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폰 베가R3와 며칠전 갤탭에서 갈아탄 서브폰 옵뷰2.. 둘의 디스플레이를 잠깐 비교해봤다. 그렇다고 대단한 건 아니고, 공인된 5.3인치와 5인치 크기에서 오는 컨텐츠 가독성과 보여주는 양, 소위 화면빨의 느낌 정도인데.. 그래도 둘다 IPS로 쨍하고 선명한 디스플레이를 자랑한다. 그런데 외관상 보더라도 베갈삼은 가로가 짧아 세로가 길고, 뷰투는 가로가 넓고 세로가 좀 짧은 편이라 확연히 차이가 난다 정도. 어느 것이 보는 게 편한지는 유저마다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으니 참고하면서, 그 비교샷은 아래와 같다. 갤노트로 야밤에 찍은 것인데 잘 안 나온 듯.. ;;
네이버 모바일 페이지에 접속시 보여주는 화면이다. 둘의 브라우저는 다르다. 뷰투는 돌핀을, 베갈삼은 스카이 자체 순정 브라우저를 쓰고 있다. 그런데 보시다시피 한 화면에서 보여주는 컨텐츠 목차는 베갈삼이 더 많은 편. 화면의 색감 또한 분명 둘이 차이가 나는 게 뷰투는 하얗게 밝은 편이고, 베갈삼은 좀 누렇지만 피로감은(?) 덜 한 편이다. 이게 해상도의 차이일까..
주말을 뜨겁게 달군 '조성민' 사망 소식 페이지를 보면 관련된 내용 리스트가 뜨는데.. 한줄 제목 표시론 뷰투가 확실히 가독성이 좋은 편이다. 가로가 넓은 게 그만큼 효과적이라는 반증? 실제 컨텐츠를 읽을 때도 오프라인의 신문 기사를 읽듯 뷰투가 편하다. 아래처럼 해당 내용을 보다시피, 한줄마다 화면에 담아내는 양도 다르다. 물론 베갈삼도 나쁘진 않지만, 4:3 화면비율의 장점이 이런 게 아닐까 싶다.
아무튼 뷰투를 지난 주에 받고서 며칠간 써본 결과, 전작 '뷰1' 보다는 확실히 나아졌다. 베젤을 줄인 컴팩트한 5인치 크기에 성능 향상을 꾀한 스냅S4를 탑재한 듀얼코어에 램2G 등, 무난하게 꽤 쓸만하다. 터치감도 모자르지 않게 좋고, 디스플레이도 보시다시피 쨍하고 선명하니 가독성도 굿. 특히 웹페이지를 볼 때가 좋은데, 가로가 넓다 보니 실제 기사를 읽는 듯이 편하다. 5.3인치 베갈삼 보다는 세로가 짧아서 스크롤이 잦은 게 불편할 수 있으나, 크게 문제될 것도 없다. 맛폰은 수시로 터치하면서 쓰는 기기가 아니겠는가. 어쨌든 갤탭에서 서브폰 용도로 갈아탄 뷰투인데, 대기전력의 배터리 효율도 좋고 그 유니크함에 메인폰으로 체인지할까 고심 중..
'거성사태+영업정지+폰파라치' 3단콤보가 이통시장을 얼리며 대빙하기가 온 시점에서 오래도록 잘 써야겠당..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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