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공룡맛폰 '갤럭시S3' 출시를 앞둔 위력인지 몰라도, 기존에 프리미엄 맛폰들이 추풍낙엽처럼 떨어지고 있다. 뭐, 새삼스러운 건 아니지만서도.. 이른바 '불금' '불토'를 방불케 할 정도로, 이번 주말도 핫스팟의 온라인 파격가를 내세우며 고객몰이를 하고 있다. 그 중심에선 누가 뭐래도.. 각이 진 스타일리쉬한 바디와 램2GB 위용 탑재, 원칩화한 LTE폰으로 성능과 효능을 앞세우며, 트루하다는 IPS 디스플레이 쨍쨍한 선명함으로 내건 '옵티머스 LTE'다. 이른바 '옵티이2' '옵티이이'가 온라인 파격가로 계속 성행중이다. 대신에 이번에 유플이 한차례 쓸고 간 그 자리에 KT가 작정하고 나섰다. LTE 후발주자 케티의 닥치고 역습(?) 셈..
위처럼 24.5만원에 파격가를 내세우며 62요금제를 걸었다. 물론 가입비와 유심비도 있고 부가테크까지 있어 부담이 되지만, 기본 사용료만으론 월 5만원대 유지가 가능한 메리트가 있다. 개인적으로 먼저 보게 된 이 조건에 순간 움찔했는데..
하지만 더 싼 게 어제(16일) 낮부터 떴으니 '불토'의 시작이었다. 19.9만원의 중저가형 홈쇼핑스러운 가격으로 나선 거. 여기에 더 좋은 건, 52요금제가 가능해서 프로모션 할인 받으면 부가세 포함해도 월 4만원대 유지가 가능하다. 물론 가입비와 유심비가 있고 부가테크까지 있어도, 익월말에 해지하면 되니 크게 문제될 건 없어 보인다. 대신에 위도 그렇고 6개월 유지가 좀 치명적이라는 거.. ㅎ
가격이 소위 깡패다 보니, 52를 써도 월 4만원대 유지.. 꽤 메리트있는 가격표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위 업체는 더 저렴하다. 2만원 내린 17.9만원.. 하지만 62요금제를 내건 조삼모사라는 점. 52요금제에 19.9만원과는 별 차이가 없다. 그래도 기기값 2만원이 더 싸니 액면가적 메리트는 있다. 개인적으로 지난 달, 아쉽게도 옵뷰 13.2만원을 놓치고 15만원 짜리로 탄 그런 케이스처럼.. 아무튼 이런 추세라면 월말 즈음에 더 내려갈지 모르겠다. 10만원 초반대에 올무 조건이 나올 수도 있을 터. 버스는 타이밍이고, 그런 버스폰은 언제든 다시 온다는 걸.. 잊지 마시길.. ㅎ
어쨌든 KT발 '옵티이2'가 이렇게 저렴한 할부원금으로 고객몰이 중이다. 이에 강호도 움찔해서 나도 모르게 19.9만원을 신청했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역시 5인치대 '갤노트'와 '옵뷰'에 적응하며 써온 가다가 있어서 그런지.. 저번에도 언급했다시피, 4.7인치임에도 초콜릿폰처럼 길쭉한 바디의 협소함에 오랫동안 컨텐츠 보기에는 불편할 것 같아서 걍 취소해버렸다. (그래.. 강호만의 스타일이 있지. 그냥 지금처럼 옵뷰와 갤노트로 가는거야..) 대신에 올 가을에 출시될지도 모를 더 커진 '갤노트2'로 연말이나 내년에 갈아탈까 구상중.. 더 이상의 맛폰 기변은 당분간 자제해야겠다. 연초에 어떻게 득템한 해외판 갤노트인데.. 그냥 버리기엔 아깝다. ~
아무튼 가성비 좋은 프리미엄 맛폰이 필요하신 분들은 어여 그곳으로 가 보시길.. 싸우지들 말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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