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의 야심작 스마트폰 '옵티머스G'가 출시 이후 두 달이 지난 시점에도 가격이 참 요지부동이다. 정말 '회장님폰'답게 고자세를 유지하자는 건지, 보조금 지급 등이 방통요통으로(?) 막히면서 빙하기는 계속 되고 있다. 물론 요근래 해빙기가 도래하는 듯 싶지만서도 이게 다 아이뻐 때문이다?! 알다시피, 애플의 글로벌 신상 맛폰 '아이폰5'가 이주 내로 전격 출시를 앞두면서 온라인 예약판매가 50만원대로 나서며 주목을 끄는 가운데.. 옵지는 아직도 독야청청 모드라는 게 아이러니?! 그런데 이건 좀 아니잖아.. ;; 현재 개인적으로 기본 3개월을 채운 SKT '베가S5'에서 번호이동을 노리고 있는데 매물이 없어..
그래서 과거?에 스팟 조건으로 뜬 통신사별 할부원금 구매조건을 모아봤다.
여기서 보면 공통되는 부분은 바로 가격대가 40만원대라는 점. 그렇다면 다시 이런 조건이 나올 수 있다?!
스크용은 보시다시피, 49만원에 가면유면 조건.. 하지만 현재 이런 조건은 언감생심에 찾아봐도 없다. 이렇게 나올려면 올해는 넘어갈 듯. 전사적으로 밀고 있는 맛폰은 옵뷰2가 20만원대에 천원짜리 베스파.. 그리고 아이뻐5로 계속 예판중이라는 거. 어쨌든 스크용 옵지를 살려면 위 가격대는 조만간 나오기 힘들다. 뭐, 개인적으로 스크용 옵지는 필요없다. 번호이동을 할려면 노리는 건 케티용이나 유플용인데..
그런데 케티용 옵지 또한 보기가 힘들 정도. 위의 조건도 출시 초기에 스팟으로 뜬 것이고, 40만원대는 아예 없다. 케티용으로 좀 찾아보면 죄다 공식 채널상에 올라온 게, 가면유면에 73만원으로 고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케티용 옵지를 노리고 있어 이런 조건이 아쉬울 뿐. 갤노트2도 아니고 아이뻐5도 아닌데.. 엘지폰을 70만원대 주고 사는 건 정말 모험이 아닐 수 없다. 나중에 그 할부금을 어떻게 감당할려고.. ;;
유플용 옵지가 그나마 저렴하지 않을까 싶지만, 이들의 종특은 바로 페이백의 실구매가로 후려친다는 게 함정이다. 폰값의 가이드라인 하한선이 있다며 할부원금에서 별지급 방식의 페이백을 쏘는 식. 그나마 옵지는 매물도 없다가.. 오늘자 새벽에 스팟으로 뜬 게 위의 조건이다. 실제 할부원금이 47만원선에 제휴카드로 결제하면 별지급.. 역시나 비싼 72요금제를 내걸고 있어 부가세 포함해서 7만원대가 나온다. 이러면 차라리 케티용 73만원짜리에 52요금제를 쓰는 것과 매한가지.. ;;
아무튼 개인적으로 '옵지'를 갈아탈려고 관망중인데.. 좋은 조건이 잘 안 보인다. (혹시 있으면 공유 쫌 ;;) 이번 주 7일에 아이폰5 정식 출시 이후에나 매물이 보일런지.. 방통위 단속도 중순경 해제된다고 하니, 혹시 연말 특가로 나설지도 모를 일. 어쨌든 지금 옵지의 온라인 최상의 가격대는 40만원대라는 거. 여기에 요금제만 조정이 되면 나름 갈아타도 무방. 물론 시간이 약이라고 언젠가는 20만원대 전후로 나올 판이지만, 당장 옵지를 탈려는 이들에겐 기다림의 연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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