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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기 때 맛폰 유저의 자세 & 아이폰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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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마음에 들어서 한껏 노리고 있던 스마트폰(이하 '맛폰') 가격이 올랐다. 출시하자마자 착한 가격에 나온 걸 보면서.. 그 폰의 생리를 알기에 더 떨어질거라 예상했지만, 연일 계속된 폭염에 온라인 정책도 맛이 갔는지 오락가락 모드.. 결국 업친데 덮친격으로 할부지원금 일부를 폐지하고 위약2 금액도 올리고, 당장 위약3를 만들겠다며 할인 받은 것까지 토해내라고 으름장을 놓는 기세다. 누가? SKT 얘기다. 그러면서 경직된 호갱들 맴을 위무코자 '갤노트'를 가면유면 할부원금19만원 위약2 15만원에, '갤치디'를 5만원에 꽤 선심쓰듯이 간을 보며 며칠간 풀었던 '슼'이었다. 여기에 케티는 한술 더 떠서 'LTE 혁신폰'이라 홍보했던 '베가레이서2'를 단돈 2.9만원에 핫스팟으로 풀었다. 그런데 둘다 유플러스 고객만 받겠다며, 대놓고 고객빼오기 전략으로 유플을 멘붕에 빠뜨렸다. 유플은 계속 손가락만 빨고 있는지, 계속 넋만 놓는 등, 지금 이런 구도가 현재 온라인 맛폰 구매의 그림들이다.


그러니 올여름 맛폰 구매를 온라인을 통해서 할려는 유저들, 특히 '뽐뻐'들에겐 나름의 빙하기가 아닐 수 없다. 위처럼 개인적으로 계속 노리고 있던 '베가S5' 일명 '베스파'마저 정책지원이 중단, 일시적으로 착하게 풀렸던 20만원대에서 바로 2배로 뛰면서 제값 노릇을 하고 있다. 그러나 팬택 고유의 '버스카이' 스타일을 알고 있기에 저 가격에 산다는 건 말도 안 될 일.. -(물론 오프 얘기는 제외하고)- 그러니 이게 빙하기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갤노트는 나온지 이젠 10개월이 되가면서 또 최근 갤노트2 출시설로 인해서 10만원대에 후려치기 공략으로 국민들 5인치 맛폰화에 앞장섰다지만, 이번에 팬택이 출시한 5인치 '베스파'의 저런 고자세는 좋지 않다. 10만원대 전후에 가면유면 62요금제 조건이라야 '버스카이'다운 것.

아무튼 노리던 베스파 가격도 올랐고, 흔해져버린 갤노트만 슼이 풀어대는 통에 분명 빙하기는 맞으면서도, 무언가 요상하게 쏠림현상은 계속되고 있음을 보게 된다. 방통위의 권고나 제재도 무시한 채 이른바 유플 고객빼오기 전략은 아직도 유효중. 유플도 다시 전사적으로 나서야할 판이다. 가성비 킹짱 '옵티이2'를 파격의 폭풍가로 풀면 나름의 대결이 될텐데.. 어쨌든 강호 또한 뽐뻐로서 이런 일련의 온라인에서 맛폰 구매의 상황을 보고 있자니.. 딱 드는 생각은 이거 하나다. 아래처럼.. 기존꺼나 잘 쓰고 버텨야겠다. 즉 "그냥 존나 가만있어야겠다"는 거. 어떻게 공감이 가시는가.. ㅎ

뭐, 착한 걸 노리는 맛폰에만 국한된 얘기는 아닐지다.
나설 때와 나서지 않을 때를 구분할 줄 알아야지.. 괜히 나섰다간 "피똥 싼다" ㅋㅋ






그렇다고 스스로 멘붕에 빠질 필요도 없다. 기다리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ㅎ


그렇게 학수고대중인 아이뻐5가 빠르면 9월, 늦어도 4분기에 출시되면 기존 맛폰들의 가격이 추풍낙엽처럼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다. 더군다나 여기에 '갤노트2'도 나오고 '옵뷰2' '베넘파2' 출시까지 가세하며, 진정한 공룡 맛폰들이 쏟아지는 하반기 이통시장을 보면 더욱 그렇다. 결국에 빙하기와 해방기는 무한루프로 반복될 뿐, 버스폰은 언제든 오게 돼 있다. 위의 짤처럼 그냥 가만히 있으면 된다. 그러면 어느 순간 이거다 싶은 스팟이 뜰지니, 그때 갈아타면 되는 것. 그게 바로 맛폰 갈아타기 라이프다. 아니 그러한가.. ㅎ
......................


그나저나, KT 고객정보 유출사고로 말들이 많다. 다행히 강호의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나오는데..
근데 이걸 액면 그대로 믿을 수 있을까.. 신나게 털렸다는 개티.. 보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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