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정책은 며느리도 모른다고 했나.. 온라인 판매 가격정책이 일제히 올라서 '빙하기'라고 쓴지가 하루도 안 돼서 물론 그게 시작된지도 좀 됐지만.. 전격적으로(?) 빙하기가 어제(24일)부터 다시 풀렸다. 이른바 해빙기.. 냉온탕을 순식간에 갔다온 이런 정책에 강호글이 무색할 정도다. 위처럼 업자들도 멘붕 상태로 몰아버리더니, T할부지원 폐지와 위약금2 가격을 올리는 그런 만행(?) 속에서도 SKT의 치고 빠지기 전략으로 맛폰들이 풀리기 시작했다. 뽐뿌발로부터 그리고 앞장선 제품은 바로 갤노트와 갤치디..
위처럼 거두절미하고 할부원금 19만원에 가면/유면 62요금제다. 위약2는 5만원이 아닌 15만원..
예전 한창 때 29만원 위약5만원으로 나온 거랑 도찐개찐이다. 기기값은 10만원 낮아졌어도 할부지원이 폐지돼 유비지는 비슷하고 위약2 15만원 설정이 센 편이다. 작금의 시대에 2년 풀로 쓰는 유저가 있을지 모르겠으나.. 1년만 쓰고 해지해도 남은 반은 다 물어야 할 판이다. 그럼에도 기기값이 싸다보니, 얼씨구나 하며 많이들 타던데.. 이미 해외판 갤노트를 쓰고 있는 강호 입장에선 구미가 당기는 건 아니다. 갤치디가 5만원에 아무리 후려쳐도.. 자신이 노리는 게 아니라면 무용지물...
하지만 위처럼 10만원짜리도 있었다는 걸 감안하면.. (이건 탄 자들이 진정한 승자다. 위약2도 5만원이었다 ㄷㄷ) 그러니 지금 19만원은 스팟도 아닌 그냥 일반적인 땡처리용일지도 모르겠다. 스크가 새로운 정책을 업시키면서 먹이감으로 갤노트를 선심 쓰듯이 풀기 시작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 넘들의 주특기이자 고객빼오기 번호이동이 이래서 무서운 것..
이에 반해 케티나 유플은 손가락만 빨고 있을런지, 어떤 대응도 안 보인다.
가성비 킹짱 '옵티이2'를 기존처럼 풀던 걸 해야 하는데.. 그런 움직임은 아직까진 없다. 보고 있나?
하지만 역시 강호가 노리고 있는 건 '베가S5'다. 위처럼 지난 번에 공구가가 뜬 것처럼.. 갤노트를 19만원에 풀고 있듯이 거기에 베스파도 같이 넣어서 풀기 바랄 뿐이다. 출시하자마자 간도 안 보고 달렸던 20만원대를 과감히 버리고, 10만원대 가면/유면에 62요금제면 딱 적당할 터. '버스카이'답게 조만간 착한 가격으로 온라인을 평정하길(?) 바라마지 않는다. 램2기가 위용탑재가 아니어도 패기좋게 홍보한 DSLR폰이 아니어도, 베젤을 최소화한 한 손에 그립감이 좋은 스타일리쉬한 5인치 맛폰으로 널 쓰고 싶구나.
잘 컸다는 유승호군 CF가 참 인상적이던데.. 어떻게 조만간 만나길..
비싸도 갤럭시 시리즈의 최고봉으로 잘나가는 갤삼이와 비교해도 외견상 꿀리는 건 없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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