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갤럭시 노트는 세 가지 버전이 출시돼 있다. 알다시피 '엑시노스+3G' 조합의 해외판과 '스냅+LTE' 조합의 국내판, 여기서 국내용은 다시 SKT용과 LG U+용이 나온 상태.. KT용은 조만간 출시할 예정. 그런데 이런 갤노트를 가지고 스펙과 성능을 따질 때, 나름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배터리 타임이 아닐까 싶다. 물론 요즈음 스마트폰들이 워낙 리소스를 잡아먹는 귀신인지라 하루 버티기도 힘든 게 사실이지만, 용량을 키우면 더 오래갈까 싶다가도 그렇지 못한 게 한계.. 여기에 3G에다 LTE망까지 쓰는 LTE폰들은 더욱 그러한데.. 그래서 그런가, 국내판 갤노트가 해외판 3G보다 배터리 타임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갤럭시 노트 N7000(3G Only / WCDMA 전용)
BATTERY Standard battery, Li-Ion 2500 mAh
Stand-by Up to 960 h (2G) / Up to 820 h (3G)
Talk time Up to 26 h 10 min (2G) / Up to 13 h 30 min (3G)
출처 : http://www.gsmarena.com/samsung_galaxy_note-4135.php
위의 것이 바로 해외판 갤노트의 배터리 타임이다. 정말 강쇠가 아닐 없는데..
하지만 이게 국내판으로 넘어오면 모양새는 달라진다. 뭐.. 당연한 거라는.. ;;
위가 바로 SKT용 갤노트의 배터리 타임이다. 아래 제품 정보의 대기시간은 570시간..
출처 : http://www.samsung.com/sec/consumer/mobile-phone/mobile-phone/skt/SHV-E160SBK1SC-spec
그런데 LG U+ 갤노트는 또 다르다. 제품 정보에서 대기시간은 300시간..
해외판 '엑시노트'의 배터리 타임이 국내판 '스냅노트'보다 더 좋다.
이렇게 보듯이.. 배터리와 관련된 스펙과 타임만 보더라도 답은 나왔다. 물론 각자 사용 빈도와 스타일에 따라 다르게 나올 수도 있겠지만, 위에서 제시한 정보가 스탠다드임을 직시한다면.. 해외판이 성능은 물론 무게도 더 가벼우면서 배터리 타임이 가장 길고, 그 다음에 국내판 SKT 그리고 LG U+ 갤노트 순이다. 한마디로 해외판이 국내판보다 2~3배 배터리 타임이 좋다. 특히나 국내판은 이미 사용중인 빠른답터들의 개봉기나 사용기를 보더라도, 배터리가 급속도록 닳는다는 걸 심심치 않게 볼 수가 있다.
배터리 용량이 2500으로 많이 늘리면 뭐하나.. 그 만큼 액정은 커지고 3G에다 LTE 모드까지 듀얼밴드로 계속 잡아야 하니, 당연히 해외판 온리 3G보다 배터리가 금방 소모되는 건 당연한 거. 결국 이래저래 따지고 봐도 해외판 '엑시노트'가 답인 것인지.. 이래서 해외판 갤노트 뽐뿌가 줄지 않는 이유다. 현재 가격도 나름 하락세인 게, 600불대로 이미 진입하면서 가격의 추이가 심상치 않다. 내년 봄 전에 좋은 가격으로 만나지 않을까 싶다. 왜.. 오래가는 갤노트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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