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의 야심작 쿼드코어 스마트폰 '베가R3' 전작의 동생격으로 슬림하게 잘빠진 5인치 '베가S5'가 있다. 일명 '베스파'라 불리는 이 맛폰의 운명은 결국 진정한 버스폰으로 풀렸으니.. 역시 버스카이답다. 개인적으로 4개월 전 8월말에 탈 때만해도 할부원금 10만원/위약2 10만원에 62요금제 가면유면의 나름 호조건. 물론 지금은 이런 베스파에서 15만원짜리 베갈삼으로 갈아타면서 이 맛폰은 강호의 손을 떠났다. (중고로 팔았다는..) 아무튼 이런 베스파는 온라인 빙하기가 계속되는 와중에 스팟으로 계속 떴으니 이른바 '천스파'가 그것이다.
보시다시피 특판가라지만, 이런 '천스파'는 종종 온라인에서 계속 거래가 되고 있었다.
기기값 단돈 천원에 62요금제 석달 유지에 가면유면에 부가서비스가 없는 버스폰의 완전체 '올무' 조건이다. (물론 요금제 자유가 완전체이긴 해도..) 다만 SKT의 위약3가 적용되는 게 거시기해도, 쿼드코어의 신상 맛폰들이 대거 판을 치는 이때, 듀얼코어로 무난한 성능과 쨍하고 선명한 디스플레이, 5인치임에도 한손에 잡히는 그립감과 휴대성까지. 베스파는 가성비로 최고의 맛폰이 아닐 수 없다. 엘지에 '옵티이2'가 있다면 팬택엔 베스파가 있다는 거.
위처럼 월 유지비도 나름 저렴한 편으로 부가세 포함해서 5만원이다. 여기에 SKT 제휴카드로 결제시 월 4만원대 유지가 가능한 메리트가 있다. 기기값 청구가 거의 없는 셈으로, 한마디로 해당 요금제에서 마이너스되는 버스폰의 완전체다. 이러니 베스파를 간밤에 많이들 타는데.. 물론 지금은 스팟으로 폭파됐지만, 천스파의 포지션은 이 운명처럼 당분간 계속될 듯 싶다. 아니, 형격인 '베갈삼'도 이런 조건으로 나오지 말란 법도 없다. 역시 팬택 맛폰은 버스로 타야 제맛 아니겠는가. 비록 베레기일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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