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의 야심작 스마트폰이라서 그런지, 출시가 두 달이 지난 시점에서도 '옵티머스G'의 가격 방어는 나름 잘 되고 있다. 그런 모양새가 의외라는 평가 속에서 독야청청 모드. 공룡맛폰 '갤노트2'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고자세를 계속 유지하며 '옵지'로 갈아탈려고 하는 이들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물론 간혹 네XX '공카'나 핫스팟으로 40만원대가 뜨긴 했어도, 물론 이 조차도 페이백 방식으로 실제 할부원금은 더 비싸다. 더군다나 실제 온오프 공식채널론 아직 70만원대에 팔리고 있는 상황. 그래서 개인적으로도 '옵지'를 노리는 입장에서 선뜻 갈아타기가 거시기했는데.. 뽐x 커뮤니티를 훑다가 발견한 내용이 있어 그대로 올려본다. ~
해당 내용 출처
위의 내용인 즉, 한마디로 '옵지'가 당분간 버스폰으로 풀리지는 않는다는 얘기다. 사실 새삼스러운 것도 아니다, 출시 후 2달 안에 가격이 개폭락한 것에 비해서 옵지의 이런 선방엔 모종의 이유가 있을거라 생각이 든다. 갤삼 17대란 이후, 방통위 보조금 단속으로 인한 빙하기 도래가 오랫동안 지속된 원인을 차치하더라도, 엘지전자 최고의 플래그쉽 스마트폰답게 정말 제대로 잘 만들어서, 가격을 그렇게 후려치면서까지 나설 필요가 없다고 윗선에서 나선 모양새가 느껴질 정도.. 실제 위의 내용도 그런 거다.
더군다나 소위 많이 찍어내지 않아서 물량 자체가 없다는 얘기도 있다. 여기에 최신 기술의 집약체로 포팅하다 보니, 다른 맛폰에 비해서 민감해(?) 불량률이 높다는 아이러니까지.. 그래서 교품 받을려면 일주일 이상 걸릴 정도로, 재고 물량도 별로 없다는 점을 들고 있다. 그렇다면 소위 대량으로 찍어서 어디 쌓아놓고 장사하는 맛폰은 아닌 듯 싶은데.. 하지만 여담으로 강호의 애마 코란도C가 국내 보다 해외에 더 많이 수출되는 SUV이란 점과 비슷하게 옵지도 해외에서 나름 알아주면서 그쪽으로 나가는 물량이 많아서 국내에 없다는 얘기인가?!
아무튼 위의 내용들이 대충 맞다면, 방통위 보조금 단속과는 상관없이 '옵지'로 갈아탈려는 유저들에게 연말 특가 세일이나 연말연시 스팟 조건의 기대는 접어야할지 모를 일.. 물론 핫스팟으로 40만원대는 간혹 나올지 모르겠으나, 버스카이의 천스파나 베갈삼이처럼 할부원금 10만원대 전후로 나서기는 당분간 힘들 듯 싶다. 적어도 내년 봄은 되야 중저가로 나서지 않을까 싶다. 물론 이른바 후속작 '옵지2'가 내년 하반기에 나온다면, 빠르면 여름 적어도 가을 즘엔 '옵이이'처럼 버스폰으로 풀릴지도. 그런데 그때까지 기다리느냐가 문제긴 하다.
아니면 이건 개인적인 얘기지만, 강호처럼 회선 기본 유지가 끝났다면 다른 맛폰으로 갈아타도 무방데스.. 뭐, 꿩 대신 닭이라고 14.9만원 가면유면의 베갈삼이로 6개월 쓰고 여름에 착한 옵지로 갈아타거나, 아니면 서브용 르그탭 24개월 약정이 끝나는 내년 3월에 옵지로 갈아탈 복안. 어쨌든 이젠 '옵지' 뽐을 줄이거나 쉽지는 않겠지만 과감히 잊고, 각자 가성비 좋은 넘으로 골라타서 쓰면 장땡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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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게 루머이거나 낚시일지도 모를 일.. 당근 버스는 오기 마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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