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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탈 '한채아' 등 여배우 외모 순위를 매긴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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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드라마 내용부터 언급하자면, 어제(22일) 각시탈 23회는 첫 장면부터 기다리는 씬이었다. 드디어 기무라 슌지가 스스로 탈바가지를 벗기면서 각시탈의 정체가 이강토임을 알았고, 그런 멘붕의 깜놀 속에 어떤 언사를 날리며 향후 어떻게 나갈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였던 것. 그런데 역시나 기대했던대로 슌지는 수순을 밟으며 첫 대사를 속으로 날렸다.

"역시 너였어. 이강토.. 그래 너였어" ... "가증스러운 놈, 니 놈이.. 어떻게 내 앞에서.."

그랬다. 슌지는 순간 빡침이 왔다. 그간에 의심하고 자책하고 의심하는 고리를 끊지 못하고 무한루프를 돌면서도 그래도 설마설마했는데.. 역시나 자신의 적중이 맞아 떨어짐에 이 놈을 어떻게 요리할까 고심이 된 슌지였다. 곧바로 잡아서 족치는 게 아니라, 예상대로 그를 못 본 척 놓아주었다. 제 2의 만세운동을 가장한 무장투쟁을 모의하고 있는 백건 선생과 동진의 결사대를 일망타진하기 위해선 이강토를 미끼로 삼고 미행하기로 했던 것. 그런 장면이 23회에 주로 다뤄졌다.



하지만 막판에 부하에게 시켰던 미행은 놓쳤고, 드디어 동진과 백건이 만나 간담상조하며 독립운동의 의지를 불태웠다. 그 현장에서 당시 중일전쟁에 조선 청년들이 총알받이로 나갈지도 모른다는 소문에 징용을 거부하기로 나서고.. 이때 이강토가 근거서류가 되는 호적계를 없애야 한다며 "놈들을 혼란에 빠트리면 어떻겠습니까?"라고 방법을 제시한다. 이젠 브레인이 된 강토탈.. ㅎ

바로 동시다발적으로 각시탈로 위장해 서를 습격, 호적계를 불태우는 장면이 23회 말미에 그려지며 또 다시 주목을 끌었다. 결과는 나름 성공적. 하지만 그 와중에 슌지와 같이 출동한 이강토가 각시탈에게 맞으며 쓰러지고 마는데.. 마치 무력 1순위 긴페이한테 당한 것처럼 또 떡실신으로 나가 떨어지고 만 것. 이런 현장을 본 슌지는 순간 "제 뭐니.. 아니.. 저 자식이.. 날 놀리나.." 하며 슌지의 멘붕은 그렇게 또 찾아왔다. 23회 처음과 끝이 요상하게 같은 씬으로 마무리가 된 것이다. 과연 슌지는 이런 사태에 어떻게 대처할지, 시장 청년 하나를 잡긴 했지만, 이강토의 저런 쇼맨쉽에 속아 넣어갈지.. 이미 강토도 슌지가 자신의 정체를 알고 있는 건 아닐런지, 둘의 정체놀이는 그렇게 계속된다.
...............

자, 이젠 본론(?)으로 넘어가서 이건 '각시탈외전' 정도로 봐주시면 되겠다. 각시탈이 끝물 타임으로 가면서 맨들에게 서비스(?) 차원에서 올리는 각시탈 속 여배우들 외모에 대한 얘기다. -(연기력은 논외다)- 물론 각자 여성 취향이 달라서 순위를 매기는 것이 무의미하겠으나.. 외모들이 워낙 출중하신 여배우들이 의외로 대거 포진해 있어 한 번 재미삼아 모아봤다. 심지어 계순이까지 이뻐.. ㅎ



1. 한채아 (극중 채홍주, 라라, 우에노 주리 삼인삼색 연기중. 82년생)

이견이 없다. 극강의 비주얼이다. 이번 각시탈에서 건진 최고의 수확이다. 외모부터가 벌썬 '텐프로'다운 향기가 솔솔 나는 게, 각시탈에서 한채아를 빼놓곤 얘기할 수 없다. 삼인삼색의 색깔 변신도 좋은 편이고, 이젠 슌지와 목단이에게 조선인이란 걸 들켜버린 이 여자. 각시탈이 이강토인 걸 알게 되고 그 넘을 사랑한 죄로.. 웬지 비극의 기운이 감돌고 있다.





2. 지서윤 (극중 엔젤클럽 마담 타샤. 82년생)

엔젤클럽의 젊은 마담 역할을 맡고 있다. 기실 초중반엔 그냥 쩌리인 줄 알았는데.. 신여성다운 매력을 발산하며 최근 이강토와 합작해 독립군 동지들을 숨겨주는 등, 제대로 턴힐의 역할을 맡고 있다. 항상 옷차림이 섹시한 드레스업으로 눈길을 끄는 타샤.. 그녀의 모습에서 30의 완숙미를 보게 된다. 위 사진만 봐도 하악.. ㅎ 물론 마담 이외에 섹시한 딴스걸 3인방도 만만치 않은 미모를 겸비했다. 여기선 스킵..



3. 강기화 (극중 마사코. 83년생)

누구인가 고개를 순간 꺄우퉁할 수 있겠으나, 금화정 최고의 에이스 '마사코'다. 즉 그녀는 게이샤다. 극중에선 10대 후반에 어리게 나오지만 실제론 30살 ㄷㄷ.. 그럼에도 꽤 청초한(?) 매력이 돋보인다. 어쨌든 이강토를 짝사랑하며 순수한 마음으로 각시탈을 돕는 밝고 명랑한 캐릭터인데.. 저번에 주리의 명령으로 운좋게 강토와 동침할 기회를 가졌다. 물론 강토는 라라가 탄 머흔약에 그냥 뻗었을 뿐이고.. ㅎ



4. 손여은 (극중 선화, 83년생), 진세연 (극중 오목단, 93년생)

이건 깜놀이다. 선화가 '언니 언니' 하면서 따르던 목단이보다 무려 10살이 많다니.. ㄷㄷㅎ 극강의 동안 외모다. 동네 어리고 착한 처자로 나온 선화가 한채아 라라랑 한살 차이다. 진세연은 93년생으로 알려지면서 다들 놀랬지만, 선화의 실제 나이도 만만치 않음이다. 어쨌든 둘은 극중에서 친자매처럼 나와 맨들에게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매력을 갖고 있다. 외모도 둘다 귀요미상으로 꽤 예쁜 타입. 물론 진세연이 여주인공이긴 하지만, '손여은'도 이번 각시탈 통해서 나름 수혜를 받지 않을까 싶다. 30살의 나이는 정말 다시 봐도.. ㄷㄷ



5. 정은별 (극중 진홍, 86년생)

최근 모습을 드러낸 처자로 양백 선생을 옆에서 모시는 수행 여비서 진홍 역할이다. 극중에선 양백의 장남과 사랑했던 사이로, 그가 죽은 뒤에도 양백을 아버지처럼 모시며, 그를 보좌하기 위해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 냉철한 엘리트적인 요원 캐릭터라는 설명이다. 어째 잘 어울리는 게.. 훤히 드러난 이마가 예뻐 보이는 게 여아나운서를 연상케하는 단아하고 정갈한 이미지를 풍기고 있다. 최근엔 각시탈 갤러리에 직접 인증샷까지 날리며 팬심을 모았다는데.. 여튼 이쁘다. ㅎ

해당 기사 : http://news.nate.com/view/20120822n23045



6. 서윤아 (극중 계순이. 86년생)

말이 필요없다. 각시탈에서 제일 밉상인 여배우 캐릭터다. 일본 순사들의 압잡이가 돼서 이리저리 정보를 팔아먹는 계순이는 X년.. 눈매부터가 선한 것과는 멀리 표독스러워 이런 역이 딱이지 싶다. 그럼에도 시니컬한 매력이 있어 외모도 예쁜 편. 86년생으로 20대 중후반의 그 나이 또래로 딱 보인다.



7. 김정난 (극중 이화경. 71년생)

위와 달리 정난 누님은 우선 번외다. 인기리에 종영된 '신사의 품격' 속 청담마녀 박민숙 아줌씨로 최근 대박난 김정난.. 각시탈에선 이시용 백작부인 역으로 나오면서 안석환과 닭살돋는(?) 호흡을 보여주고 있는데.. 경성사교계의 마담스런 꽃으로 활약하며 그녀가 반전 캐릭터가 될지도 모른다고 했지만.. 지켜보니 아닌 것 같다. 아무튼 정난이 누님도 한때 한 미모를 하셨으니.. 세월 앞엔 장사가 없을 뿐이다.
....................

자.. 그렇다면 맨들이 뽑는 각시탈 속 여배우들 외모 순위는 어떠하신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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