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대 내노라하는 실력파 가수와 뮤지션들의 라이브 노래 경연장 '나는 가수다'가 본격 재오픈에 들어갔다. 시즌1이 끝나고 재정비해 두 달여 만에 다시 전파를 타게 됐는데.. 혹시나 '나가수' 시즌1을 제대로 못 본 사람들이 있다면, 이번 '나가수' 시즌2를 통해서 그 위안을 삼아도 좋을 정도로, 시즌2의 라인업은 가히 알흠답다. 질적으론 물론이고 양적으로도 꽤 팽창하며 무려 12명의 가수들이 대거 출연한다. 그리고 그 12인의 면모도 드디어 밝혀졌다.
해당 기사 : http://news.nate.com/view/20120422n05924
위처럼 방금전 뜬 핫한 이슈인데.. 보시다시피 총12명의 출연 가수들이 확정됐다. 김건모 정엽 김연우 JK김동욱 박완규 이영현 등 '나가수' 1기 출연자 6명을 포함해서 이은미 이수영 정인 박상민 박미경 백두산 까지 새로운 6명을 대거 영입했다. 관심을 모았던 '이적'은 고사했으며, 나가수 시작과 함께 재도전 논란을 빚었던 맏형 '김건모'가 삼고초려 끝에 시즌2에 합류했다는 전언이다. 개인적으론 박완규와 이영현 등은 물론 'JK김동욱'이 다시 나와서 반갑다. 새로 영입된 인물에선 아줌마들이 좋아라하는 실력파 가수 '이은미'의 출연과 함께 대중적인 박상민과 박미경의 영입은 좋은 편. 이수영과 정인은 어떨지.. 백두산은 누구.. 공포의 외인구단?! (락밴드다)
총 12명의 가수들이 출연하는 '나가수' 시즌2.. 생방송 경연으로 기대해 본다.
아무튼 이들 라인업을 가지고 '나가수' 시즌2는 화려하게 재오픈을 알렸다. 당장 오늘 22일에 각자 자신의 대표곡을 부르며 첫 오프닝 녹화에 들어갔다고 하는데, 이건 경연이 아닌 공연의 서비스 차원이란다. 이날 방송분은 다음주 일요일 29일에 전파를 타며 시청자들에게 다가가고, 이후 5/6일 2회차부터는 생방송으로 진행하며 경연을 벌인다는 전언이다. 그간에 녹화로 진행되면서 이래저래 탈도 많았던 '나가수'였기에 이번에 생방송 진행은 나름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역시 노래는 라이브 생방으로...
그러면서 주목이 되는 부분은 경연의 진행과 탈락방식인데.. 간단히 언급된 소스로는 최하위가 탈락하는 시즌1의 방식과 달리, 매달 1위와 최하위 점수를 획득한 가수를 꼽아서 무대를 떠나게 한다는 거. 그렇다면 1등과 12등이 탈락한다는 건데.. 그렇다면 막말로 누가 애써서 1위를 할려고 하겠는지.. 그냥 슬렁슬렁하며 중간에 끼어야 나름 오래갈 수 있다는 것인가?! 웬지 이번 경연방식도 조금은 이상한 듯 싶지만 생방송을 직접 보면 알 터.
어쨌든 '나가수' 시즌2는 여러 우여곡절(?) 끝에 다시 전파를 타게 됐고, 보무도 당당하게 무려 12명을 끌어 안으며 양적으로 팽창했다. 다소 많은 듯한 이 가수들의 경연이 식상한 듯, 마치 '소문난 잔치집에 먹을 거 없다'로 대변되지 않게, 진정한 가수들의 생생한 라이브 경연 현장을 제대로 담아내며, 본래 '나가수' 만의 저력을 보이길 기대해 본다. 아무튼 그들의 노래를 다시 듣는 것만으로도, '나가수' 시즌2의 부활은 팬으로써 즐거운 일이 아닐까 싶다. 당장 일요일 저녁에 다시 볼 게 생겼으니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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