된 영화만은 분명 아니다. 그런 깊이 조차도 그렇게 깊지 않아 보이는 건, 확장되지 못한 틀 안에 갇힌 느낌도 없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 '충격적 도발'이라고 하기엔 표피적 내공은 약해 보인다. 오락적 영화로만 보이기 싫어서인지, 영화는 그 '인류의 기원'이라는 틀에서 고딕스럽고 격조있는 분위기로 내달리다 종국엔 SF적 우주 괴담으로 치닫는 모양새도 보인다.

특히나 각각의 프로페셔널을 자처한 이들의 탐사치고는 조금은 어설픔과 리얼리티가 떨어지는 것도 한몫했음을 부인할 수 없다. 그렇다며 각본의 문제?!  그래도 거장 '리들리 스콧'의 정말 오랜만의 SF 귀환작 치고는 그만의 '엔지니어'답게 스케일 좋게 장엄한 우주적 서사를 선보였다. 여기에 오락적 액션 요소를 담당해온 오래된 전작 '에이리언'과 어떤 연결성을 갖더라도..(프리퀄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인류의 기원을 이렇게 거대한 우주적 담론에서 찾는다는 SF 발상부터가 본 영화의 근원적인 매력이 아닌가 싶다. 아래의 주요 스틸컷처럼 영화는 비주얼부터 남달랐다. 역시 남는 건 그림이다. 이른바 비주얼 쇼크.. 마지막에 대충돌은 정말 눈을 뗄 수가 없었다는 거. 아무튼 돈 값은 제대로 한 영화다. 아니 그러한가.. 그나저나 이거 속편도 나올 수 있을까..ㅎ

예고편 : http://movie.naver.com/movie/bi/mi/mediaView.nhn?code=85870&mid=17765

















유익하셨다면 위 아래 추천 버튼은 '비로그인'도 가능합니다.

[#ALLBLET|1163#]


tag :

유로 2012 '8강전' 확정 대진표, 게임은 지금부터

$
0
0


유럽판 월드컵이라 불리며 프로페셔널한 축구의 진수를 보여주는 '유로 2012'가 전세계 축구팬들의 성원 속에 한창 진행중이다. 조별리그 16강 예선을 통해 3번의 경기를 가졌고, 드디어 그 16개 팀 중 절반이 떨어지며 8개 팀이 8강에 진출했다. 결과적으로 봤을 때, 전통의 강호라 불리는 나갈만한 팀들이 올라간 그림이 아닌가 싶다. 나름 어느 정도 예상한대로 진행이 된 결과인데.. 아쉽게도 개최국 폴란드와 우크라이나는 탈락했고 대진은 아래와 같다.



해당 기사 : http://sports.news.nate.com/view/20120620n02560?mid=s0408

위처럼 8강전은 확정됐다. 이른바 '힘과 기술의 대결'로 압축된 유로 2012.. 아래 3차전에서 희비는 엇갈렸다.





A조 : 러시아가 1차전에서 체코를 4:1로 누르며 대승을 거둘땐만 해도 러시아가 탈락할 줄은 몰랐다. 그 와중에 그리스는 뒷심을 발휘하며 3차전에서 러시아를 눌렀다. 정말 유로 2004의 재림일지 몰라도, 그렇게 그리스는 러시아전 대패 이후 2승을 올린 체코에 이어서 조 2위로 올라갔다. 러시아와 승점이 같았으나 득실차로 아슬하게.. 이번 대회의 전형적인 다크호스 팀이 아닐 수 없다.

B조 : 포르투갈의 호날두가 3차전에서 살아나며 네덜란드를 이긴 게 주요했다. 첫 경기에서 독일에게 석패를 하며 궁지에 몰렸지만, 덴마크전 혈투 끝에 3:2로 기사회생한 게 그대로 이어져 호날두가 네덜란드전 2골로 방점을 찍었던 것이다. 역시 슈퍼스타는 스타다. 뭐, 독일은 말이 필요없다. 고메즈의 활약에 힘입어 3전 전승이다. 정말 거침없는 전차군단의 위용이 아닐 수 없는데.. 8강전에서 그리스가 이런 독일과 어떻게 버텨낼지 주목되는 경기다.

C조: 크로아티아의 역습이 주목되며 막판까지 눈길을 끌었지만 3차전 스페인의 벽을 넘진 못했다. 1승1무1패 승점 4점으로 나름 선전을 했지만 아일랜드를 2:0으로 이긴 이탈리아에게 조 2위를 내주며 8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패 없이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한 이탈리아의 마지막 승리로 스페인과 함께 8강 진출을 했으니, 아주리 군단은 체면만은 차린 셈이다. B조에서 3패로 여지없이 무너진 네덜란드와는 다르게..

D조 : 프랑스를 구한 잉글랜드의 루니인가?! 스웨덴이 수십 여 년 가까이 프랑스를 이긴 적이 없었다는 전력에 3차전에서 2:0으로 누르며 그 역사에 종지부를 찍었다. 앞선 두 경기 2패가 아쉽게 됐지만.. 어쨌든 스웨덴은 3차전에서 프랑스를 격침시켰다. 하지만 잉글랜드가 우크라이나를 루니 골로 이기는 바람에 프랑스는 1승1무1패로 운좋게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앙리와 지단의 아트사커는 이전 옛말인가.. 패하고도 올라가는 운빨이라니.. 역시 공은 둥근 법이다.



이렇게 해서 각 팀의 1위와 2위 팀이 결정되며 8강전에 진출할 8개 팀이 확정됐다.

위처럼 보시다시피 성적표를 받아든 팀들은 이렇다. A조는 체코와 그리스, B조는 독일과 포르투갈, C조는 스페인과 이탈리아, D조는 잉글랜드와 프랑스가 올라갔다. 정말 전통의 강호들 라인업이 아닐 수 없는데.. 아무튼 이젠 16강전은 뒤로 하고, 제대로 혈투를 펼칠 원샷경기 8강전부터가 볼만해졌다. 이기면 4강이요, 지면 탈락인 경기들.. 그 8강전은 우리시각으로 금요일 22일 새벽 3시 타임대 부터 치러진다. 각 조 1위는 옆에 조 2위 팀과 붙는데.. 어느 것 하나 놓칠 수 없는 8강전 4개의 경기들로, 유럽 월드컵의 진정한 게임은 지금부터다. ~




PS : 그나저나 4년 전에도 그렇고, 선수들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는 '요아힘 뢰브' 감독..





마치 모델과 영화배우 필이 나는 스타일리쉬한 뢰브 감독.. 하지만 그에겐 요상한 취미가 계속 있었으니..
이른바 코딱지 파먹기 신공.. ㅋㅋ 4년 전에도 그러더니 역시 변함이 없다. ㅎ








유익하셨다면 위 아래 추천 버튼은 '비로그인'도 가능합니다.

[#ALLBLET|1163#]


tag :

'각시탈' 시대를 뛰어넘은 허영만의 '각시탈'

$
0
0



인간사의 희노애락을 담아내는 드라마의 원용은 순수 창작에서 나올 수도 있는 비주얼이지만.. 원작이 있는 경우라면 창작의 변용을 꾀한다. 책과 드라마, 드라마와 책, 책과 영화, 영화와 책.. 이 얽히고 설킨 문화적 향유는 서로에게 소스를 제공하며 무한의 이야기를 창조해 주목을 끈다. 그래서 원작이 있는 오랜된 작품은 시대를 뛰어넘는 시대성까지 갖추며 메시지를 던진다. 그런 점에서 이번 '각시탈'은 제대로다. 폭압의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하며 우리네 민초들의 항일정신을 투영시킨다. 탈바가지를 쓴 '각시탈'을 통해서.. 그렇다. 그런 각시탈은 오래전 소싯적에 나온 작품이다. 현재 수목극에서 인기리에 방영중인 '각시탈'은 허영만 화백이 28살이 되던 75년에 발표한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그리고 이 만화는 그의 출세작이 되었다.



하지만 만화라서 우습게 보던 그런 시절이 있었다. 그래서 '각시탈'은 힘들었다. 지금도 그런 부모들이 없는 건 아니지만, 만화가 학생들의 공부를 방해하는 백해무익한 소일거리란 인식이 강했고, 당시의 고압적인 심의 검열 기관에서 인증을 내주지 않거나 만화를 난도질해 중단시키기 일쑤였다. 젊은 허영만도 이것을 피하지 못하고 자신의 출세작을 중단하기에 이르렀고, 그런 아쉬움을 <각시탈>의 새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항일만화 <쇠퉁소>를 연재하는 것으로 달래기도 했다는 아픔이 서려있다.

그래도 <각시탈>은 인기에 힘입어 장수 시리즈로 나갔다. 30여 권 넘게 이야기는 펼쳐졌다. 지금의 4~50대 중년의 아버지와 삼촌들의 유소년 시절 '각시탈'로 만화를 보기 시작해 그의 만화를 보며 성장했고, 이젠 자녀 세대들과 함께 허영만의 <식객>을 본다. 이것이 허화백 만화의 역사의 시작이자 현재다. 한마디로 시대와 세대를 뛰어넘는 만화계의 '경이로운' 창조자이자, 오랫동안 변함없이 자기 분야에서 한국 만화계의 최고의 스타 작가라 감히 말할 수 있는 이유다. (해학과 풍자가 물씬 풍겼던 故 고우영 화백과 함께..)



그래서 이참에 강호도 질렀다. 저렴한 중고가로.. 아니 지른 것 보다 강호가 태어나던 그 시절에 그 <각시탈> 만화가 어떠했는지 보고 싶어서 컬렉했다. 소장용이자 이른바 아이템이다. 30여 권은 아니지만.. 7가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단행본이다. 그런데 정확히 말해서 이 책은 복각본이다. 당시 젊은 허영만 화백이 1976년 월간지 <우등생>에서 연재한 <각시탈> 중 1화에서 7화를 편집한 것이다. 원고의 원본과 책 출간을 위해 제작한 필름이 보존되어 있지 않아, <우등생>의 부록본을 직접 스캔하여 보정 작업을 거쳐 제작된 책이 바로 현재의 만화다.

그 과정은 각계 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엄선되고, 작품성과 흥행성에서 모두 인정받은 우리 만화의 명작을 복간하는 『한국만화걸작선』시리즈의 일환이었다. 특히 이번에 연재된 분량 중에는 '각시탈의 탄생 비화' 등을 다루고 있어 더욱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면서 원작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고 당시의 시대상을 나타내기 위해, 오늘날 잘 사용하지 않는 언어라도 대부분 원본에 나오는 그대로 표기하였음을 출판사는 양해를 구하고 있다.



아무튼 허영만의 '각시탈'은 그런 작품이다. 40여 년의 세월을 뛰어넘는 시대성을 반영한 정통의 항일만화라는 점이다. 기실 조국의 강토를 연상하게 되는 '이강토' 캐릭터는 항일정신의 중심에 섰다. 민족의 영웅인 각시탈을 쏘아 죽이고 보니 자기의 친형이었다는 건 알고 죽은 형 대신 각시탈을 쓰고 동분서주하며 일본 압제자들을 처단하는 히어로.. 드라마 상에서도 그렇고 원작의 내용도 이러하다. 그래서 전형적인 의적 영웅 캐릭터의 공식이긴 해도, 시대를 초월하는 이야기의 힘은 그대로다. 대신에 다소 옛날 스타일의 그림체라 어설퍼 보일지 몰라도, 정평이 난 그만의 데생력으로 연출된 태껸의 발차기 동작 등의 묘사는 역시나 발군이라는 평가다.  드라마에서 각시탈의 액션씬도 운동감이 넘치게 그리지 않는가..  



이렇게 허영만의 원작만화 '각시탈'은 드라마를 통해서 재조명 받고 있다. 그렇다고 그 인기가 대단한 건 아니지만, 어쨌든 화제거리긴 하다. 그래서 허 화백은 털어놓았다. 그간의 고뇌가 고스란히 책 서두 부분에 '작가의 글'로 자세히 나와 있다. 그것을 그대로 옮겨 본다. 함 읽어보자. (위의 사진이다)

허영만 화백의 출세작 '각시탈', 시대를 뛰어넘는 항일만화로써 회자되다.

"각시탈을 그렸던 것은 1974년 9월이다. 소년 한국도서 신인 만화가 모집에 당선되고 4번째 작품이었다. 작가로 데뷰한 뒤 3년 내에 승부가 나지 않으면 때려치운다는 각오로 시작한지 4개월만에 각시탈이 히트 하면서 허영만이 떠오르기 시작했으니 출세작이었다. 각시탈의 복간이 거론됐다. 옛애인이 보고 싶다고 37년이 지난 뒤 다시 만나면 옛모습의 이미지 마저 회손될테니 그냥 추억속에 묻어두자고 고집 피웠는데 마냥 묻어둘 일도 아니어서 부끄럽게도 복간을 결정했다. 각시탈은 스토리나 고증 확인에 서툰 흔적이 너무 많다. 대사도 그렇고 그림도 매끄럽지 못하다. 패기 하나만으로 버텼던 시절이었다.

당시는 5월이면 남산 어린이 회관에다 만화를 쌓아 놓고 기름을 부어 불태우던 시절이었다. 각시탈이 히로 하면서 탈을 쓰는 만화가 많아 졌다면서 '원조' 각시탈을 중단시킨 도서잡지 윤리위원회가 있었던 시절이었다. 그런 시대에 태어난 만화가 각시탈이었는데 일제 강점기에 대항하는 우리 민족의 얘기였지만 한편으로는 엉터리 사회구조에 '엿 먹어라'고 한방 날리는 그런 만화였다. 세월이 많이 지났다. 만화에 입문한지 45년이 지났고 데뷰한지 37년이 지났다. 13년을 채워 데뷰 50년을 넘기겠다. 욕심대로 되는 일은 없다. 그러나 욕심없이 되는 일도 없다. - 2011년 8월 늦더위를 느끼면서 수서실 허영만.. "



자, 여러 말이 필요없다. 과거 소싯적에 이 만화를 봤던 못봤던 '각시탈'은 나름 화제가 되고 있다. 인기리에 방영중인 드라마 '각시탈'을 통해서 과거의 원작은 다시 빛을 보게 됐다. 그것만으로도 반갑고 환영받을 만하다. 절판된지 오래됐지만, 아직도 만화 팬들의 수집 아이템으로 지금까지 인기가 높은 '각시탈'.. 한국 만화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감의 허영만 화백의 출세작이란 점, 7~80년대 항일만화의 대표작이란 점, 현재와 비교해도 전혀 촌스럽거나 지루하지 않고, 남녀노소 누구나 재밌게 볼 수 있는 한국만화의 고전이라는 점에서 <각시탈>은 시대를 아우르는 묘미를 갖추고 있다. 허영만 전설의 명작이 어떻게 그려지며 활약했는지, 드라마 속 '이강토'를 떠올리며 여기 '각시탈'을 통해서 한 번 만나보자. 과거 만화방의 향수가 벌써부터 풍기지 않는가.. ㅎ

각시탈 - 8점
허영만 지음/거북이북스



유익하셨다면 위 아래 추천 버튼은 '비로그인'도 가능합니다.

[#ALLBLET|1163#]


tag :

SKT '위약금3' 7월부터 시행 & '갤럭시S3' 폭발?

$
0
0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다. 공식적인 루트로 7월 1일부터 '위약금3' 제도가 시행되게 생겼다. 그 선봉은 당연 이통의 甲 SKT다. 스크가 먼저 선빵을 날리고 쏠쏠하니 짭짤해 괜찮으면 케티나 유플러스도 그냥 따라서 할 것은 자명해진다. 여튼 저번에도 간단히 이 병맛스런(?) 제도에 대해서 언급한 적이 있었는데..

해당 기사 : http://news.nate.com/view/20120621n10751

위 기사처럼 이 제도는 '스마트폰 할인요금제에 가입한 사용자가 정해진 약정기간을 채우지 못하면 위약금을 내도록 하는 제도'로써 이른바 위약금 시즌3라 할 수 있다. 기존의 단말기 할부금과 24개월 약정금액에 이어서.. 한마디로 딱 잘라 말해서 7월 이후 가입자부터는 이젠 24개월 풀로 못 채우고, 해지나 '번이'(번호이동)를 하면 그동안 할인받은 금액까지 소위 토해내야 한다는 점이다. 

위약금3 산정표 : http://mlkangho.egloos.com/10897112

그러면서 묘한 건, 사용 월수가 늘수록 위약금도 더 많아진다는 괴이한 산법이 적용돼 있다. (위 링크 주소 참고) 당연히 이 또한 고객을 오랫동안 묶어두기 위한 꼼수라 할 수 있는데.. 아무튼 긴 말이 필요없이, 이제부터 7월 이후 가입자들은 단말기 자급제를 통해서 약정을 걸거나 온오프를 통해서 약정 걸고 스마트폰을 구입해 해당 요금제로 할인지원 받아서 쓰게 된다면.. 해지시 토해낼 위약금까지 계산하고 갈아타야 할 것이다. 24개월 내에서는.. 그런데 작금의 모바일 기기와 라이프 사이클이 급변하는 시대에 24개월 풀로 쓰는 건 어렵다. 군대도 아니고 2년 약정부터 개선되야 하지 않을까 하는 게 개인적인 생각이다. 2년은 정말 길다..

특히나 강호처럼 기변증이 심한 유저들에게는 더욱 그렇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공기계 중인 '해외판 갤노트'를 무약정으로 표준 걸고 데이터 부가테크로 다시 쓸까 고심중이다. 아무튼 지금 맛폰을 교체하거나 새로 구입할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어여 7월이 되기 전에 장만하시는 게 좋을 듯 싶다. 늦을수록 통신비는 더 지출될지니.. 아니면 말 그대로 2년 풀로 쓰면 토해낼 건 없다. ㅎ


해당 기사 : http://news.nate.com/view/20120621n10680



그나저나 공룡맛폰의 등극을 알린 '갤럭시S3'가 자존심을 제대로 구겼다. 다음 주 25일 SKT 전용의 3G 정발, 7월초 이통 삼사 LTE 버전 출시를 앞두고, '갤스3' 갤삼이가 제대로 터졌다. 물론 국내판은 아니고 위의 기사처럼 해외판 갤삼이가 참지 못하고(?) 폭발하며 단박에 주목을 끌었다. 출시를 앞둔 삼성의 악재로 봐야하는 건지.. (그렇다고 이런 악재에 꿈쩍할 삼성도 아니다) 그런데 이걸 폭발이라고 해야 하는지 의문이기도 하다. 소소한(?) 발화 정도로 보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당한 유저는 얼마나 황당했을꼬.. ;;





아무튼 이런 갤삼이의 자진(?) 발화로 인해서 IT관련 넷상이 뜨거웠다. 가뜩이나 날씨가 무척 더운데 부채질한 꼴.. 이러니 엘지 '폭티머스'에 못지않는 '폭럭시'라는 비아냥이 나오는 게 아니겠는가.. 어쨌든 보통 스마트폰의 발열이 상당한 건 인정하면서도 잊을만하면 간헐적으로 나오는 이런 폭발 등의 사고는 문제가 있어 보인다. 그것이 주로 배터리 쪽이 됐든, 이번엔 마이크 부분이 됐든, 분명한 건 기기결함의 문제라 보여진다. 이에 대해서 삼성은 글로벌 기업답게 원인규명을 찾아내 국내판에서 이런 자연발화나 폭발(?)이 일어나지 않도록 조속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이 무슨 교과서적인 마무리 멘트란 말인가..)

여하튼 갤삼이는 출시 전후로 이래저래 눈길을 끄는 공룡맛폰임에 틀림없는 것 같다. ㅎ
.....................................



아래는 서비스 짤 하나.. 차기 '갤노트2' 예상 디자인.. 현재 갤삼이를 확장시킨 것.. ㅋㅋ





유익하셨다면 위 아래 추천 버튼은 '비로그인'도 가능합니다.

[#ALLBLET|1163#]


tag :

각시탈, '주원 vs 박기웅' 본격 '히어로' 게임 돌입

$
0
0


역시 히어로물답다. 전형적인 구도대로 전개되며 히어로는 어찌저찌해서 가족을 잃고 분연히 일어섰다. 닥치고 복수다. 다른 건 없다. 하지만 정체를 드러내고 하기엔 자신의 상황이 어렵게 됐다. 그러니 낮에는 현직에 몸 담고 밤에는 히어로써 활약해 동분서주한다. 이때 맞은편 적수는 그를 잡기 위해서 그 또한 변신한다. 조직의 브레인이 돼서 그를 잡기 위해서 혈안이 된다. 왜? 그도 가족을 잃었기 때문이다. 지금 인기리에 수목극 '각시탈'이 딱 그런 상황이다. 이강토는 형과 어머니를 눈앞에서 자신의 과오로 잃으며 폭풍오열에 멘붕에 빠졌었고, 기무라 슌지 또한 복수심에 불타 미친 기세로 들이닥친 각시탈을 쓴 강토에게 형 켄지가 죽임을 당했다. 그런 그를 쫓아가 죽일려고 했지만.. 절벽 아래로 낙상하는 것으로 일단락되며 슌지는 괴수 각시탈을 죽인 영웅으로 대서특필됐다. 만약 살아있다면 반드시 죽여야 할 명분이 생긴 것이다. 아버지 타로의 견지대로.. 그게 바로 두 청년의 피할 수 없는 대립구도로 가는 전초전의 씨앗이었다.



둘다 형을 잃은 슬픔에 빠진 막역했던 강토와 슌지.. 이젠 서로가 원수지간이 된 채 돌아오지 못할 강을 건너고 말았다. 켄지가 강토의 어머니를 죽이고 형은 어긋난 운명 속에서 강토 순에 죽고 집까지 불에 타 모든 게 쑥대밭이 됐으며, 슌지 또한 복수심에 불탄 강토의 손에 형이 죽으며 멘붕에 빠졌다. 아무리 척을 둔 형제지간이라도 가족의 죽음 앞에선 오로지 눈물과 회한만이 남을 뿐이다. 지난 주에 두 남자는 그렇게 제대로 멘붕남이 되었다.



그리고 이강토는 형에 이어서 각시탈을 쓰게 됐다. 당장 복수심으로 모든 걸 끝장내고 싶었지만, 쉽지가 않은 상황이었다. 켄지를 수차례 공격해 정권 한방에 죽이고 나서, 슌지에게 쫓기며 절벽 아래로 추락.. 그렇게 각시탈은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사라지나 싶었지만 역시 히어로는 달랐다. 불사신처럼 살아나 다시 각잡고 대오각성해 강토는 제2대 각시탈로 변모를 다짐한다. '그래 형, 내가 이어서 이 탈바가지를 쓰고 복수를 해주겠어. 일본 압제자들까지 처단할테니 지켜봐 줘.. 흑흑..' 이강토는 그렇게 굳게 결의를 다졌다.



하지만 곧바로 대놓고 활약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일본 앞잡이라도 엄연히 번듯한 직장이 있는 강토였기에.. 좀더 깊숙히 적지에 몸을 담기로 결심한다. 바로 그것이 히어로의 전략인 셈인데.. 이제부턴 조선인 이강토가 아닌 창씨개명으로 일본인 '사토 히로시'로 바꾸며 이중생활의 채비를 준비한다. 그래야 좀더 적에게 신임을 얻으며 정체를 숨길 수 있기 때문일 터. 그렇게 각시탈 강토는 히로시가 되었다.



그리고 히어로에게는 여자가 항상 따르는 법.. 일하는 내내 여흥을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다. 섹시한 스파이로 각시탈을 잡기 위해서 잠입한 키쇼카이 수장의 양딸 채옹주 처자.. 경성에 잘나가는 엔젤클럽에서 '텐프로'로 변신한 그녀는 강토에게 접근해 달콤하면서 짧은 키스를 날린다. 추파를 던진 것으로 보이나, 과거 그녀를 구해주었던 은인이기도 한 강토였기에.. 둘은 그렇게 다시 만났다. 과연 그녀가 각시탈이 된 강토를 제거할 수 있을까.. 쉽지 않아 보인다. 여하튼 한채아 아주 이뻐.. 아니 섹시해.. ㅎ



그나저나 '기무라 슌지' 멘탈리즘이 계속 문제다. 눈앞에서 형이 그렇게 죽었지, 제국의 피를 이어받은 청년이 선생질로 허송세월하는 것도 못마땅한 판에 조선처자 목단이와 사랑에 빠졌기 때문이다. 제대로 '목단앓이'를 하고 있는데.. 그녀를 위해서라면 모든 걸 던지는 각오로 슌지는 그렇게 목단이를 놓치 못했다. 각시탈을 잡을 미끼로 던져진 이 처자의 운명을 자기가 감내하며 승부수를 던진다. 그녀 때문에 슌지는 변하게 된다. 왜 그녀를 살려야 하니까.. 하지만 슌지의 마음 속에는 각시탈만이 있을 뿐이다. 도련님을 찾아야 돼..



한편, 조일은행 지불유예로 빼돌린 현금탈취 과정에서 은행 직원이 피살당한 사건으로 관내가 어수선했다. 주범은 각시탈.. 하지만 강토는 이게 분명 형이 한 짓이 아님을 백건에게 듣고서 조사에 착수한다. 물타기 수법으로 배후에 제3의 인물이 있음을 거론하며 각시탈은 독고다이가 아니라 테러단체 소속이라는 거짓 정보를 흘리고, 친일파 은행장인 조일은행 조영근의 애첩을 홀려서 정보는 빼내는 등, 나름 첩보활동을 펼친다. (과거 조일은행은 지금 무슨 은행이 됐을까?) 결국 각시탈로 변신해 조영근을 혼이 나가게 패주며 히어로써 첫 스타트를 끊었다.



한편 순지는 결국 아비 앞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더이상 선생님으로 살아가기엔 자신에게 다가온 파고가 크다는 걸 안 슌지는 결단을 내렸다. 소싯적엔 유모를 살리고자 가보를 팔아치우는 등 정신을 못차렸지만, 기무라 가문의 남자로 다시 태어나 대일본 제국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로 아비에게 기회를 달라했다. 대신에 조건이 있었다. 목단이를 해치지 말고 풀어달라는 아주 소소한 희망사항.. 그러면서 그녀를 잊겠다고 다짐한 슌지였다. 그런데 어디 그게 쉽겠는가.. 어쨌든 목단이 때문에 슌지는 제국 경찰로 다시 태어나게 됐다. 그 넘의 사랑이 무언지.. ㅎ



이렇게 해서 슌지는 형에 이어서 종로경찰서 고등계 경무관으로 낙하산 인사로 전격 채용됐다. 역시 아비 타로의 빽이 대단했다. 총경을 그렇게 매수했으니.. 콘로가 강토을 절차대로 앉힐려다가 한방 먹은 셈이다. 어쨌든 슌지와 강토 아니 히로시는 직장상사로 만나게 됐다. 피는 달랐어도 나라는 달랐어도 막역했던 두 우정은 이젠 선을 그으며 나서게 됐다. 그 중심엔 각시탈을 잡는다는 일념이 자리잡고 있지만, 이미 한쪽은 정체를 숨긴 채 이중생활로 접어들었고, 또 한쪽은 제국 경찰의 최일선 선봉에 서며 충돌을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목단이를 두고 삼각관계 형성은 물론, 이중가면을 쓴 이강토의 첩보적 생활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본격적으로 '히어로' 게임이 돌입한 것으로 슌지와 강토, 이들의 대립각과 대립은 불가피해졌다.

그래, 각시탈 히어로의 본 게임은 이제부터다. ~




PS : 살인게임을 즐겼던 쏘우의 찍소 탈바가지가 은근히 각시탈과 닮아 보이는 건 왜일까.. 아닌가.. ㅎ



유익하셨다면 위 아래 추천 버튼은 '비로그인'도 가능합니다.

[#ALLBLET|1163#]


tag :

5인치 '옵티머스 뷰' 네비용 매립기?

$
0
0


한때 '갤럭시 노트'를 네비게이션 대용으로 잘 썼던 적이 있다. 그런데 공기계가 된 이상, 지금은 그 자리를 '옵티머스 뷰'가 대신하고 있다. 크기도 5인치라 작지 않다. 물론 7인치 사제 전용 네비게이션 보다 작지만 가독성은 더 좋은 편이다. 그래서 '옵뷰'를 강호의 마이카 '올란도'에 거치해서 잘 쓰고 있다. 위처럼 운전석 좌측에 달아서.. 보통 중앙에 놓으면 시야를 가리기도 하는데, 그러다가 어느 날 혹시나 해서 오디오박스를 만지다가.. 아하.. 하는 생각에 한 번 매립해(?) 봤다. 그런데 이렇게 잘 맞다니.. ㅎ






이게 강호 올랑이 메인 중앙의 오디오 및 제어장치 부분이다. 좀 촌스럽긴 해도 직관적이다.




그리고 다른 차에서 볼 수 없는 기능 중 하나.. 이렇게 드러내면 안의 수납공간이 있다는 거.. ㅎ
USB 포트까지 있어 MP3용으로 잘 쓰고 있는데.. 여기에다 옵뷰를 거치해 봤다.
그런데 너무나 잘 맞는다는 점이다. 오힝... ㅋㅋ









위처럼 다이어리 케이스 채 뒤로 접어서 집어 넣으면 가로 세로 모드가 딱 맞아 고정이 된다.



이건 전체적인 사진 샷인데.. 아래는 좀더 가까이서 찍은 거..



아래처럼 심심하면 언제든 웹서핑도 용이하다. 가독성이 좋아 읽는 데 불편한 건 없다.




아무튼 이걸 매립기라 했지만 정작 네비용 매립이라 볼 수는 없다. 그냥 웃자고 해본 것인데.. 의외로 옵뷰가 센터박스에 잘 들어가는 걸 보고서.. '오호' 앞으로 앞유리에 거치하지 말고,아는 길은 과속방지 체크를 위해서 여기에다 집어 넣어서 다녀야겠다는 생각에 한 번 올려본 것. 물론 가파른 경사길을 달릴 때는 쏟아질 수도 있으니 주의를 해야되는 단점이 있다. ㅎ

그래도 나름 잘 끼니 이 정도면 전용 네이게이션 매립 못지 않게 좋은 셈이다. 물론 차에 네비 전용 매립이 가능하기도 하지만 돈이 많이 들고, 그런 필요를 못 느끼던 차다. 아무튼 옵뷰를 네비용으로 잘 쓰고 있는데 유의할 건 생폰으론 좀 헐거워, 다이어리 케이스를 씌운 후에 넣어야 고정이 된다는 점이다. 이상 허접하고 웃긴 '옵뷰 강제 거치 매립기'를 줄이면서.. 국내 쉐보레 차량이라면 또 옵뷰를 쓰고 있다면 어디 한 번 해보시길.. 역시 맛폰 네비가 가성비론 딱이다. 아래는 북한강변에서 마이카 올랑이.. ㅎ





유익하셨다면 위 아래 추천 버튼은 '비로그인'도 가능합니다.

[#ALLBLET|1163#]



tag :

구글 계정 휴대폰 인증, 번호 변경시 해결방법은?

$
0
0


안드로이드 계열의 스마트폰이 대중화 되면서 많이들 어쩔 수 없이(?) 쓰게 되는 구글 계정이 아닌가 싶다. 다른 포털의 메일 계정과는 다른 느낌으로.. 어쨌든 구글 스토어나 Gmail과 애드센스 등 거기에 동기화까지 이용할려면 계정이 필요해 맛폰 초기 부팅시 등록해 쓰게 되는데.. 그러면서 몇 년 전부터인지 최근인지 구글이 보안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휴대폰 인증을 걸어서 로그인하게 만들었다. 단순히 아이디와 비번만 치고서 들어간 후에도 휴대폰 인증 화면이 뜨는 것. 그래서 강호도 그런 휴대폰 2단계 인증을 몇달 전 부터 사용해왔다. 나름 보안적인 측면도 있고 있고 하니..




그런데 큰 문제에 봉착했다. 아니 난관에 부딪쳤다. 이걸 전혀 생각못한 채 휴대폰 번호를 엊그제 바꾸어 버린 거다. 위처럼.. 번호변경이야 개인적인 사정이 있다손 치더라도, 구글과의 연계를 전혀 생각치 못했다. 오로지 좋은 번호를 득템하기 위해서 재빠르게 괜찮은 국번을 얻어서 좋아하던 것도 짧게 '아차' 싶었다. 각종 쇼핑몰과 포털 그리고 은행과 카드사에 번호를 바꾸어 놓고, 마지막에 구글 계정에도 바뀐 번호로 변경할려고 로그인 했더니만.. 순간 '오 지저스 크라이슬러..' ;;




위처럼 예전 휴대폰 끝자리 4321번호로 인증코드를 보냈다며 그 번호를 입력하라는 화면이 뜬다. 하지만 그 번호는 이젠 쓸 수가 없는데.. 다른 사람이 가져간 것도 아니고 28일간 쓸 수 없게 묶여있다는 거.(유플러스 상담결과) 정말 난감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구글 계정의 문제해결 봇을 통해서 문의를 했다.




하지만 돌아온 답변은 그냥 자동봇에 의한 대답일 뿐이다. 더군다나 황당한 건 위에서 제시한 각종 링크 주소로 들어가 해결할려면 로그인 화면이 나오고 로그인을 하면 다시 휴대폰 2단계 인증이 뜬다는 점이다. 한마디로 번호가 없어졌으니 진척이 될 수 없다. 그래서 예전 번호가 아닌 바뀐 번호로 변경을 해야하는데.. 도대체 그것을 어디서 어느 화면에서 해야 하는지 그걸 모르겠다. 방법은 지금 사용중인 2단계 인증을 해제시켜서 아이디와 비번으로만 로그인을 해야 하는 상황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구글측에선 영업일 기준으로 3~5일이 걸린다고 하니.. 그냥 마냥 기다리면 되는 건지 그 또한 의문스럽다.

구글 계정 휴대폰 2단계 인증, 번호변경시 어떻게 설정하고 로그인할 수 있나?

사실 이런 로그인 문제는 구글 지메일이 급해서 그런 건 아니다. 솔까말 현재 애드센스 때문이다. 사용중인 옵뷰와 갤노트 자체에 위젯으로 수익을 확인하고 있지만.. 매달 24일에 지급되는 수익금 확정 지급번호를 볼려면 웹상에서 로그인이 불가피하다. 그런데 이렇게 바뀐 번호 때문에 로그인을 못하고 있어 답답한 지경에 이르게 된 것이다. 예전 번호를 다시 겟할려면 한 달 뒤에나 가능하지만 그 또한 내가 다시 겟한다는 보장도 없다. 더군다나 새롭게 바뀐 번호로 이미 다 바꾸고 알렸는데..

어쨌든 새 번호로 로그인 할 수 있게, 아니 지금 휴대폰 2단계 인증이 해제돼 바로 로그인이 되도록 해야한다. 문제해결 자동봇으로 구글 측의 해결을 무작정 기다려야 하는지 생각치도 못한 고심거리가 생겼다. 애드센스만 아니라면 까지껏 다시 새로운 계정 만들어 쓰면 되는 거지만.. 해당 계정으로 연결된거라 그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 이런 문제를 어떻게 해야할지.. 혹시 이런 케이스를 당한 유저가 있다면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해지는데..

강호처럼 휴대폰 번호가 바뀌어서 예전 번호로 코드를 보내는 2단계 휴대폰 인증을 못 쓰게 된 상황. 그래서 묻습니다. 이걸 어떻게 해결하셨나요..그냥 기다리면 되는 건지.. 아래처럼 인증코드를 받을 수 없는 케이스를 들며 바로 해결해줄 것처럼 뜨지만.. 그냥 10문 10답식으로 진행되는 자동봇일 뿐. 구글, 이 넘들 은근히 폐쇄적이라는.. 답답하니.. ;;





유익하셨다면 위 아래 추천 버튼은 '비로그인'도 가능합니다.

[#ALLBLET|1163#]


tag :

유로 2012, 4강전 매치업과 '유로' 본연의 맛

$
0
0


유럽판 월드컵 '유로' 8강전 마지막 경기는 승부차기 끝에 이탈리아가 잉글랜드를 누르고 올라갔다. 역시 걸어잠그는 데 일가견이 있는 이탈리아 골문은 열리지 않았고, 잉글랜드는 다양한 루트를 파지 못하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어느 정도 예상한대로 한 골차 승부가 날 것 같았지만 연장전까지 득점없이 끝나고 승부차기로 돌입, 역시 잉글랜드의 페널티킥 징크스는 이번에도 통했다. 골키퍼 앞에만 서면 왜 작아지는지.. 한 번의 실축과 부폰의 선방에 힘입어 이탈리아가 4:2 스코어로 4강에 진출했다. 개인적으로 이탈리아를 응원했는데.. 나름 적중한 셈이다.

해당 기사 : http://sports.news.nate.com/view/20120625n02491?mid=s0408



위처럼 8강전 4번의 경기는 판가름이 났다. 그런데 첫번째 경기였던 체코와 포르투갈의 경기는 1:0으로 끝났는데.. 0:0 기록지는 뭥미?! 네이트 보고 있나? 아무튼 포르투갈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감을 찾으며 연이어 골을 넣은 호날두가 멋진 헤딩골로 체코를 무너뜨렸다. 포효할 때 모습이라니.. 날 보라는 등.. 호날두는 그렇게 한방으로 결정지으며 팀을 4강으로 이끌었다.

독일과 그리스 8강전은 어느 정도 예상된 결과지였다. 최근 어려운 나라 살림에 한줄기 희망이 됐던 그리스 대표팀은 8강까지 올라온 것만 해도 대단한 바람이었다. 일견 2004 유로의 재림이 아닌가 싶었지만, 독일의 벽은 높았다. 아니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던 전차군단의 위용은 후반에 융단폭격으로  4:2 대승을 거두며 4강에 안착. 역시 독일다운 결과로 이견이 있을 수 없다.

나름 기대를 모았던 스페인과 프랑스의 경기도 나름 빅매치였는데.. 역시 스페인의 기교와 정교 그리고 패스축구로 이어지는 그라운드 장악력은 퇴물이 되버린 아트사커를 이기기에 충분했다. 과거 앙리와 지단을 이을 벤제마 정도 가지곤 역부족이 아니였을까.. 스페인은 전후반 한골씩 깔끔하게 보태며 2:0으로 4강에 안착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벌어진 8강전 잉글랜드와 이탈리아의 경기.. 두 나라의 역사적 의미를 차치하더라도 의외로 앙숙 같은 느낌의 두 팀은 나름의 혈투를 펼쳤다. 개인적으로 후반전부터 비몽사몽(?) 봤지만서도 이탈리아 의외의 공격력이 돋보인 경기가 아니였나 싶다. 잉글랜드의 움직임은 둔한 게, 정말 노장 존테리의 온몸수비가 아니였다면 몇 골은 터졌을지도.. 여하튼 혼전이었지만 무득점에 연장전까지 가서도 승부가 나지 않았고, 결국 승부차기 끝에 이탈리아가 4강에 올라섰다. 잉글랜드의 그런 징크스는 계속 이어진 셈이다.


이렇게 해서 4강전은 결정됐다. 체코를 호날두 한방에 이기고 올라온 포르투갈과 프랑스를 격침시킨 스페인의 격돌, 그리스전 대승을 거둔 독일과 승부차기 난전 끝에 잉글랜드를 누룬 이탈리아의 대결로 압축됐다. 정말 전통의 강호답게 유럽을 대표하는 나라팀들이 아닐 수 없는데.. 같은 반도에 붙어있는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맞대결과 저머니와 이태리의 대결 또한 흥미로운 경기다. 우리시각으로 목요일 28일 새벽 3시 타임대부터 벌어진다. 남은 두 번의 경기와 그리고 한 번의 결승전.. 2012 유로도 이제 딱 세번만 남았다. 전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은 이제 막바지 흥미로운 결과로 집중되고 있다. 스페인의 2연속 우승이냐 거침없는 독일의 우승이냐.. 이게 관전 포인트긴 하다. 그래서 4강전은 어떻게든 전반부터 꼭 챙겨봐야겠다.



루니의 순간 굴욕 캡쳐.. 루니, 욕 봤데이.. ㅋ 부폰형.. 정말 내가 형 때문에 산다 아이가.. ㅎ





그리고 이건 사견이다. 이번 대회를 닥치고 잠을 설치며 다 챙겨보질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유로컵이 웬진 예전만 못한 건 왜일까.. 2000년 혈투를 방불케한 경기들과 2004년 그리스 우승을 통해서 무언가 치열함과 드라마틱한 게 없다고나 할까..이를 지켜보는 국내 축구팬 열기도 과거보다 못한 것 같다. 그냥 남의 나라 축구잔치라 하기엔 유로가 웬지 낯설게 느껴지면서도 본연의 맛이 사라진 이번 대회가 아닌가 싶다. 각잡고 열을 토하며 쏟아내던 과거와는 분명 다른 느낌이다. 그냥 그러려니 하는 정도.. 축구팬들은 어떤 느낌이신지.. 궁금한 대목이다.

그래도 유럽은 축구 열기로 가득하겠지.. 암.. 그걸꺼야.. 미녀들은 축구를 좋아해.. ㅎ






유익하셨다면 위 아래 추천 버튼은 '비로그인'도 가능합니다.

[#ALLBLET|1163#]


tag :

SKT 3G 전용 '갤럭시S3' 온라인 판매가 정보

$
0
0

스마트폰 기술의 집약체를 이룰 공룡맛폰 '갤럭시S3'가 드디어 판매에 들어갔다. 이달 초 출시를 알리고 몇 주전 예약판매에 돌입하더니.. 드디어 물량을 준비해 온오프 판매에 돌입했다. 물론 오프마다 물건 확보가 초기에 쉽지 않겠으나.. 어쨌든 SKT 3G 전용의 갤스3부터 온라인 판매를 오늘(25일)부터 시작했다. 그래서 그 정보를 간략히 올려보는데.. 의외로 많이 비싼 느낌은 아니다. LTE 대비 할인율도 좋고 무제한 데이터 사용의 메리트도 있어 나름 끌리는 3G 전용의 갤삼이다. 대신에 LTE와 다르게 램은 1기가에 DMB 부재가 아쉽긴 해도.. LTE를 싫어하는(?) 유저들에게 최고의 선택인 셈이다. 아, LTE 버전은 이통 삼사가 7월 초에 출격이다.



위처럼 보시다시피 신규가입시 조건은 할부원금 76만원대다. 올인원 54요금제를 썼을시 부가세 포함해서 69,000원대.. 7만원을 안 넘는 걸 감안하면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니다. 물론 다른 맛폰에 비해서 기기값이 세긴 해도 갤스3라 봐줄만 하다면, 이 정도 초기에 구매력치곤 괜찮아 보인다. 번호이동은 스팟으로 60만원 중반대까지 뜨기도 했는데.. 최고의 맛폰답게 가격이 금새 하락할 폰은 절대 아니다. 아마도 신규나 번이든 60만원대로 몇 달동안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되면 54요금제시 유지비가 월 6만원 중반대가 나오게 되는데.. 아무튼 갤삼이 초기 온라인 판매가는 70만원대다. 그러나 LTE 버전이 나오는 시기에 맞춰서 나름 가격 조정에 들어가지 싶다.



위는 기변가다. 역시 보상기변은 비싸다. 할부원금이 80만원 정도에 잡히게 되는데.. 그러다 보니 올인원 64요금제를 쓰더라도 부가세 포함해서 7만원 후반대.. 이 정도면 비싸다 할 수 있다. 54요금제에 70만원대와 느낌이 확 달라지는 부분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다들 기변을 꺼려하는 것. 어쨌든 용자(?)가 아니라면.. 기변 보다는 신규나 번이로 갈아타는 게 낫지 싶다. LTE 갤삼이 버전이 판매되면 온라인 가격이 조정될 때 7월에 타도 좋을 듯.. 하지만 7월부터 위약금3(24개월 풀로 못 쓰고 해지하면 할인 받은 거 다 토해내는)제도 시행 때문에 이번 주 안에 타야할지도 모를 일이다. 그런데 스크의 그 위약3가 한달 미뤄져 8월부터라는 얘기도 있다. 



이것은 해외판 갤스3의 가격표다. 16G용이 79만원 선으로 국내 온라인 판매가보다 비싸다. 여기에 관세나 부가세 포함하면 위 가격은 메리트가 없다. 연초에 강호가 해외판 갤노트를 구할 때 부가세 포함해서 70만원대에 겟한 것과 다르게 가격이 센 편이다. 물론 해외판 갤삼이도 시일이 지나면서 공구가 등이 등장해 더 싸질 수 있겠으나.. 이미 국내판도 엑시노스 쿼드쿼어가 달린 사양으로 나온 마당에 A/S 문제가 자유롭지 못한 해외판에 메리트가 있을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갤삼이의 온라인 판매는 이제부터 시작이고 불붙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뭐.. 이런 여파로 지금처럼 다른 맛폰들은 가성비 좋게 계속 나오길 바라마지 않을 뿐이다. ~



벌써 개봉샷들이 올라오던데.. 어떻게 삼지 전용의 갤삼이 뽐뿌가 오시는가.. ㅎ



유익하셨다면 위 아래 추천 버튼은 '비로그인'도 가능합니다.

[#ALLBLET|1163#]


tag :

드라마 속 스마트폰 '갤노트'외 뭐가 있나?

$
0
0


언제부터인가 아니 정확히 올해부터로 봐야겠다. 드라마 속에서 나오는 스마트폰들은 거의 다 '갤럭시 노트'가 점령했다. 작년까지만 해도 나름 다양한 제품군을 이루었던 것 같은데.. 이른바 'PPL' 간접광고로 갤노트는 드라마 속 주인공들이 쓰는 의례적인 스마트폰으로 각인됐다.(역시 삼성의 힘인가..) 드라마를 자주 보는 유저라면 이젠 낯설지가 않을 정도다. 바쁜 의사 일정에도 그 큰 '갤노트'를 들고 다녔던 '브레인' 속 신하균도 갤노트였었다. 아무튼 어쨌든 이런 드라마 속 '갤노트' 이외에 백태들을 모아봤다. 그래봤자, 다양한 것도 아니다. 워낙 갤노트가 점령한 드라마 속 PPL 시장에서 간간히 나오는 수준인데.. 그래도 어디 한 번 봅시다. ~



'옥탑방 왕세자'에서 나온 갤노트.. 특히 박유천이 S펜으로 한자까지 쓰면서 눈길을 끌었다.
조선에서 넘어온 허당귀요미 4명의 맛폰 적응기도 나름 재밌었던 기억이 난다. ㅎ






'적도의 남자'에선 드라마의 성격이 그래서 그런지 갤노트와는 맞지 않았다.
그래서 나름의 간지폰으로 불렸던 심플한 '블랙베리'를 썼다. 둘은 하얀색, 이장일 검사는 검은색.. ㅎ



주말밤 인기드라마 SBS '신사의 품격'은 갤노트에 맞설 엘지의 야심작(?) '옵티머스 뷰'로 도배됐다. 4명의 신사들까지도.. 그런데 5인치 4:3 비율 때문에 가로가 워낙 넙대대한 폰인지라.. 여주인공 김하늘이 드라마 내내 케이스까지 씌워서 쓰다보니 엄청 커보였다는 흠?! 결국 최근에 안 이쁘다는 얘기가 있었는지, 케이스를 벗겨내고 생폰으로 들고 다니고 있는데.. 역시 블링블링한 화이트가 이뻐보이는 게 딱이다. 그래도 옵뷰는 크다.





그런데 신사들 중 이종혁이 지난 회 부터인가 폰을 바꿨다. 아니 아내 앞에서 폰을 야심차게(?) 호기좋게 박살내더니 새로운 간지폰으로 기변 크리.. 바로 '옵티머스 LTE2'다. 딱 보는 순간 나름 반가운 게, 일명 정일우폰답게 스타일리쉬한지라.. 이종혁과 잘 어울려 보인다. 하지만 폰을 바꿔도 그는 아내 김정난의 레이더에서 벗어날 수 없다. 이런 귀요미 바람둥이 같으니라고..ㅎ





그리고 어제(25일) '빅' 7화에서 길다란 처자 이민정의 스마트폰이 바뀌었다. 어떻게 보면 국내 1호 개통 드라마 속 주인공이 아닌가 싶은데.. 바로 공룡맛폰 '갤럭시S3'다. 블루 계열이 아닌 블링블링한 화이트로 꽤나 이쁘고 잘 어울려 보인다. 저 문자 그림처럼 삼성로그를 가렸지만, 둥그스레한 게 갤삼인 줄 딱 봐도 알 수 있다. 통신사는 SKT로 3G 전용.. 아무튼 '빅'이 처음으로 '갤스3'를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다. 사실 작년까지만 해도 드라마 속 폰들이 나름 다양했는데.. 이것을 시발로(?) 앞으로 드라마 속 스마트폰은 죄다 갤스3로 바뀌지 않을까 싶다. 그동안 갤노트가 했던 자리를 그대로 물려받는 것일텐데..이젠 드라마나 오프에서 흔한 갤삼이가 될 날도 멀지 않았다. ~
.......................



그래도 누가 뭐래도 PPL 압권은 문채원이 '갤탭'으로 전화하는 모습.. 이게 역시 레알이었다. ㅎ





유익하셨다면 위 아래 추천 버튼은 '비로그인'도 가능합니다.

[#ALLBLET|1163#]


tag :

빅, 시크한 귀요미 '수지' 매력 속의 로코물

$
0
0


이쯤되면 드라마 '빅'에서 '수지'를 얘기 안 할 수가 아니, 언급은 해줘야 그게 예의다. 본 드라마의 팬이라면.. 그래, 삼촌들이 나름 격하게 사랑한다는 '수지'다.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란다. 하지만 강호 삼촌은 그딴 것도 몰랐다.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서 알았으니까.. 무심한듯 하면서도 세심한 밀당을 즐겼던 서연 역으로 출연, 한가인의 풋풋한 대학시절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그리고 그런 매력이 제대로 포텐을 터뜨렸다. '빅'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돼 돌아온 '장마리'로 분해 남다른 4차원 소녀의 캐릭터를 선보이며 주목을 확 끌었다. 까칠하고 시크한 매력의 귀요미 스타일로 3회부터 등장해 어제(26일) 8회까지 쉼없이 달려온 장마리 수지 양이다. 일견 귀엽다. 그렇다고 마냥 귀여워만 할 수 없는 매력이 '빅'에는 있다. 그것은 한 남자를 향한 미져리급 소위 '돌아이' 기질 때문이다.



3회 첫 등장부터 예사롭지 않게 심상치 않았다. 오로지 눈에 콩깍지가 낀 남친 경준을 찾고자 한국 땅을 밟은 이 처자는 일종의 판타지 로맨스의 극치를 달리듯, 영혼체인지가 된 공유 아찌를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근성녀로 활약했다. 그 속에서 공유가 분한 서윤재의 처남이 될 충식군을 하수인으로 고용해 그 비밀을 서서히 캐갔다. 피자 100판을 까는 조건으로 충식은 마리의 충견이 됐다. 액받이총각 조차도.. 경준의 일거수일투족을 꿰찬 마리에게 있어 공유의 정체를 알아내는 건 시간문제였다. 나름의 추리력으로 결국 공유가 경준임을 안 마리.. 이때부터 근성은 더 발휘된다. 길다란과 서윤재가 결혼하지 못하도록 막아야하는 중차대한 미션을 수행하기에 이른다. 정체를 밝히겠다고 협박하고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결혼식장에 나설려고 하는 등, 장마리 수지의 전방위적 활약은 '빅'을 재밌게 계속 수놓는다.



그것이 본 드라마의 매력이자 볼거리다. 주인공 공유와 이민정 사이에 딱 놓인 이 처자의 존재감은 그냥 지나가는 조연급이 아니다. 어찌보면 둘을 헤어지게 만들거나 다시 결합케 만드는 그런 매개체이기도 하다. 오로지 '경준앓이'의 짝사랑으로 인해 공유 아찌를 물고 늘어져 정체를 알아내고 사건을 더욱 확산시키지만 그게 중요하지는 않다. 시크하면서도 도도, 아니 어쩔땐 섹시한 듯 순한 양처럼 구는 장마리의 캐릭터를 보는 맛에 '빅' 드라마의 매력이 숨어 있다. 아니 숨어 있는 게 아니다. 그렇게 수지 양은 '장마리'에 빙의됐다. 일견 오바스럽고 연기톤에 있어서 변화가 없다는 점 등이 지적되긴 해도, 이만큼 대책없어 보이는 로코물의 '여주'도 드물지 않을까..



'빅', 까칠 도도 시크 그래도 귀요미의 '수지' 매력이 돋보이게 볼만한 로코물..

시크한 도도함과 귀요미로 얼핏보면 이해할 수 없는 4차원 소녀 '장마리'.. 수지는 그렇게 활약했다.



뭐, 자세히 언급하고 싶어도 이 정도면 '빅'에서 수지가 분한 '장마리'의 캐릭터적 느낌은 전달이 되지 싶다. 영화 '건축학 개론'을 통해서 이 어린 처자 아니 신인 여배우를 알게 됐지만, 메인 걸그룹의 모습 보다는 지금 '빅'을 통한 수지의 모습이 더욱 각인되고 어울려 보인다. 물론 맨들의 로망이자 여신으로 불린다는 '이민정'의 매력 또한 풋풋한 처자로 나와 눈길을 끄는 가운데, 공유 또한 여심을 뒤흔들며 로코물의 표본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이와 함께 "날 생까" 대사 한마디에 빵 터지게 만든 길충식군 백성현도 제대로다. 이번에 종영된 '인수대비'에서 도원군과 성종 역할을 그렇게 진중하게 하더니만.. 여기선 제대로 코믹스럽다. '경준앓이' 짝사랑에 목숨 건 4차원 돌아이 '장마리'와 정말로 어떻게 잘 될지는 두고 봐야 알 터.

아무튼 삼촌맨의 입장에서 '빅'을 닥본하는 이유는 온리 '수지' 때문이다. 물론 이민정도 무시할 순 없지만.. 홍자매가 만들어낸 이 4차원 소녀 '장마리'의 시크하면서도 귀요미의 코믹한 캐릭터 때문에 '빅'이 즐겁고 재밌다. 시의적절한 BGM도 찰지게 드라마를 한층 돋보이게 하는 등, 영혼체인지를 소재로 판타지한 로맨틱 코미디는 그렇게 내달린다. 얼핏 보면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맹목적인 짝사랑 때문에 좌충우돌하는 4차원 소녀 '장마리'.. 기실 '수지니까' 소화 가능한 캐릭터로 생생하게 그려내며, '빅'은 그렇게 로코물의 매력 속으로 빠지게 만들고 있음이다. 안 그런가.. 어쨌든 수지야.. 강호 삼촌이 사.. 아니 사탕해.. ㅎ








유익하셨다면 위 아래 추천 버튼은 '비로그인'도 가능합니다.

[#ALLBLET|1163#]


tag :

페이스 블라인드, 인간의 바코드 '얼굴' 인식의 혼돈

$
0
0

영화적 공포가 주는 요소는 다양하게 다가온다. 보통 슬래셔급의 피칠갑을 극대화한 비주얼로써 공포와 호러 사이를 오가며 깔끄장하게 만든다. 그게 근원적이면서도 포장된 공포라 말할 수 있겠으나.. 사실 긴장감 유발의 스릴감은 떨어질 수 있다. 역시 스릴러는 공포로써 대변되기 보다는 역시 이야기 자체가 주는 힘에서 나와야 제맛이다. 그래서 소재가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영화 '페이스 블라인드(원제: Faces in the Crowd)의 소재력은 탁월하다 할 수 있다. 인간을 이루고 있는 표피 중 흔한 '얼굴'을 가지고 스릴러적 이야기를 푼다. 그리고 그런 얼굴을 인식 못하는 한 여자를 중심에 세우며 주목을 끈다. 바로 '안면인식장애'라는 소재가 본 영화의 화두이자 플롯이다. 영화 팬심을 떠나서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여전사로 각인된 여배우 '밀라 요보비치'가 그런 장애를 겪으며 공포와 혼돈 속에서 갈피를 못잡고 허우적댔으니.. 영화 '페이스 블라인드'의 시놉시스는 이러하다.



눈을 뜨는 순간 모든 얼굴이 뒤바뀐다!

초등학교 교사 ‘애나(밀라 요보비치)’는 친구들과의 즐거운 파티 후 집으로 돌아가던 중 우연히 악명 높은 연쇄살인범의 살인 현장을 목격하고, 그를 피해 도망치다 바다로 떨어진 ‘애나’는 1주일 뒤 극적으로 의식을 회복하지만 사건 당시 충격으로 사람들의 얼굴을 인식하지 못하는 ‘안면인식장애’를 앓게 된다. 남자친구는 물론 시시각각 바뀌는 자신의 얼굴로 혼란스러워 하는 그녀에게 연쇄살인범은 대담하고 치밀한 방법으로 시시각각 그녀의 사생활을 파고 들기 시작하는데...

보시다시피, 이것은 일상의 드라마적 공포다. 우연찮게 악명 높은 '눈물 살인마'가 저지른 연쇄살인 현장을 목격하면서 살인마의 마수가 뻗쳐오지만.. 시시각각 조여오는 건 아니다. 애나가 그런 사건 목격현장에서 벗어나려다 사고를 당하고 의식이 극적으로 회복된 순간부터 조여오는 공포가 문제였다. 바로 사람들의 얼굴을 인식하지 못한다는 것. 즉 인지부조화(?)인지, 아니면 기억을 못하는 것인지, 애나는 자신을 둘러싼 사람들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했다. 마주쳐 대하고 볼때마다 수시로 바뀌는 등, 그 혼란은 엄청났다. 거울 앞에선 자신의 모습조차 자기 것이 아닌 모습에 소위 깜놀했다. 그 자체가 공포가 될 수밖에 없다. 남친도 학교의 어린 제자들까지 같거나 다르게 보이는 이런 혼란에 애나는 무척 괴로워했다. 그게 영화 초중반까지 그려지며 몰입감을 제공한다.



위처럼 사고 순간에도 살인마의 얼굴을 봤지만 순간 흐릿한 잔상만이 남았을 뿐, 그녀가 실체를 아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거울 속에 자신의 모습에 무척 놀라며 괴로워했지만.. 이대로 죽을 순 없었기에 다른 모습에도 화장을 하며 서서히 적응해가는 애나였다. 이때부터 그녀는 자신을 둘러싼 사람들의 특징을 기억하고 메모하기에 이른다. "인류의 바코드는 얼굴이다"며 말한 어느 할매교수에게 코치를 받아서.. 이른바 몸짓과 버릇 등이 포착된 몸의 '멜로디'에 집착하고 습득해간다. 남친이 넥타이를 매는 습관 등을 간파하며 그녀는 그렇게 일상으로 돌아온 듯 싶었다. 하지만 살인마의 마수는 서서히 그녀 켵을 조여오며 위해를 가하려 한다. 그런 와중에 본 사건을 수사중이던 형사와 연애질에 빠진 애나.. 급기야 남친이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돼 사건이 해결되나 싶었는데.. 마지막에 실제 살인마는 따로 있었으니, 예상되듯 언제나 범인은 가까운 주위에 있다는 거. 그게 본 영화의 후반에 아쉬운 대목이다.



페이스 블라인드, 인간의 바코드 '얼굴' 인식장애를 소재로 한 일상의 공포.. 

이렇듯 본 영화는 '얼굴'을 소재로 한 스릴러물이다. 대신에 사고 이후로 얼굴을 인식하지 못한다는 '안면인식장애' 설정으로 범죄물을 그리고 있다. 그렇다고 그런 범죄극만으로 치닫지 않는다. 일견 이것은 의학적으로 뇌 손상이 가져온 일상의 충격파라는 점에서 색다른 몰입감을 제공한다. 앞을 못보는 맹인을 소재로 한 스릴러물 <줄리아의 눈>이나 김하늘 주연으로 인기를 모았던 국내영화 <블라인드>처럼 여주인공들은 그렇게 스크린 속에서 안 보이는 공포 속 혼란을 겪으며 혼돈에 빠졌다. 여기 주인공 애나도 그런 점에서 다르지 않다. 물론 상대방이 보이지만 시시각각 다르게 보인다는 것 자체가 공포로 다가온다는 점에서 꽤 근원적이다. 사고를 당한 어느 엄마의 어린 아들이 그렸던 위의 그림처럼 의미하는 바는 크다. 그래서 영화는 이런 지점에서 연출은 꽤 심도가 있어 보인다. 초중반까지 애나의 안면인식장애의 혼돈을 그리며 눈길을 끌었다.

이런 역을 제대로 소화하며 보여준 '밀라 요보비치..' 뭐, 두말하면 잔소리다. 먼 미래에 뱀파이어스러운 좀비들을 처단하는 <레지던트 이블>시리즈의 히로인이다. 그녀는 그렇게 각인돼 있다. 여전사하면 <툼레이더> 시리즈의 '안젤리나 졸리'가 있겠으나.. 밀라신도 만만치 않게 계속 활약중이다. 그리고 본 영화에서는 드라마적인 감정이입을 잘 보여주었다. 범죄 스릴러 장르로써 대신에 범인이 과연 누구일까라는 치밀한 심리게임 보다는 시시때때로 가족과 친구, 심지어 자신의 얼굴 조차도 인식 못하는 주인공이 겪는 심리상태에 초점을 맞추며 주목을 끌었다. 바로 그런 혼란 속 두려움과 고립감 속에 빠진 여주인공 애나의 '멘붕' 이야기라 할 수 있는 것. 연쇄살인의 목격자가 다음 살인의 표적이 되지만, 범인을 알아보지 못한다는 아이러니한 설정을 통해 다른 스릴러와 차별성을 갖는 지점이다. 특히 애나가 안면인식장애를 겪는 상황들의 기법이 주인공 시점의 시각적 효과로 극대화 시켰다.

그럼에도 중반 이후 후반으로 갈수록 범죄극으로 살인마를 처단하거나 대결하는 그림은 그렇게 매끄럽거나 임팩트를 주지 못했다. 극적 긴장감은 웬지 어설프게 마무리 된 느낌처럼 김이 새버렸다. 그게 이 영화의 패착 아닌 패착이다. 일상의 충격파가 던진 드라마적 요소로 달리다 보니 영화 내내 스릴러적 코드를 살리지 못하고, 애나의 혼돈에 치중하며 살인마를 때꾼하게 노출시켜버렸다. 어느 정도 예상한 그림이긴 해도 분명 완급조절에 실패했다. 그럼에도 영화가 주는 메시지는 나름 의미가 깊어 보인다. 누구나 사람간에 얼굴을 마주보고 대하며 살아가는 그런 일상에서 안면인식을 못하게 될 때 다가오는 충격파.. 그것이 '페이스 블라인드'가 견지한 모습 그 자체다. 혼란 속의 혼돈.. 내 얼굴이 왜 이렇게 변하고 사람들의 모습조차도 다르게 보이는 그런 근원적 공포가 서려있다. 인간의 바코드라 말하는 '얼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자신의 얼굴에서 우리는 순간 공포를 볼 수도 있는 것이다.

어디 한 번 새벽녘에 욕실의 전면 거울을 뚫어지게 쳐다보시라.. 순간 다르게 보일지니.. ㅎ

예고편 : http://movie.naver.com/movie/bi/mi/mediaView.nhn?code=89385&mid=17785




PS : 그나저나 '레이지던트 이블5'가 올 9월 개봉 예정이던데.. 이번에 진정 완결인가..





유익하셨다면 위 아래 추천 버튼은 '비로그인'도 가능합니다.

[#ALLBLET|1163#]


tag :

유로 2012, 이탈리아 '발로텔리' 2골로 결승 진출

$
0
0


이게 이변이었나? 사실 4강전에서 무패행진의 거침없던 전차군단의 승리를 점친 이들이 많았다. 하지만 결과는 그렇지 않았다. 독일의 위용은 골폭풍을 보여주었던 8강 그리스전이 다 였을지도.. 이탈리아가 이런 독일을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 한편의 드라마틱한(?) 경기를 라이브로 못 보고 일어났을 때 앙돼.......... 경기는 끝나고 분석하고 있었다는.. ;;

해당 기사 : http://sports.news.nate.com/view/20120629n02981

재빠르게 커뮤니티를 통해서 정보를 대충 수집해 보니.. 독일의 온리 크로스만 올려대는 뢰브 감독의 전술 부재, 하지만 이태리는 피를로가 회춘한 듯 중원을 접수하고 부폰의 연이은 선방과 마리오 발로텔리의 적절하고 임팩트한 전반 두 골이 승부를 갈랐다는 전언. 아니 고메스나 슈타이거 등은 뭐한기여.. 독일이 이렇게 무기력하게 무너질 수 있는 건지.. 2006년 독일월드컵 4강전에서 독일을 누르고 결승전에 진출한 이탈리아의 재림인지 몰라도 그런 징크스는 그대로 재현됐다. 이태리는 제대로 필 받은 셈..

이렇게 되면 C조 조별리그에서 1:1로 비긴바 있었던 스페인과 재격돌의 결승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나름 흥미롭고 재밌는 경기가 될 듯 싶다. 기교와 점유율 축구로 압박하는 스페인과 빗장수비로 한방의 적절한 역습을 노리는 이탈리아.. 결승은 바로 우리시각으로 7/2 월요일 새벽 3시반에 벌어진다. 이왕지사 이렇게 된 거, 이탈리아 한 번 가는 거야.. 이번엔 꼭 닥본사하리..

아무튼 좀 더 내용을 쓰고 싶지만, 축구 전문 블로거가 아닌지라 여기서 줄이며.. 사진으로 대체.. ㅎ



나 올해 21살 '맨시티' 소속이고 완전 몸짱이지.. 이대로 '스파르타쿠스'에 나와도 부족함이 없겠지.. ㅋㅋ












카시야스 보고 있나? 멋진 선방대결을 기대하라고.. ㅎ



유익하셨다면 위 아래 추천 버튼은 '비로그인'도 가능합니다.

[#ALLBLET|1163#]


tag :

뽐뿌발 '거성대란' 사태 정리 짤방들

$
0
0


간밤에 휴뽐에 난리가 났다. 이쪽의 악의축 소위 '뽐거지' 200명이 대거 색출되며 판매자 거성느님의 분노를 샀단다. 그래, 오프보다 착한 가격에 스팟성으로 뜬 맛폰을 사는 조건으로 센 요금제 걸고 부가테크에 별 지급으로 잘 탔으면.. 약속은 약속이다. 지켜야 한다. 지키지 않고 뽐거지처럼 굴면 업체가 화딱지가 날 수밖에 없다. 그렇게 본성을 드러내면 바로 출고가 크리로 폭탄을 맞는다는 거. 왜 몰랐을까나.. 그게 이번 '거성대란' 사태를 바라보는 짤방들이다. 이런 센스쟁이들 같으니라고.. ㅋㅋ















유익하셨다면 위 아래 추천 버튼은 '비로그인'도 가능합니다.

[#ALLBLET|1163#]


tag :

각시탈 28회로 연장, 득실 보다는 '내실'이 중요

$
0
0



이것이 수목극 강자로 올라선 '각시탈'의 위용이자 때론 아량이자 여유로움이라 봐야 될까.. 요근래 화두가 됐던 각시탈의 연장설에 대해선 가타부타 말들이 많지 않은 걸 보면 더욱 그렇다.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며 뭇매 아닌 뭇매를 맞으며, 우리네 드라마가 고무줄처럼 늘이는 연장에 대해서 안 좋은 시선들이 있었던 게 사실. 그런 점에서 '각시탈'은 좀 자유로워 보인다. 이야기적으로 극 중반을 안 넘긴 시점이라서 그런지, 이제서야 강토와 슌지의 맞대결의 시작되는 시점이라 그런지 몰라도, 각시탈의 4회 정도 연장은 소위 애교 수준으로 보일 정도다. 이에 대해서 제작진에선 28회로 연장 논의를 거쳤다고 밝혔다.


해당 기사 : http://news.nate.com/view/20120627n20022

위 기사에 따르면 원래 기획은 총 30부작이었단다. 그리고 방영은 간결하게 줄여서 24부작의 다소 긴 미니시리즈 타입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초반부터 인기를 구가하자, 제작진 측에서 재빠르게(?) 손을 써 4회 연장 논의를 발설했다. 젊은 배우들의 호흡을 염려했지만 그것은 우려였던 거. 너무나 잘 맞았고, 결국 독단이 아닌 드라마 출연진이나 스텝진까지 긍정적인 반응에 일부는 흔쾌히 응했다는 전언이다. 팀 분위기가 좋다. 굳이 마다할 이유가 없어 보인다. 특히 주인공 주원은 몸이 고되도 그까이거 2주 더 뛰면 된다고 했으니, 문제될 거 없다는 반응이다. 고자세를 유지할 스타급 배우 이전에 역시 분위기를 파악하는 배우가 아닌가 싶다.



이즘에서 좀더 끄집어 보자. 기실 작금의 드라마 연장에 대한 건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보통 인기를 끌라치면 중반 이후 결론을 내야할 후반을 향해 가는 시점에서 연장 얘기가 나오며 소위 드라마가 늘어지는 게 다반사였다. 즉 이야기의 절정의 순간에 김빠지게 불필요한 요소와 꺼리들이 등장하며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한마디로 루즈해지는 것이다. 앞서 벌어놓은 감흥을 다 갈아먹는 셈이다.

가까운 예로 옆동네 마봉춘의 '빛과 그림자'가 딱 그 짝이다. 처음부터 그 드라마를 닥본해온 입장에서 나름 재밌게 지켜봐왔다. 그런데 총50부작.. 이건 애초에 밤10시 타임에 걸리는 미니시리즈 타입이 아니였다. 주말 저녁 시간대 배치가 어울리는 그런 드라마였다. 그래도 7~80년대 소재와 이야기 자체의 매력이 중장년층을 끌어들여 20%대까지 찍으며 인기를 구가했던 '빛그'임은 부인할 수 없다. 하지만 갈수록 문제에 봉착했다. 이야기는 무한반복되는 배신과 음모가 이리저리 붙었다하며 지리하게 전개되었고, 급기야 거기에 14부를 더 연장해 극중 장철환 캐릭터 전광렬은 불사조 변신, 강기태 안재욱을 끝까지 괴롭혔다. 정말 재미없다. 한 두번 임팩트한 대결이면 몰라도 같은 모양새로 갈아타니 지루할 수밖에 없다. 정말 기획된 50부를 넘어서고 부터는 이 드라마를 지켜보는 게 곤욕으로 어서 끝나기를 바랄 정도였다. 이젠 드디어 2회가 남았지만서도.. 이 드라마 작년에 시작했다. ;;



이렇게 보듯이, 드라마의 연장은 폐단을 가져온다. 그렇지만 어떨땐 복불복처럼 보이기도 하다. 아니면 빛좋은 개살구.. 인기에 힘입어 연장돼 더 인기를 끌 수 있겠지만, 보통은 뭇매를 맞고 용두사미꼴로 갈무리된 게 많은 것도 사실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각시탈'의 연장도 그런 우려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각시탈은 의외로 심플한 선악의 구조 속에서도 파생된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기대되는 측면이 있다. 그것은 시대적 배경인 일제강점기가 들어가면서 그려내는 군상들의 얽히코 설킨 관계도다. 형 이강산에 이어서 각시탈을 쓰게 된 이강토의 복수극으로 치부하기엔 그려낼 그림과 대전제가 크다. 응징으로만 점철되기엔 '각시탈'에서 보여줄 수 컨셉은 담대하고 일견 웅장하다. 위처럼..

그래서 '각시탈' 4회 정도 연장은 크게 득(得)이 될 것이냐 실(失)이 될 것이냐의 논란은 없어 보이거나 중요치 않다. 솔까말 '빛그'처럼 14회나 연장하는 것도 아닌, 4회 수준이다. 저 위의 기사대로 14회까지 분량이 모두 나와 있고, '각시탈'엔 시간에 쫓기는 쪽대본은 없다고 한다. 그만큼 사전제작이나 시간적 텀을 두고 여유롭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임을 알 수 있다. 물론 드라마를 찍다 보면 변수들이 있을 수 있다. 열악한 환경과 밤샘 촬영 등으로 출연진이나 스텝진들이 녹초가 되고, 그러다가 예기치 못하게 경미한 사고도 나는 등, 드라마 외적인 부분으로 인해 지연될 수도 있다. 그럼에도 각시탈은 오랜 준비 기간을 거쳤다는 그 내막처럼.. 매회마다 눈길을 끌기에 충분한 요소와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안 그런가?!



중반을 못 넘은 '각시탈' 4회 연장.. 득실 보다는 내실을 좀더 다지길 기대한다.

당장 막역했던 친구에서 직장상사로 만나게 된 슌지와 강토의 맞대결은 불가피해졌다. 더군다나 엊그제 9회에서 슌지의 아비 기무라 타로 서장까지 긴급체포되는 과정에서 두 친구의 관계가 악화됐다. 순둥이 선생님으로 살아갈려던 슌지에게 있어 강토는 어찌보면 넘어야 할 산이다. 자신이 직접 검술을 가르쳤던 조선인 친구가 이제는 각시탈로 변해 종횡무진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그런 각시탈을 잡아야 존재 가치가 증명되는 슌지다. 강토 또한 마찬가지로 이 친구를 넘고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는 순간 운명은 어느 정도 예고돼 있다. 즉, 둘 사이의 우정과 의리가 해결되고 순화되는 측면이 아닌 파국으로 갈 수밖에 없는 구도다. 한마디로 절친에서 숙적의 운명을 맞이하게 된 둘 중 하나는 죽음을 맞이해야 끝날 이야기로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어제(28일) 10회에서 슌지는 강토를 극동 서커스단이나 감시하라며 외근직으로 돌렸다. 각시탈을 잡는데 있어서 그와 거리를 둔 셈이다. 그런 기회로 강토는 목단이를 쫓아다니며 그녀의 아버지 목담사리와 만날 수 있는 계기가 생겼다. 물론 처음엔 고심이 컸다. 자신이 할 일도 많은데 그 일에 관여했다가 꼬일 수도 있기 때문. 어쨌든 강토는 슌지의 배려로(?) 독립군과 연합전선 구축을 모색하게 됐다. 이 지점에서 이야기는 부풀려질 수 있어 연장의 대목이다. 여기에 세금 때문에 난감한 순진한 반도인들을 꼬득여 상가매도증서를 가로챈 조두취는 다시 한 번 각시탈 앞에서 위협을 받고 죽기에 이르렀다. 종로시장을 통으로 손에 넣으려는 타로와 채홍주의 계략에 그는 한낱 이용물에 지나지 않았던 것. 결국 이런 미끼로 각시탈을 잡으려는 슌지 일행과 맞딱드리며 강토는 위기에 처했다. 슌지는 눈에 쌍심지를 키며 말했다. "오랜만이다. 각시탈" 과연 각시탈은 잡힐 것인가..

하지만 아직 잡힐려면 멀었다. 아니 끝내 잡히지 않고 소리소문없이 사라지거나 쓸쓸한 최후를 맞이할지 모른다. 영웅은 이래서 힘들고 쉽게 가는 법이 없다. 절친과의 끈끈한 우정과 대의명분 앞에 홀로선 고민남일 뿐이다. 그래서 정체와 실체를 숨기며 활동하다가 들키는 그 순간까지 이야기는 얼마든지 흥미롭게 전개되는 구도다. 대신에 그 전개 과정에서 내실(內實)을 기할 필요가 있다. 자칫하면 말 그대로 뭥미?가 되는 것도 한 순간이요, 중간에 잠깐 루즈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과정이기도 하지만 그것을 길게 끌면 좋지 않다. 그럼에도 '각시탈'엔 그런 주변과 요소적 컨텐츠가 나름 풍부하다. 그래서 기획된 24부작에서 4회가 연장된 것을 반기는 입장이라서, 그런 이해(?) 득실을 따질 필요까진 없어 보인다. 재밌는 드라마는 계속 재밌게 유지하면 된다. 물론 매회 힘든 거지만.. 적어도 지금까지 각시탈은 그랬다. 앞으로도 그렇게 나아가길 기대하고 주목해 본다. 빙고 .. ㅎ 



강토의 빙고 모음 : http://gall.dcinside.com/list.php?id=gaksital&no=2140&page=2&bbs


유익하셨다면 위 아래 추천 버튼은 '비로그인'도 가능합니다.

[#ALLBLET|1163#]


tag :

계륵 '갤탭', SKT '갤노트' or KT '옵티이2'

$
0
0


기존 쌍탭에서 원탭으로 된지 좀 됐다. SKT용은 팔고 LGT용만 남았다. 작년 3월에 35만원대에 24개월 약정 24만원짜리, 나름 고가로 구입했다. 이젠 9개월 정도 남았다. 지금 해지하거나 번이하면 위약금 20만원 언저리쯤 나온다. 그래서 선뜻 이 서브를 옮기는 데 주저하게 된다. '계륵'이 따로없다. 그게 강호의 맛폰 기변증의 딜레마다. 메인은 유플 '옵뷰'를 사용중이다. 하지만 서브가 언제든지 메인으로 격상될 구조를 갖고 있다. (뭔 소리여ㅎ) 여하튼 그래서 계속 노리고 있다. 뭘? 스크나 게티쪽 맛폰들을.. 그러면서 눈에 들어오는 건 딱 두 가지다.


바로 스크용 '갤노트'다. 온라인 정책상 39만원 가면유면으로 계속 고객몰이를 하고 있는 그 갤노트다. 그런데 스팟의 위 조건이 며칠전부터 카페발로 상주했었다. 가면은 아니어도 기기값 25만원에 LTE 요금제 자유라는 게 큰 메리트다. 더군다나 스크용이지 않는가.. 52요금제를 써도 부가세 포함해서 4만원대면 정말 착한 가격대다. 더군다나 7월1일부터 약정내 해지하거나 번이하면 위약금3로 토해내야할 판.. (아니라는 얘기도 있어 8월로 연장됐다고 하지만서도) 옥죄기 전에 이 가격대가 마지막(?)일 수 있다는 점에서 25만원짜리 스크용 갤노트는 유혹하고 있다. 케티 갤노트 보고 있나? 어서 20만원대로 풀거레이..



그리고 또 하나는 KT용 옵티머스 LTE2다. 일명 '옵티이이'.. 케티발은 10만원대로 나온지 좀 됐다. 아니 한차례 휩쓸고 지나갔다. 19, 18, 16.. 급기야 위처럼 14만원대까지 떨어졌다. 가입비와 유심비가 있고 72요금제를 쓰는 조건이라서 선뜻 타기가 그렇지만, 14만원짜리 기기값 자체의 유혹은 크다. 위 조건말고 62요금제를 내걸며 17.9만원에 판매를 하는 조건도 있다. 차라리 그 조건이 낫기도 하지만.. 어쨌든 옵티이2는 그렇게 스팟으로 6월 한 달간 큰 인기를 끌었다. 유플러스와 함께.. 그리고 지금은 다시 쑥 들어가 잠복기다. 뭐, 다시 나올지다.

아무튼 강호가 개인적으로 노리는 건 스크용 갤노트와 케티용 옵티이2다. 그런데 이미 공기계로 해외판 갤노트가 있는데 굳히 다시 갤노트를 노리냐며 반문할 수 있다. 뭐, 그냥 국내판 화이트를 써보고 싶은 이유랄까.. 어찌보면 낭비가 아닐 수 없다. 차라리 연초에 썻듯이, 그냥 KT로 번이해서 해외판 갤노트를 3G로 1년 정도 약정 걸어서 쓰는 게 낫지 싶다. 아니면 약정없이 표준요금제도 좋고, 그렇게 쓰다가 갤노트2가 나오면 그때 갈아타도 좋을 듯.. 여하튼 서브로 사용중인 PMP 갤탭에서 다른 통신사로 번이를 노리며 관망에 암중모색 중이다. 이 넘의 몹쓸 기변증.. 이게 탈이다. 더군다나 7월부터 이것도 쉽지 않으니.. 정착(?) 차원에서 6월이 가기 전에 탈려는 의도도 있다. 오늘 불토를 노려보자. 잉?!
.........................


그나저나 역시 5인치를 쓰고 거기에 맛들이면 갤삼이든 옵티이이든.. 역시 큰 게 장땡이더라.. ㅎ




아니면 이번에 공개된 구글 태블릿 '넥서스7'도 괜찮은 것 같고.. 가성비로 짱일 듯.. ㅎ





유익하셨다면 위 아래 추천 버튼은 '비로그인'도 가능합니다.

[#ALLBLET|1163#]


tag :

연예인 닮은꼴, 이건 뭐지?

$
0
0


대중의 무한의 관심과 사랑 혹은 지탄을 받고 있는 연예인들은 닮은 꼴도 참 많아서 눈길을 끈다. 자주 보게 되는 TV 속 모습들이 그러한데, 워낙 주목받는 얼굴들이 많아서 일지도.. 예쁘고 잘 생기든 '안못' 생기든 그런 잣대를 뒤로한 채 닮은 꼴을 조금 모아봤다. 7월의 첫날을 여는 일요일 기념으로(?).. 가볍게 끄적이는 포스팅이자, 요즈음 나름 뜨고 있는 개콘의 서남용 개그 "이건 뭐지?"가 되시겠다. (강호는 이 개그가 왜이리 욱긴지..ㅋㅋ)



'신사의 품격' 이종혁이 타조 아니 낙타와 졸지에 닮은 꼴이 되버렸다. ㅋ
눈매와 그리고 완벽한 헤어스타일의 조합.. 정말 닮았다. ㅎ



유재석 닮은 꼴은 차고 넘칠 정도로 많다. 국내를 벗어나 국제적으로 놀고 있다. ㅎ






이 짤 또한 레전드.. 이대호와 홍수아.. 특히 이돼호는 정말.. ㅋㅋ




국내 미드 팬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영드 '셜록'의 두 주인공은...






국내 중견 탤런트와 닮았다는데.. 닮기 보다는 헤어 스타일과 분위기가 아닐까.. ㅋㅋ




그리고 요즈음 잘 안 보이는 권용운.. 강호의 페이보릿팀 레싹의 빈센트 파이어 아니 파디야랑 닮았다. 눈매나 콧대도 그렇고 전체적인 분위기가 딱인 게, 은근히 국내와 외국이 비슷한 이들이 많다. 찾아보면 무언가 더 있을 것 같은데.. 귀찮다. 이상, 7월의 첫날을 날로 먹는 포스팅이었다는.. 휘리릭..ㅎ



유익하셨다면 위 아래 추천 버튼은 '비로그인'도 가능합니다.

[#ALLBLET|1163#]


tag :
Viewing all 727 articles
Browse latest View l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