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부터 스팟으로 뜬 '옵티머스G' 24만원 올무 34요금제를 다들 부랴부랴 탈 때 강호는 의외로 '옵티머스 뷰2'를 선택했다. 물론 그 옵지도 신청했지만.. 지금은 그걸 쓸 때가 아니라 생각했다. 무릎선이라 봤지만 더 떨어질지도 모를 일.. 이미 메인폰 '베가R3'를 비싼 72요금제로 쓰고 있는 마당에, 서브폰 용도로 구매예정인 맛폰을 '옵지'로 고를 수 없는 노릇. 성능과 디자인이 갑인지라 너무 끌리면 안될 것 같은 초딩스런 마인드랄까.. 그래서 르그탭 24개월 약정 만료를 2달여 앞두고 번이로 KT발 5인치 옵뷰2를 선택했다. 서브용으로 주로 집에 놔두고 넷질용으로 쓸 참. 원조 7인치 갤탭은 계륵같이 주로 동영상 감상용으로 썼지만, 그마저도 지금은 쓰지 않는 상태. 후딱 중고로 처분하고, 옵뷰2로 새롭게 쓸 생각이다.
그래서 누차(?) 얘기했듯이, 고른 게 KT발 옵뷰2다. 조건은 위의 짤에서 보시다시피 가격만 빼면 버스폰의 완전체다. 할부원금 21만원, 가면유면부무의 '올무'로 아무것도 없고,34요금제로 석달 간 유지 후 표준요금제 변경도 가능한 조건이다. 더욱 이 조건이 마음에 드는 건 기본 회선유지가 6개월이 아닌 3개월이다. 즉 4월 초에는 해지나 타사로 번이가 가능하다는 쩜. 강호처럼 기변증이 심한 이들에겐 꽤 메리트가 있는 요즈음엔 보기드문 3개월 유지다. 이렇게 케티용 옵뷰2가 개통돼서 오고 있는 가운데 SKT도 스팟을 내놓았다.
스크용 옵뷰2가 가격을 더 후려친 것. 기존 19만원 선에서 더 빠진 15만원.. 케티용 보다 기기값이 6만원 더 저렴한 셈이다. 그런데 스크용은 '올무'가 아닌, 가입비와 유심비가 있고 의무 부가서비스는 없지만, 위약금3라 불리는 할인반환금이 있어 해지나 번이시 토해내는 위약금이 있다는 게 함은정이다. 그렇게 놓고 보면, 기기값 6만원은 상쇄될 정도로 케티용이 더 유리한 셈 아닌가? 더군다나 KT도 빠르면 7일부터 늦어도 10일부터 스크처럼 '위약금3'를 시작한다니, 지금 타는 게 적기긴 하다. 그래서 다들 '뭘 탈까' 그곳은 만선이라는.. ㅎ
아무튼 르그용 갤탭을 재작년 3월에 계약해 지금까지 22개월을 채워면서 나름 잘 사용해 왔는데.. 이렇게 만료를 앞두고 번이를 하게 되니 나름 기분이 묘하다?! 강호 휴대폰 인생에서 이렇게 오래 쓴 적이 있었는지 뒤돌아 보는 계기까지.. 그래도 하루가 멀다않고 신상이 앞다퉈 나오는 이 시점에 넙대대한 맛폰 '옵뷰2'의 선택은 서브폰으로 손색이 없을 거라 본다. 뭐, 전작 옵뷰1을 써봐서 낯설지 않은 것도 한몫. 무난한 성능은 물론 그 유니크한 5인치 화면과 넷질에 최적화된 가독성 때문에 선택. 또 위처럼 월 유지비도 부가세 포함해서 3만원대. 맛폰에서 이만한 조건도 없다. 베갈삼 메인폰은 따로 있으니, 그냥 갤탭처럼 묵혀놓고 쓰면 그만이다.
뷰투야 어서 오너라.. 아, 색상은 블랙 간지로 선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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