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폰 베가R3에서 유심기변해 '옵뷰2'를 쓰고 있는 입장에서 크게 부족한 건 없지만.. 웬지 모르게 며칠 전부터 옵티머스G가 눈에 아른아른.. 몇주전 핫스팟으로 뜬 21만 옵뷰를 타지 말고 24만 옵지를 탈 것을 그랬나.. ;; 여튼 이 몹쓸 기변증 때문에 옵지로 갈아타고 싶어도, 회선초과 등으로 어디로 움직일 수 있는 상황이 아닌 상태. 명의자를 돌리면 모를까.. 그래서 알아본 게 공기계로 중고가. 위처럼 46만원에 G마켓에 올라온 옵지다.
그런데 아무리 중고라지만, 구성품이 다 있는 박스풀셋도 아니고, 딸랑 본체 하나다. 옵지가 배터리 일체형인 걸 감안하면 배터리 1개는 의미가 없는 거. 가개통도 아닌 약정없는 무약정이 이점이긴 해도, 새것처럼 검수했다지만 이걸로 사기엔 좀 그럴까? 그래도 온라인 쇼핑몰 장점이라면 무이자 10개월까지 할부구매가 가능하다는 정도. 여튼 옵지의 중고가는 현재 40~45만원선. SKT용은 플러스 5만원선 내외.
위처럼 가개통 유심기변에 풀박스는 40만원 중반대, 간혹 40만 초반이 보이고 30만 후반대는 흠집이나 기스 등이 있는 제품이다. 워낙 잘 나가고 인기 절정의(?) 엘지 야심작 맛폰이라서 그런지, 아직은 저렴하지 않게 고자세다. 확실히 온라인 핫스팟 '24만원 올무 34요금제'가 신의 한수였다는 거. 어쨌든 옵지로 기변하고 싶다면 이중에서 참한 넘으로 골라서 쓸까나.. ;;
그러다 이런 옵지 말고 이참에 갤노트2를 써볼까해서 알아본 해외판 갤노트2. 전작 해외판 갤노트를 소장하고 유심기변해 서브폰 34요금제로 쓰고 있는 상황에서.. 갤노트2 기변증은 뭥미?! 그래도 현존 공룡맛폰으로 대화면 5.5인치임에도 성능 킹짱에 전작보다 슬림해진 갤노트2의 유혹을 뿌리치기가 힘들다. 보시다시피 해외판은 3G 전용으로 새 공기계가 69만원선. 해외폰 구매대행 사이트 익스에선 부가세 포함하면 70만원대. 국내용이 80만원대 전후로 갈아탈 수 있는 걸 감안하면 가격적 메리트도 없이 도찐개찐..
아무튼 새것같은 중고 옵지로 하나 지르냐, 그게 아니면 그냥 해외판 갤노트2냐.. 고심은 계속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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