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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 8.0 보급형 태블릿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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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스마트폰 크기 종결자? 갤럭시노트 8.0이 MWC2013에서 글로벌하게 먼저 공개되면서 이래저래 주목을 끌고 있다. 그 이유야 단순히 봐도.. 5.3인치 갤노트1과 5.5인치 갤노트2, 그리고 10.1인치 갤노트 태블릿PC까지 그 라인업이 이미 각 포지션에서 활약하는 가운데, 그 중간자로 나선 8인치라는 점에서 더욱 화제가 되는 것 같다. 왜, 원조 갤탭처럼 7인치가 아니냐로 반문이 나올 수 있겠으나, 가성비로 좋은 넥서스7과 애플의 아패 미니 7.9인치를 겨냥한 크기 때문이라도 8인치는 좀더 눈에 띄는 대목이기도 하다. 아래 실제 사이즈를 대조해서 올려보면 확연히 구분될 정도로, 넥칠이와 아패 미니 딱 중간에 낀 갤노트8이다. 그렇다면 이 기기의 포지션은 어떨까?





우선, 위의 스펙표를 보더라도, 월등하게 고성능으로 포팅된 게 아니란 점이다. 요즈음 신상들처럼 쿼드코어와 램2G를 달았다지만, 칩셋은 기존 갤럭시S3와 동일한 것으로 가져다 쓰고, 해상도는 아쉬운 수준에 ppi도 상당히 낮고 디스플레이도 조차도 그냥 TFT.. 그렇다면 선명한 화질 구사는 글러 먹었다?! 그러면서 베젤이 뚜껍게 보인데다 그 유선형 디자인이 꼭 '갤노트2'를 짜부시켜 놓은 넙치스런 모양이라는 불평들까지 있는데.. 그나마 무게가 8인치치곤 가볍다는 것과 두께도 8mm로 얇은 편, 여기에 온스크린 버튼이 아닌 물리 버튼도 대체적으로 반기는 분위기. 아무튼 이래저래 전문가가 아니여도, 이 스펙만 놓고보면 이건 플래그쉽이 아닌 남는 부품으로 돌려만든 그냥 그런 태블릿이 아닌가 싶을 정도다. 여기에 개인적으로 반기는 전화기능까지 탑재해, 큰 걸 진정 선호하는 이들에게 어필하면서 갤탭의 신화(?)를 만들겠다는 복안일지도 모를 일..

해당 기사 : http://news.nate.com/view/20130225n03610

이점에서 역시나 중요한 건 가격인데.. 아직은 미정이고, 국내 출시는 3월로 해외판 3G 버전과 다르게 LTE지원 단말로도 나온다는 게 정설. 그런데 전작 갤탭 7.7이 SKT 전용의 통화되는 LTE지원 단말로 나왔다가, 큰 인기를 못 끌고 시망한 것을 생각한다면.. 크게 어필하기 힘들지도. 하지만 큰 흥행을 이끈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브랜드 프리미엄을 얹어서 고가의 정책으로 나올지도 모를 일이다. 도리어 비싸야 어필하느냐? 아니면 적절하게 싸게 파느냐의 갈림길에서 가격부터가 당장 주목되는 건 소비자 입장에서 어쩔 수 없다.



해외 프리뷰 : http://www.theverge.com/2013/2/23/4021698/samsung-galaxy-note-8-0-hands-on-preview



결국엔 고가의 태블릿으로 그냥 출시만 하고 많이 팔지도 못하고 그치느냐, 아니면 해상도와 디스플레이만 놓고 봤을 땐, 단가를 줄인 보급형 중저가의 8인치 태블릿폰으로서 적정한 가격으로 나서며 인기를 끌지는 두고봐야 알 듯.. 팬택의 신상 베가 넘버6가 신개념 '패블릿'을 강조하며 폰과 태블릿을 합친 포지션으로 나서고 있지만, 그 크다는 5.9인치도 8인치에 비하면 그냥 오징어 수준.. 진정한 패블릿은 갤노트 8.0이 아닐까. 정말, 가격만 적정하게 나와서 요금제 약정 걸고 쓴다면야, 기존 맛폰을 버리고 이 놈 하나로 합체시켜도 무방할 듯 싶다. 어차피 갈수록 커지는 맛폰 크기엔 모습과 휴대에 이젠 적응한지도 오래.. 이런 8인치 갤노트가 그런 걸 충족시키길 바라면서 3월 출시 때 어떤 가격으로 나설지 주목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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